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3-06-17  제목  캐나다 교계, 동성결혼 합법화 반발  주제어키워드  캐나다 교계, 동성결혼 합법화 반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154  추천수  8 캐나다 온타리오 항소법원이 캐나다의 동성애 결혼 금지령을 해제한 판결을 내린데 대해 반대와 비판의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 배심원단은 최근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생활을 위한 자발적인 연합"이라는 결혼에 대한 전통적인 정의가 동성애자의 인권에 위배된다고 공표했다. 법원의 해리 라포므 판사는 판결을 통해 "동성애 결혼의 제약은 게이나 레즈비언의 존엄성에 위배되는 것이다. 이는 그들에게 선택 가능한 관계성의 범위를 한정하기 때문이다." 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브리티쉬 콜롬비아 항소법원도 결혼의 정의가 반드시 개정되어야 한다고 판결하면서 개정시한을 2004년 7월 12일까지로 명시한 바 있다. 퀘벡고법도 이와 비슷한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같은 법원의 판결이 잇따르면서 동성연애자들은 당연히 반기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계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다. 캐나다복음주의단체 회장인 브루스 클레멘저씨는 법원이 결혼의 정의 자체를 문제 삼은 것은 법원의 통상적인 업무의 범위를 넘은 것이다. 법원은 법에 따라 판결하는 곳이지 법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곳이 아니다. 법의 개정과 제정은 의회의 몫이다."라고 논평했다. 그는 또 "세계의 어느 나라에서도 법원이 이성애 결혼의 정의가 인권에 위배된다고 판결한 곳은 없다."고 비판했다. 종교계는 또 이같은 결혼에 대한 법적인 정의의 변화가 종교계에 몰고 올 파장도 우려하고 있다. 한 여성계 인사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동성애에 대한 반대입장을 취하고 있는 대부분의 종교들은 동성애자의 인권을 억압하는 주장을 펴는 반인권적 단체로 전락해 버렸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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