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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6-11-13
 제목  조용기 목사 이후의 여의도교회의 시련과 미래는?
 주제어키워드  새로운 지도력을 시험해야 할 교회  국가  본국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8619  추천수  44
‘포스트 조용기 시대’ 이영훈 지도력 제대로 안착할까?







나성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여의도순복음교회 차기 담임목사로 선출됐다. 교회 공식발표 교인 76만명인 세계 최대의 교회에서 지도력 이양이 시작된 것이다.



조목사, 2009년에 담임목사직 이양



이영훈 목사가 2년여의 ‘수습기간’을 잘 거치게 되면 2009년 2월에 퇴임하는 조용기 목사의 후임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직을 이어받게 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58년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서 교인 5명의 천막교회로 시작되었다. 당시 담임자인 조용기 전도사는 최자실 권사(후에 목사 안수를 받음, 조목사 부인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의 모친)의 도움을 받으며 급성장을 거듭해 불과 2,30년만에 세계 최대의 교회로 발전하였다.



이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이제 반세기만에 새로운 지도력을 맞이하게 되었다. 조용기 목사의 카리스마에 의해 좌우되던 초대형 교회가 과연 새로운 지도력과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것은 당연하다. 더군다가 최근 지도력을 이양한 대부분의 국내 대형교회들이 전임자와 후임자의 극심한 갈등에 시달리거나, 부자간의 담임목사직 이양으로 인해 이른바 ‘교회세습’논란에 휘말린 쓰라린 상처를 갖고있기때문이다.이와 관련, 대부분의 교계전문가들은 일단 ‘포스트 조용기시대’가 비교적 순조롭게 개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조용기 목사의 지도력이 워낙 막강해 은퇴후에도 그같은 권위에 그 누구도-심지어 후임자라할지라도-도전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기때문이다.



조용기 목사의 영적인 파워와 치유은사 등은 76만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에게 워낙 강하게 각인돼 있어 그같은 지도력이 쉽게 흔들릴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순조롭고 민주적인 후임자 선출’ 모범사례



또하나, 이번 후임자 선출과정이 어느 교회에 비교해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순조롭고 민주적인 과정을 거쳐 이뤄졌기 때문에 그만큼 지도력 이양과정에서도 원만함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조용기 목사는 연초에 “후임자는 30대후반부터 50세사이였으면 한다”는 연령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 이외에는 선출논의과정에 거의 개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당회 운영위원회에서 7명의 후보자 가운데 장로들의 투표를 통해 3명의 최종후보를 확정하는 과정에서도 조목사 본인은 투표를 하지않았으며 12일 최종 선출과정에서도 조목사는 현장에 있으면서도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투표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이같은 중립성은 조목사 스스로 누가 후임자가 되어도 자신의 목회철학을 잘 이어받을 것이라는 자신감의 발로이기도 했을 것이지만, 최근 후임자를 선정한 다른 대형교회들이 겪은 어려움을 지켜본 조목사가 교회의 차기 지도력이 원만하게 설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한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공식 후임자 되기위해 넘어야 할 산은?



이번에 후임자로 선출된 이영훈 목사가 자동으로 2대 목사에 취임하는 것은 아니다. 전교인이 참여하는 공동의회를 거쳐야 공식 담임목사로 선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 이영훈 목사는 굳이 법적인 신분을 따지자면 장로투표에서 후임자로 내정된 것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조용기 목사의 지도아래 후임자 수업을 착실하게 받아 합격점을 받아야 공동의회 공식 결의를 거쳐 조목사가 은퇴하는 2009년 2월 이후 제2대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에 취임할 수 있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해, 이영훈 목사가 이 수습기간에 불합격판정을 받으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또다른 후계자를 선출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이 이영훈 목사가 조목사의 ‘뜨거운 성령목회’에 익숙해져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 마음속에 어떻게 영적인 지도력을 세울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잘 알려져있다시피 조용기 목사는 뜨거운 영성과 신유능력(병고침의 기적)으로 병들고 지친 교인들의 폭발적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반면 이영훈 목사는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조목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한때 이단논란에 휘말렸던 조목사의 ‘3박자 구원’신앙과 성령운동을 신학적으로 체계화해 주류교회와 접목시킨 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



'신학자'이미지 벗고 '신앙적 성숙' 이끌어야



순복음동경교회와 나성순복음교회에서 목회능력을 검증받았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목회자보다는 신학자의 이미지로 이영훈 목사를 기억하는 성도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이영훈 목사가 자신의 '신학적 능력'을 조목사의 '영적인 파워'에 익숙해져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에게 잘 접목시켜 '신앙적 성숙함‘으로 이끌어내는데 성공할 것인지 여부가 ’포스트 조용기 시대‘ 안착의 핵심고리가 될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전임자인 조용기 목사와 얼마나 잘 호흡을 맞추는가 여부가 전제조건인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출처: 기독교 타임즈, CBS 노컷 제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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