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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3-03-28
 제목  이라크 전쟁과 중동 선교
 주제어키워드  이라크 전쟁과 중동 선교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949  추천수  9

 


미국의 이라크 전쟁이 시작된 지 거의 일주일이 다 되어 갑니다. 요르단에 나와 있던 이라크인들은 제3국을 가려는 사람은 30만명이나 되고 전쟁 전에 나온 사람들은 5천여명이나 된다고 언론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요르단 복음주의 협회가 그동안 이라크 난민을 돕기 위해 요르단에서 일할 수 방안을 강구하고 기다라고 있었는데 3월 25일 이 모임을 해체하고 일부는 시리아로 가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전쟁 직후 이라크인들은 모두 시리아쪽으로 갔습니다. 요르단 정부는 국경에 제3국인을 위한 캠프와 이라크인들을 위한 캠프를 만들어 놓았다고 했는데 이라크인들을 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요르단 정부는 오면 받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단 한 사람도 요르단 국경으로 입국하였다고 보도된바 없습니다.
더구나 24일에는 요르단에 있는 이라크대사관 직원 3명을 추방하고 그들 대신 다른 3사람을 받겠다고 요르단정부가 발표하였습니다. 이유는 보안상이라는 것입니다. 요르단에서 최근 이뤄지는 데모의 주동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전쟁이 나고 3일만에 요르단 국왕과 사우디 국왕은 가능한 모든 채널을 강구하여 전쟁이 끝나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을 점검하여 보면 요르단보다 시리아에서의 이라크인 난민 구호는 현실적으로 긴급하다고 보겠습니다. 따라서 이라크인들이 몰려오는 시리아로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리아는 중동에서 우리나라와 국교가 없는 유일한 아랍국가입니다.  
다소 어렵겠지만 비자를 요청하면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동안 8명정도 그룹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해 비자를 주었고 요르단 체류비자가 있는 한국인들은 쉽게 비자를 받고 시리아에 들어갔습니다. 요르단에서의 체류비자는 직장 혹은 학생으로 등록하면 요르단 정부가 1년짜리 비자를 줍니다.

NGO의 활동과 이라크 입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라크가 전후에는 아주 쉽게 선교사들이 입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기대도 합니다.  이라크에는 알무스탄시리아 대학교에서 아랍어를 배우는 센타가 있습니다. 그곳에 일단 등록하시고 아랍어를 배우면서 사역의 기회를 갖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그다드 대학에 입학원서를 내어 등록이 되면 정규 학생으로 비자를 받게 됩니다. 또 바그다드 복음주의 교회나 키루쿠크, 바스라 복음주의 교회를 통해 입국하는 것도 있을 수 있으나 아직까지 그렇게 입국한 분은 없었습니다.
이라크는 굉장한 자원과 문화적 보고가 있는 곳입니다. 전쟁 전에도 많은 이라크인들이 정신질환과 전쟁 불안 공포에 떨었다고 합니다.  특히 상담 심리를 전공한 목회자도 전후에 많은 도움이 되겠고 아무래도 그곳에는 주님의 능력에 의지하는 선교사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각 선교단체에서는 지금이라도 이라크에 선교사를 보내기 위하여 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우선 기본적인 아랍어를 공부하기위해 중동선교회(3436-3307)에 연락하십시오.  그리고 이라크의 기독교인의 현황을 알기 위해서는 저의 졸저 「아랍 교회에 부흥있으라」,「중동의 기독교와 이슬람」을 참고하십시오.

