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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6-01-06
 제목  이스라엘, 유대교인들 메시아닉 유대인 교회 공격
 주제어키워드  유대교인들 메시아닉 유대인 교회 공격  국가  이스라엘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5869  추천수  49
이스라엘에서 정통 유대인들이 메시아닉 유대인들의 예배처소인 나찰라트 예수아교회에 난입하여 예배를 중단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성탄절 전날인 12월 24일 베르셰바에서는 인근의 남부 네게브의 아라드에 사는 두 명의 여성에 대한 침례식이 있었다. 그런데 침례식이 시작되자마자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약 300 명의 정통유대교 신자들이 몰려들었다. 이 교회를 이끌고 있는 호워드 바스 목사에 따르면, 교인들은 정통유대교인들이 들어오자 당황하지 않고 그들을 안내하여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은 자리를 잡자마자 소란을 피우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의자와 테이블을 뒤집어 엎었다.

신고를 받고 두 세명의 경찰이 출동하였으나 그들이 3백 명이나 되는 군중들을 제어하기는 역부족이어서 지원병력을 요청한 채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성도들의 얼굴, 등, 복부 등을 무차별 폭행하였고, 한 성도는 눈근처를 맞았으나 다행히 심각한 치료를 받아야할 정도로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그들은 또 침례용 풀을 발견하자,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풀 안에 집어 던져 어지럽히기도 했다.

또 OHP장비와 출입문 잠금장치, 담장과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 등에 손상을 입혀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또 그들이 돌아간 뒤에 확인해 보니 교회 안의 주요 시설물들의 열쇠들이 모두 없어진 사실도 발견했다. 그로 인해서 그들은 교회 안의 모든 열쇠와 자물쇠를 교체해야 했다. 이번 사건으로 약 2천 달러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바스 목사는 보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소동이 계속되는 동안 바깥에는 예후다 데리 라는 유대교 랍비가 시종일관 서서 이 상황을 총지휘했다고 한다. 경찰도 유대교인 두 사람 정도의 손에 수갑을 채우는 등 형식적인 단속을 했지만, 그들을 마당으로 끌고 나와 랍비 앞에서 다시 풀어주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랍비는 이번 사태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또 난입한 유대교인들도 전혀 사과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또한 경찰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있다. 이에 교회 측은 데리 랍비와 난입한 사람들, 그리고 경찰에 대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한참 소동이 진행되던 중 한 성도가 상황을 비디오로 촬영하려고 했으나 경찰이 나서서 비디오 촬영을 금지키기도 했는데, 이 성도는 이것을 문제 삼아 경찰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태이다. 또한 이 성도가 비디오 촬영을 제지당하기는 했지만 또 다른 성도가 사진과 비디오로 현장을 촬영했는데, 이 내용은 법원에 증거물로 제출된 상태이다.

또 다른 한 여성도는 난입한 유대교 젊은이들의 폭언과 폭행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증언하고 있다. 한 젊은이는 기독교인은 나찌라고 소리치며 모두 머리에 총을 쏴 죽여야 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날 침례를 받을 예정이던 여성 신자는 모두 18살이 넘었으며, 그 가운데 한 명은 부모도 그리스도를 영접한 메시아닉 유대인이었다. 그런데 교통 등의 문제로 인해 상황이 발생할 때까지 현장에 도착하지 않아 큰 화를 면했다. 이들은 폭도들이 물러간 후 다른 장소에서 안전하게 세례를 받았다. 그런데 이날 폭력사태는 세례식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시기적으로 성탄절 전날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유대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메시야라는 사실을 부인하기 때문에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은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가장 고조되는 날이기도 한다. 실제로 이 교회 외에도 야킴 피구에라스 라는 목사의 집 앞에도 데모대가 몰려와 소동을 피우기도 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2004년 4월부터 메시아닉 유대인이나 그들의 교회 앞에서의 시위를 금하고 있다. 반면 극우유대교 단체 소속 변호사인 구르 하시딤 변호사는 지난 9월, 이같은 정책이 집회의 자유를 제한한다며 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황이다. 한편 피구에라 목사는 교회나 자신의 집 앞에서 유대교인들이 난동을 피우는 사건이 일어난 것 자체는 불행한 일이지만, 이 사건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메시아닉 유대인 교회 앞에서의 집회 허가 문제를 둘러싼 소송에서는 오히려 메시아닉 유대인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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