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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3-01-21
 제목  몽골 선교 중대위기
 주제어키워드  몽골 선교 중대위기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059  추천수  2
몽골선교가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다. 작년 10월 수도 울란바토르시의 시의회와 각구청, 경찰의 합동단속반이 시내의 각 교회를 방문하여 대대적인 감사를 벌였다. 이같은 감사활동을 바탕으로 단속반은 많은 등록교회들에 대해 불법집회, 탈세 등의 혐의를 덮어씌우고 미등록교회의 경우 활동 중지를 지시했다. 이후 3개월째 당국과 교회들 간에는 긴장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이후 현재까지 시당국은 교회의 신규등록이나 등록기간 연장을 허가하지 않고 있으며 세금 문제 등을 걸어 일부 선교사들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각 교회에 대해 법적 근거도 없이 가난한 사람을 위해 겔 이라고 부르는 전통 주택의 건축 지원을 강요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몽골의 경제와 정치 상황에 기인한다. 몽골은 법으로 모든 교회의 등록을 1년 마다 갱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화 이후 10년 동안의 경제개혁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에 대한 반발로 국민들은 2000년 총선에서 구 공산당의 후신인 인민혁명당에게 총 76석 가운데 72석을 몰아주었다. 이후 몽골 정부의 교회에 대한 정책은 그전과는 달리 상당히 비협조적이며 교회의 등록도 훨씬 까다로와졌다. 게다가 경제의 침체를 어떻게든 극복을 하려다보니 교회의 등록을 갱신해주는 기준에서도 교회의 대사회기여도를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
게다가 한국인선교사들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오는 것도 한국인 선교사들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한국인 선교사들이 지나치게 무분별하게 교회를 건축하고 교회가 난립하는 것이 정부를 자극한 것이다. 또한 몽골에서 활동하는 NGO 단체들이 NGO비자를 가지고 입국한 외국인 선교사들을 많이 고용하고 있는데, 이 역시 내국인을 고용하여 실업률을 줄여주기를 원하는 정부의 바램과는 반대로 가고 있다. 이같은 갈등이 선교사를 포함한 외국인들의 통제강화 정책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현지 선교사들도 10년 조금 넘는 선교사역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선교전략을 조정하는 분위기이다. 현지 선교사들 간에는 크게 두 가지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데 그가운데 하나가 통합선교이다. 통합선교를 통해 교회의 난립을 막고 선교 역량을 효율적으로 결집시키자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목회적 접근과 함게 NGO적인 사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현실화하기 위해 현지 교회 지도자들의 모임인 몽골복음주의연맹과 한국인 선교사들의 모임인 한인선교사협의회, 그리고 외국인선교단체 관계자들의 모임이 모두 모이는 연합 모임을 3년 만에 재개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 강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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