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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4-04-13
 제목  '순교자의 소리', 재판받는 지하교회 사역자들을 위한 기도 촉구
 주제어키워드  '순교자의 소리', 재판받는 지하교회 사역자들을 위한 기도 촉구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957  추천수  7
카나다의 본부를 둔 기독인권감시기관인 순교자의 소리는 중국의 국가 기밀을 해외로 넘겼다는 이유로 간첩 및 국가전복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3명의 지하교회 지도자들에 대한 특별한 기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순교자의 소리는 리유 펭강, 쑤용가이, 쟝셍기 등 3명이 지난 3월 15일에 항조우성의 성도인 제지앙성에서 재판을 받았다고 밝히고 "이들은 해외의 선교기관에게 중국의 가정교회가 당하는 핍박 사례를 폭로했다는 이유로, 국가기밀누설이라는 혐의가 씌워졌다. 이들의 증언은 양심에 따라 진실을 말한 것이며, 국가기밀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리우는 지난 해 10월 중국 내에서 자행되는 박해상을 연구하여 보고서를 만들던 도중 체포되었으며, 함께 구속된 쑤용가이와 쟝셍기는 리우의 교회의 핵심 신도들이다. 의사인 쑤씨는 작년 11월에 구속되었으며 인터넷 작가인 쟝씨는 역시 11월에 지린성에서 구속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지난 2월 9일, 안휘성의 후아이베이시에서 약 50 명 규모의 지하교회를 공안 병력이 습격해 이 교회를 이끌고 있는 40세의 추웨이 목사와 그의 부인 인얀링, 그리고 함께 구속된 12명의 교인들을 체포한 사실이 순교자의 소리에 의해 뒤늦게 확인되었다. 그런데 순교자의 소리 측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이들 12명의 신도들은 공안의 조사과정에서 음식과 물의 공급을 받지 못하고, 화장실 사용을 금지 당하는 등의 가혹행위를 당하면서 자백을 강요당했다고 한다. 또한 공안 측은 이같은 가혹행위 속에서 믿음을 포기하는 각서와 그들이 출석하던 교회가 사이비교회 임을 인정하는 문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 당했다고 했다. 이들 가운데 몇 명이 가혹행위에 못이겨 각서와 문서에 서명했으며, 당국은 이들의 몇 사람의 서명을 받고서야 12명 모두 석방했다고 한다.
그러나 추웨이 목사는 석방되기는 했지만 재판에 회부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의 분위기로 보아 앞서 이야기한 3명의 경우처럼 얼토당토 않은 기밀누설 체제전복 등의 시국사범으로 몰아갈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이 과정에서 공안은 이들에게 무리한 혐의를 씌우기 위해, 이들의 자녀들까지 연행하여 조사하는 등 무리한 수사를 강행하였다. 또 석방된 후 몇 차례에 걸쳐 불려가 조사를 받은 추 목사의 부인 인얀링은 조사를 받던 도중 공안원들로부터 남편이 강제노동교화소로 보내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언뜻 들었고, 지금은 남편과 함께 공안을 피해 모처에 은신하여 도피 중이다.
이들의 자녀들 가운데 집에 남아 있는 첫째와 둘째인 15세와 14세의 남자아이들의 경우 공안원들로부터 여러 차례 조사를 받았는데, 공안원들은 거의 매일 밤마다 자정 무렵에 이들의 집에 들이닥쳐 자는 아이들을 깨워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며 부모의 소재지를 캐묻고 있다. 추목사 부부의 셋째 아이는 11살인데 다행히 친척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지금도 신앙의 자유를 완전하게 보장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신앙의 자유를 보다 확대할 것이라고 대외적으로 천명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사이비 종교집단과의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가정교회에 대한 탄압의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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