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6-06-28  제목  <인터뷰>제 19차 세계감리교대회, 신경하 감독회장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009  추천수  6 2006년 7월 20일(목)부터 24일(월)까지 금란교에서 ‘그리스도안에서 화해케 하시는 하나님’이란 주제로 열리는 세계감리교대회(WBC)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한국 감리교회 120년 역사상 이 땅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로 그 의미가 크다. 대회 준비위원장으로 있는 신경하 감독회장을 만나 세계감리교대회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하여 들어보았다. Q. 제 19차 세계감리교대회의 준비상황과 대회의 진행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제 19차 세계감리교대회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감리교회가 이 대회를 유치하고 기뻐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대회가 임박한 것입니다. 세계감리교대회는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감리교회’로 발돋움하려는 우리의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세계가 우리를 향해 찾아오는 것은 이 민족의 기도를 기억하고 도우시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화해케 하시는 하나님’은 바로 우리 교회의 절실한 간구입니다. 대회가 진행되는 금란교회에는 WBC준비위원회가 구성되어 있고 준비위원회와 금란교회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쳐 왔으며 현재 90%의 완료상태에 있습니다. 70여 개국에서 3,000여 명이 모이는 이번 대회를 위해서는 금란교회뿐만 아니라 전국교회가 하나가 되어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적인 기도와 실질적인 참여가 이루어 져야 할 것입니다. Q. 이번에 열리는 세계감리교대회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먼저는 신앙적 의미입니다. WBC 서울대회는 세계감리교회가 한국교회의 성장과 영적 부흥을 보러 오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지난 18차례 동안 세계감리교대회는 대개 대학 캠퍼스나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그러나 서울대회를 통해서는 그 관행을 탈피하여 교회에서 행사를 치른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성장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며 그 성장을 바탕으로 봉사할 기회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금은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각성해야 한다고 너나 할 것 없이 부르짖는 때입니다. 하디 선교사의 원산 영적대각성과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우리는 다시금 우리 감리교회의 새로움과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서나 세상 앞에서 바른 실천을 해야 할 때입니다. WBC서울대회가 그 계기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둘째는 선교적 의미입니다. WBC서울대회는 세계 7천만 감리교인들의 신앙잔치요, 선교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특히 132개국, 5천여 감리교인은 물론 세계 교회의 지도자들이 오십니다. 23일 주일에는 한국 감리교회들을 방문하여 예배와 친교를 할 것이고, 아마 주일 오후에는 에큐메니칼 위원회 보고와 예배 이벤트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케냐감리교회 목사이기도 한 코비야 세계교회협의회 총무를 비롯해 발터 카스퍼 교황청 추기경, 켄네쓰 키론 세계성공회협의회 사무총장 등 세계교회 지도자들이 서울대회가 열리는 이곳 금란교회를 방문할 것입니다. 바로 이 대회는 존 웨슬리의 영적, 신앙적 후예들의 공동체성을 강화하고, 이 세계와 역사 앞에서 선교적 사명을 새롭게 갱신하려는 결단의 자리입니다. 동시에 선교 120년에 불과한 한국감리교회가 세계 교회와 친교하고, 일치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세계로 나아가는 감리교회가 되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역사적 의미입니다. WBC 서울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가장 규모가 큰 기독교대회입니다. 특히 오늘 본문이 말씀하듯이 ‘그리스도 안에서 화해케 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세계교회가 한마음으로 우리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기도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지구상 마지막 분단국가입니다. 한반도 분단 상황은 이제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 국가의 공동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세계감리교 서울대회를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화해케 하시고, 평화로운 통일로 이루어 가시며, 삼천리 방방곡곡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시려는 놀라운 계획을 품고 계심을 분명히 믿습니다. Q. 이번 대회를 통해 다루게 될 내용은 무엇이며, 교계에는 어떤 영향이 있겠습니까. 이 대회는 한국교회의 영적 유산을 보여줄 자리입니다. 또한 우리 감리교회가 세계교회와 영적으로 친교하는 가운데 하나님 안에서 새로워지고, 하나님 앞에서 바로서려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 나라에 화해와 평화의 소식을 증거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첫째날 개회 예배와 함께 ‘화해케 하시는 하나님’으로 주제강연과 민족의 화해를 위한 특강이 이루어집니다. 성경공부와 강연 및 주제발표 등을 통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회지도자들이 참석하고 활동하게 됩니다. 그들과 더불어 감리교회 및 초교파적 지도자들과의 모임이 이루어져 민족의 당면과제에 대한 내용을 기도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주일에는 해외에서 방문한 3,000여 명의 인원들이 70여 개의 한국교회를 택하여 분산되어 한국교회의 교인들과 예배를 드리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임진강을 방문하여 한반도의 분단의 현장도 보고 전쟁의 아픈 상처를 보면서 화해케 하시는 하나님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Q. 성공적 대회와 더불어 한국 감리교의 발전을 위해 지향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서는 우선 모든 감리교인이 이 행사를 위하여, 화해의 실현을 위하여, 한국감리교회의 영적각성과 부흥을 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적극적인 참여도 필요합니다. 7월 14일(금)에 금란교회에서 있는 전야제뿐만 아니라 음악, 민박, 안내, 통역, 차량, 사무 및 행정지원 등 자원봉사자로서 활동함으로써 성공적 행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이 시점에서 민족의 평화와 더불어 영적 대각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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