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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4-04-25
 제목  투르크메니스탄의 엽기적인 대통령
 주제어키워드  투르크메니스탄의 엽기적인 대통령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497  추천수  18
투르크메니스탄은 북한의 김일성-김정일 부자 우상화 못지 않은 개인우상화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이다. 이 나라가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는 이유도 결국 상당부분 대통령 개인 우상화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대통령을 신격화하는 이상 국민들이 다른 신을 대통령보다 더 절대적인 존재로 추앙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몇가지의 우상화 사례를 들어본다. 우선 니야조프 대통령은 헌법에 의해 종신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다. 정변이나 쿠데타, 시민혁명이 발생하지 않는한 사망할 때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다. 전국 곳곳에 니야조프 대통령의 대형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투르크메니스탄에는 60 x 60 m 크기의 세계에서 제일 큰 카페트가 있는데 이 카페트에는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니야조프 대통령은 또 스스로를 신격화하여 자신을 예수의 7사도 가운데 하나라고 주장하기도하고, 자신의 저서인 루나마는 각급학교에서 반드시 암송하고 학습해야만 한다. 정부의 루나마에 대한 공식입장은 '투르크메니스탄을 향한 신의 마지막 계시'라는 것이다.
상황이 이정도 되다보니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니야조프의 말은 법보다 위에 있다. 그는 한 지방 대학을 시찰하던 도중 한 여학생이 자신에 대한 찬양의 글을 낭독하는 것을 듣고 있던 도중 그 여학생의 입 속의 금니빨이 영 눈에 거슬렸다. 그날로 보건장관을 통해 전국민 금니 금지령을 공포했다. 그런가 하면 정부의 운영도 엽기적이어서 전장관들에게 36km의 건강도보를 행사에 참가할 것을 명령하기도 했다. 작년에는 과일의 일종인 사향참외를 찬양하는 공휴일을 선포하기도 했다. 사향참외는 니야조프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다. 니야조프의 철권통치가 강화되면 될수록 측근들과 정부 요직의 인사들이 사소한 실수에도 숙청 등으로 강력하게 응징하는 일이 반복되다보니 오히려 니야조프 정권을 받쳐주는 인적기반은 점점 고갈되고 있다는 것이 이 나라 사정에 정통한 인사들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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