아랍인의 기질과 선교의 문
아랍인들은 일반적으로 좋은 관계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섣불리 자신들의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으니 우리가 아랍인에 대한 전도방법과 제자 훈련 방법을 익히고 서울을 출발하는 게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두려움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을 전하려면 기도하는 분이어야 합니다.  3월 25일 한국 정부가 파병에 대한 국회 결정을 일주일 연기하였다고 합니다. 한국 정부가 외교적으로 미국과 관계를 위해 어찌할수 없이 파병을 결정하려는 것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정당성이 없는 전쟁에 한국 군인들이 참전하는 것은 참으로 아랍인들에게 고통을 주는 일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일찍이 하나님을 떠나 버린 유다에 대하여 그들을 재판석에 앉혀 놓고 그들의 잘잘못을 낱낱히 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분이십니다.  우리가 이라크 선교는 다른 국가에서처럼 물밀 듯 들어간다고 해서 선교가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준비되지 않는 분을 파송하면 많은 부작용을 초래할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이 점을 유의하여야 합니다. 아랍 이슬람권의 선교는 방글라데시나 인도네시아와 다른 이슬람입니다. 그 지역에서 선교하였더라도 아랍 이슬람 지역에서의 선교는 또 다른 양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나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에서는 <이싸를 따르는 사람>이라고 하여 이슬람의 <이싸>를 정면에 내놓고 이슬람 사람들에게 거부감 없이 기독교를 받아들이도록 그 다리를 놓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기존의 교회와는 하나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르단과 이라크에는 각각 5천명과 2천명의 개신교 기독교인들이 교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들이 사용하는 아랍어 성경과 무슬림들이 읽는 코란의 아랍어가 그 용어에 있어 다른게 많고 이미 주변에 아랍기독교인들이 존재한 가운데 이슬람이 있었으므로 아랍 무슬림들이 아랍 기독교인들의 대한 지식을 조금 갖고 있습니다. 아시는 대로 아랍 교회는 예수님의 제자들에 의해 요르단과 이라크에 복음이 전하여졌습니다. 도마가 인도까지 가는 길에 이라크를 지나갔다고 합니다. 이런 아랍 무슬림과 아랍 기독인간의 차이는 저의 졸저 앞의 두권의 책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중동 선교사는?
우선 <일>을 위하여 사람들을 모집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일>이 우선이 아닙니다.  두 번째는 무언가 <보여주기 위한>선교를 기획해서도 안됩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무슬림들에게 직접 복음 전하는 것이 어려우니까 선교보고를 위해 무언가를 기획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우선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우선 먼저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고자 하는 열정과 준비가 갖추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고 그 가운데 구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섬기며 나아가야 합니다.
아랍 기독교인들은 자치 자전 자립을 제대로 배워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런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들이 이것들을 배우기 전에 서구 선교사들이 돈을 주어 그것으로 결혼하고 먹고 살았습니다. 한국선교사들이 혹시 이런 일에 가담한다면 아랍의 리더들을 다 죽이는 결과를 가져올겁니다.  그러므로 아랍 리더들에게 물질을 제시하는 것은 참으로 조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다시 한번 우리는 요르단에 나와 있는 이라크인 사역에 유의할 일이 있습니다.  대부분 요르단으로 이주한 이라크인들은 제3국으로 이주하기 위해 나온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신학교에서 훈련시킨 분이 50여명이 넘습니다. 그러나 지난 6년간 이라크인들 중에 훈련을 받고 이라크로 돌아간 사람은 손가락으로 꼽을 만한 숫자입니다. 한번 이라크인들을 후원하기 시작하면 그 관계를 떼기가 어렵기 때문에 우리에게 더 많은 기도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 다음 방법으로 이라크에서 리더가 될만한 분을 뽑아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요르단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이들이 이라크로 되돌아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역시 이라크 현지에서 사역하신 분의 이야기는 이라크에는 우리가 할 일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곳으로 한국선교사들이 들어와 사역을 하는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라크인들을 밖으로 혹은 요르단으로 불러내기가 어려웠고 이들이 이라크로 되돌아가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후 이라크에 우리가 들어가기는 더욱 좋을 것으로 봅니다.  이곳 아랍지역에는 아랍어로 된 전도지가 있습니다. 이런 전도지를 활용하여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최근에는 많은 아랍인들이 이 전도지를 반갑게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분명한 직업을 생각하시면 이라크에서 오랫동안 계실 수 있습니다. 가령, 이라크 한국 대사관에서 일할 행정요원으로 가시거나 학생으로 들어가도 좋습니다. 시간이 있으니 좀더 많은 사람들을 접하고 아랍인들의 기질이 이런거구나를 체험하여야 합니다. 그러려면 최소한 3년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선교사들을 존중할 줄 아는 분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 말은 그분이 겸손한 분이라는 것입니다.  선교는 혼자 하지 않습니다. 우선 하나님이 우리가 만나는 무슬림의 마음을 열어주시도록 기도하고요 그리고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선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이므로 하나님의 음성에 우리가 순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이 아랍땅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내가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삶을 살고 있는가', '내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가' 자신에게 한번 물어보고 선교지로 와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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