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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3-03-10
 제목  필리핀, 이슬람 분리주의 반군 기독교 마을 습격 - 14명 사망
 주제어키워드  필리핀, 이슬람 분리주의 반군 기독교 마을 습격 - 14명 사망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463  추천수  11
남부 필리핀 지역의 기독교인 거주 마을이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의 공격을 받아 3 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해 14명이 살해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지난 2월 말,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 위치한 한 마을에 50 여 명의 이슬람 분리주의 반군들이 공격을 가해 마을 사람들을 한 곳에 모아 놓고 총을 난사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사망한 어린 아이들 가운데는 아무 것도 모른채 엄마의 품에 안긴채 총을 맞아 사망한 아이도 있었다고 한다. 14명의 사망자 이외에도 부상자가 3명 발생했으며, 3명은 실종되었다. 반군들은 또 마을의 가옥에 수류탄을 투척하고 기관총을 난사하거나 불을 지르는 등 사실상 마을을 초토화시켰다. 필리핀은 국민들의 절대 다수가 카톨릭 신자이지만 남부 지역의 일부는 이슬람 지역이며 이 지역의 500만 명 정도의 이슬람 신자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이슬람 지역의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반군들이 지난 1972년부터 반정부 무력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슬람 독립을 위한 무력 투쟁은 두 개의 반군집단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세력과 규모 면에서는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이 큰 집단이다. 그러나 비록 MILF보다는 규모나 세력 면에서 열세이지만 아부 사야프(AS)는 훨씬 더 강경하고 극단적인 투쟁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몇 년 동안은 MILF 보다는 오히려 아부 사야프 쪽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반군의 기독교인 마을에 대한 공격은 최근 몇 개월 동안 반군에 대한 대대적인 토벌작전을 펼치고 있는 정부에 대해 불만과 경고의 표시로 저질러 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하는 반군단체는 아직 없다. 그런데 이 전에도 반군은 자신들의 의사를 표시하고 자신들의 존재와 주장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기독교인 마을에 대한 공격을 여러 차례 한 적이 있었다. 이로 말미암아 기독교인 지도자들이나 선교사들이 반군들에 의해 고문을 당하거나 순교하는 경우도 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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