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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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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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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01-03 |
| 제목 |
<세계선교전략>딸 교회 개척: 선교의 디딤돌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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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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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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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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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0 |
추천수 |
9 |
딸 교회 개척 - 선교의 디딤돌
송기태 선교사(DMN 공동대표, 미션 달라스 총무)
전 세계 모든 마을에 교회를
우리는 흔히 전도와 선교를 구분할 때 문화의 경계선을 그 기준점으로 삼는다. 그래서 자문화권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전도, 타문화권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선교라고 한다. 이러한 구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이 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문화권에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 선교의 핵심임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선교의 목표를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실제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다면 전 세계의 모든 마을 단위에 교회를 개척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에 교회를 개척해야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된다는 가시적이고 현실적인 가정이 서게 되는 것이다.
교회 성장의 네 단계
그런데 문제는 우리의 교회 개척에 대한 패러다임의 문제에 있다. 과거 20여 년 동안 한국 교회의 핵심적인 화두로 등장했던 주제는 단연 ‘교회 성장’이었다. 또한 대부분 추구해왔던 교회 성장은 전체적인 교회의 성장 단계에서 1단계에 속하는 내적 성장과 2단계에 속하는 팽창 성장에 국한된 개념이다. 이러한 관심은 3단계인 확장 성장과 마지막 단계인 다리놓기 성장을 배제하게 한다. 3단계인 확장 성장은 모 교회가 딸 교회들을 개척함으로 전체적으로 교회를 확장시키는 개념이다. 이러한 과정을 넘어서 타문화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는 것을 4단계인 다리 놓기 성장이라고 한다. 이 ‘다리 놓기 성장’이 결국 선교에서 말하는 타문화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는 것인데 현실적으로 되어지는 교회 개척의 단계에서 대부분의 교회들이 2단계에서 멈추어 있기 때문에 4단계의 선교를 향하여 나아가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다.
팽창 성장이 필요한 한국 교회
한국 교회는 이제 내부적 성장에 머물러 있는 1단계와 2단계를 지나 3단계 즉 교회 개척을 통한 확장 성장을 추구할 때가 왔다. 자문화권에서 교회 개척을 경험한 선교사가 타문화권에 교회를 더 잘 개척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회 성장의 개념을 개 교회 단위의 규모가 어떠한가로 측정할 것이 아니라 그 교회가 교회 개척에서 몇 단계에 이르고 있는지를 평가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큰 교회라도 딸 교회를 개척하기 이전 단계인 2단계에서 머물러 있다면 그 교회의 성장 단계는 2단계이다. 그러나 규모가 작은 교회라도 국내에 딸 교회를 개척하고 있다면 이 교회의 성장 단계는 3단계이며 이 단계를 지나서 타문화권에 교회를 개척하고 있다면 이 교회는 교회 성장의 마지막 단계에 이른 성숙한 교회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국내의 개척을 기반으로
이렇게 볼 때 한국 교회의 교회 성장학적인 측면에서의 가장 절실한 필요는 국내에 더 많은 교회를 개척하는 교회로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직도 한국에는 산간 오지나 섬 등에 교회가 없는 곳이 많이 있다. 새로 신설되는 도시 주변에도 교회가 필요하다. 한국에서 기독교 역사가 오래되었다는 대구와 부산도 기독교 인구가 10%를 넘지 못한다. 이러한 통계는 기독교 인구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교회를 개척해야 함을 의미한다. 한국에서의 교회 개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그 역량이 타문화권으로 흘러넘칠 때 우리는 선교지에서 자생적인 교회, 토착화된 교회를 설립함으로 선교의 극대화를 기할 수 있게 된다.
딸 교회 개척 : 선교의 디딤돌
선교하는 교회가 된다고 하는 것은 단지 선교사만을 파송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특별히 교회 개척을 위해서 파송되는 선교사는 교회의 개척에 대한 경험을 가진 사역자를 파송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선교를 하려는 교회는 먼저 교회 개척의 경험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경험을 가진 교회가 진정으로 타문화권에 교회를 개척함으로 진정한 ‘교회 성장’의 마지막에 도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국 교회가 명실상부한 세계 선교 제2국답게 되려면 선교사의 파송 수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선교의 핵심인 교회를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역자들을 파송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에서 교회 개척의 경험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그러한 팽창 성장의 경험을 가진 교회가 선교의 단계라고 할 수 있는 ‘다리 놓기 성장’에 해당하는 개척 사역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 내에 복음이 척박한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는 것, 이것이 한국 교회가 세계 선교를 제대로 감당하는데 결정적으로 필요한 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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