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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3-03-21
 제목  필리핀 카톨릭, 성추문 규약집 발간 예정
 주제어키워드  필리핀 카톨릭, 성추문 규약집 발간 예정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793  추천수  13
필리핀 카톨릭교회는 성희롱 및 추문에 관한 성직자 지침서를 준비중이라고 최근 ENI가 보도했다. 필리핀카톨릭 리카도 비달 추기경은 ‘성희롱규약’을 문서화하는 작업은 모두 마쳤으나 7월에 있을 교계 승인까지는 계속적으로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필리핀카톨릭의 ‘성희롱규약’ 발간은 지난해 11월, ‘한 여성과 관계해 아이를 출산케 한 추문으로 한 신부가 사직한 사건’이 계기가 됐다. 그동안 필리핀카톨릭주교의회(CBCP)에는 이 사건과 관련해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느냐는 문의가 쇄도했다.
필리핀의 한 일간지에 따르면 바티칸은 지난해 말 크리소토모 야렁 신부의 사직서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진술서는 마닐라 제4차 세계가족대회가 지난, 1월 30일에야 겨우 보도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1일에는 “바티칸이 야렁 사건을 표면화시키지 말 것을 CBCP에 지시했다”고 보도되기도 했다. 그러나 CBCP는 “바티칸으로부터나 교황사절 안토니오 후랑코 대주교로부터 ‘야렁’ 사건에 대해 논의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은 일이 없다”고 보도내용을 강력히 부인했다.
야렁 신부는 지난해 11월 미국으로 출국, 지난 1월 5일 서한을 보내 자신의 실수를 사과하며 그 사건으로 영향 받은 모든 이들에게 도덕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쿠베도 대주교는 “이번에 발간될 ‘성희롱규약’은 일반대중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성직자들을 위한 것이다”며 이 지침서는 “부도덕한 관계를 통해 출산된 아이들에 대해 성직자들이 다해야 할 윤리·도덕적 의무를 규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성희롱규약’에는 성직자 처벌 내용에서부터 파면 관련 서류까지 성추문 성직자 제재 사항을 세부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쿠베도 대주교는 “교회안에서 계속되는 성추문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성직자들은 성직자다운 독신주의를 고수하고 있다”며 “지난 20년 동안 자신의 교구 175명의 성직자 중 10명만이 성추문과 관련돼 제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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