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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5-09-01
 제목  <선교하는 개인1> 외국인 노동자를 기쁨으로 섬기는 이광섭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811  추천수  11
외국인 노동자를 기쁨으로 섬기는 GMI 다민족 선교 이광섭 선교사



GMI(Grace Ministries International)에서 다민족 선교사로, 한국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 노동자를 섬기고 있는 이광섭 선교사를 서울은혜교회 GMI 사무실에서 만나 보았다. 이선교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외국인 노동자를 보내신 이유는 이들을 훌륭한 선교 도구로 사용하기 위함이니, 우리는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값없이 전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님의 기쁨이 되고자

이선교사는 감리교 권사시절, 평신도에게 성경말씀을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신학교에 입학했다. 그리고 신학교 재학 시절, 강화 마니산에서 열린 부흥집회에서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1993년 신학교를 졸업한 이선교사는 부천 보광동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어린 시절부터 품고 있던 선교의 뜻을 이루고자 기도하기 시작했다. 강화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이선교사는 강화에 거주하던 외국인의 선행을 보고 호감을 가지게 되었는데 후에 그들이 성공회 소속 선교사임을 알게 되었다. 그때 얻은 선교사에 대한 좋은 이미지 때문에 목회자가 된 이후로 자연스럽게 선교의 길을 떠올릴 수 있었고, 선교가 주님이 기뻐하는 일이라는 큰 확신 때문에 선교에 대한 열정을 품고 선교를 통한 기쁨의 열매도 얻을 수 있었다. “현지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만이 선교가 아니라 삶 자체에서 이웃에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것도 선교라고 생각했습니다. 부천에 개척한 교회 주변에는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사역

부천에서 교회를 개척할 때 만난 한 미국인 선교사가 이선교사의 선교에 대한 열정을 보고 해외에서 선교에 대한 집중 훈련을 받을 것을 추천했다. 이에 이선교사는 캐나다에서 3개월 동안 선교훈련을 받을 수 있었고, 훈련을 마친 후 선교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발견하여 곧바로 캐나다에서 사역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IMF를 맞아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부천시 원정동 영광외국인교회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사역을 새롭게 시작하였다. 부천에 위치한 공장의 필리핀 노동자 3명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성경공부 뿐 아니라 상담과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그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자, 얼마 지나지 않아 근처 교회를 빌려 예배를 드릴 수 있을 만큼의 인원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추운 겨울날, 50세 필리핀 여성 노동자 멜시가 아무도 없는 반 지하방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한국 생활 5년차인 멜시는 모임의 리더로 활동하며 찬양 부르는 것을 유달리 좋아했다고 한다. 사인은 뇌경색이었는데, 이 일 때문에 성도들과 외국인 노동자 모두가 심적으로 어려워졌지만 곧 마음을 합하여 시신 매장이 관습인 필리핀에 시신을 인계하였고, 현지가족에게 성금을 모아 송금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선교사는 이 일을 계기로 외국인 노동자가 공동생활을 하면서 종합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종합복지관 설립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3D 업종에 종사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아픔을 보면서 새로운 대안으로 함께 공동생활을 할 수 있는 종합 복지관의 필요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복지관을 준비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민족선교를 통한 기쁨의 열매

현재 GMI 다민족 선교회의 이선교사는 한국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선교와 구제 사업을 하고 있으며, 한국인 선교사가 귀국했을 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관리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필리핀, 러시아, 몽골, 나이지리아, 인도, 네팔 등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서 운영하고 있는 공동체는 한 공동체에 20 ~ 70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속해있다. 한국인 사역자 한사람과 현지 리더 한사람이 공동체 원들에게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는 방법을 사용 중이며, 필리핀 공동체는 부천 공단 근처에서 매주일 오후 6시에 30여명이 예배를 드리고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다민족 선교회에서는 공동체에 속한 서울, 부천, 파주, 고양 등 서울 근교의 노동자들을 위해서 명절이나 휴가 때 본부로 초청하여 열린 예배를 드리고 신학대학 교수를 섭외하여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자신의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고 민속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장기자랑 코너는 많은 외국인들이 적극 참여하는 인기 코너라고 한다. “평일에는 서울은혜교회 성도와 함께 매주 외국인 노동자들의 일터와 숙소를 방문하여 그들에게 필요한 의료봉사와 법률 상담 등 크고 작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관심을 통해 고향에서 받는 사랑을 느낀다고 하니 이보다 더 큰 기쁨이 없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고향 땅에 건축한 교회

이선교사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본국으로 출국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복음을 전하고자 이들의 고향에 교회를 건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3년 2월부터 시작한 ‘외국인 노동자 고향 땅에 교회를 건축합시다.’라는 기도 제목 아래, 필리핀 방팡가에 첫 교회를 건축했으며 마갈란 지역에 두 번째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300평방미터의 교회 부지와 가정집을 매입해 놓았다. 한국에서 노동자로 일했던 이들의 고향에 교회를 건축하여 선교사를 파송하면 복음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고 한국의 좋은 이미지도 심어 줄 수 있기 때문에 필리핀 외 러시아, 네팔, 인도 등 다른 지역에도 교회를 건축 하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선교사는 각 선교지에서 선교사들이 추방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현지인 선교사를 양성할 필요를 느껴 신학교 설립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있다. “교회를 건축할 당시, 필리핀은 교통 환경이 열악하고 전화연결이 좋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한 현지인 성도가 이웃 심방을 부탁해서 트라이시클(오토바이의 일종)을 타고 이동하는데 가까운 거리인줄 알았지만 한 시간 반이 걸리는 먼 거리였습니다. 덜컹거리는 비좁은 자리에 앉아 있는 동안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는데, 결국 이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드릴 수 있었습니다.”



선교는 기도, 선교는 전쟁, 선교는 순교

이선교사는 선교는 영적 전쟁이기 때문에, 선교사는 순교를 생각하는 자세로 항상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며 날마다 기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선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선교에 대한 소망과 뜨거운 열정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사역 도중에 어려운 순간을 맞아도 이겨낼 수 있으며, 현지인을 섬기는 희생정신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지로 떠나 장기 사역에 들어가기 전에 단기 선교를 여러 번 경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기선교를 통해서 장기 선교로 이루어 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무엇보다 타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선교 헌신자들이 많이 나와서 이 시대에 한민족이 세계선교에서 귀하게 쓰이길 소망합니다.”



슬하에 1남 3녀를 두고 있는 이선교사는, 피아노·바이올린·드럼으로 다민족 선교회에서 봉사하는 4남매가 자랑스럽고, 피아노학원을 운영하며 기도로 후원을 해주는 사모 덕분에 늘 든든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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