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6-01-06  제목  러시아, 미국무부의 "정교회는 국가종교" 주장에 반발  주제어키워드  러시아, 미국무부의 "정교회는 국가종교" 주장에 반발  국가  러시아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11969  추천수  39 미국무부의“러시아정교회는 국가공인종교에 가깝다”는‘국제종교자유 보고서’와 관련, 러시아정교회같우리는 국가교회가 아니다”며 공개 반박하고 나섰다. 러시아정교회 모스크바 총대주교청 대외교회부(대표:키릴 대주교)는 지난 28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부장관 앞으로 보내는 공개서신을 통해“러시아정교회가 국가공인종교에 근접하는 지위를 누리고 있다는 미국 국무부의 판단은 전혀 근거 없는주장”이라고 일축했다. 키릴 대주교는 러시아정교회 홈페이지에 올린 공개서신에서“러시아정교회는 국가기관들과 철저하게 분리되어 있으며, 우리 성직자들은 국가기관이나 정당, 정치운동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근거를 제시하며 “러시아정교회는 국가로부터 독립되어 있다”고 말했다. “전체 사회의 이익을 위하여 교회는 상호 호혜적 협력에 기초하여 국가와 건설적인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서 절감하고 있으며, 이러한 파트너 관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대사회 사역을 위한 적절한 법률적 근거가 될 합의가 전제된다”면서, 러시아정교회와 국가가 맺은 이러한 합의들을 가지고 러시아정교회가 국가교회가 되어가는 증거라고 판단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지난달 공개한 ‘2005년도 국제종교자유 연례 보고서’에서 러시아의 종교 상황에 대해 “러시아의 많은 정부 관료들과 시민들은 러시아정교회와 국가의 정체성을 동일시하고 있으며, 러시아정교회는 정부 기관들과 특별한 관계를 맺어 종교교육과 종교적 자문을 하고 있고, 정부 기관들과 맺은 각종 “합의들”을 통해 다른 종교단체들과는 다른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일부 정부 관료들의 공개 발언들과 소수 종교 단체들에 관련한 여러 사례들로 볼 때, 러시아정교회는 1999년 이후 점차 국가 공인교회에 근접하는 지위를 누리고 있다”고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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