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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5-09-01
 제목  <교회와 목회자2>위대한 교회,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포항북부교회, 박진석 목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755  추천수  12
위대한 교회,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포항북부교회, 박진석 목사





-백동현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 동빈동 71번지. 60여년이 되는 올해 4월 1일 포항북부교회에 부임한 박진석 목사(40)는 ‘갈수록 좋은 만남이 되게 하옵소서’라는 부임 기도제목을 가지고 교회를 향한 두 가지 꿈을 제시하였다. 그것은 ‘좋은 교회를 넘어 위대한 교회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포항북부교회’이다. 박 목사는 포항북부교회가 주님을 위하여 생명이라도 내놓을 정도의 그리스도의 정예병들이 많으며, 주님께서 보시기에 믿음직하고 듬직하게 여길만한 위대한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나는 다만 너 자신을 원한다’

박진석 목사는 불신자 가정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 외삼촌(이장호 선교사: 인도네시아,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교수)을 통해서 복음을 듣게 되었다. “평소 존경하던 외삼촌이 영적인 큰 변화를 경험하고 와서 계속 복음을 제시하였는데 저에게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외삼촌의 권면으로 예의상 교회에 다니게 되었지만 교회의 문화와 스트레스 해소 정도의 차원일 뿐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말씀에 기초한 신앙은 터득하지 못했습니다. 그 후 대학시절 요한복음 말씀으로 생명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고 성령의 체험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중에서도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1:4)는 구절을 통해 ‘내가 생명 밖에 살았던가’하는 깨달음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강하게 밀려왔습니다. 이러한 말씀의 깨달음과 동시에 기도원에서의 방언체험, 그리고 통회 자복하는 회개의 경험으로 인해 구원의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박 목사는 제약 사업을 이어받기 원하셨던 아버지의 권유를 따라 그 방향으로 진로를 형성해 나갔다.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면서 부전공으로 경영학을 공부하였고, 대학원에서도 경영학을 전공하였다. “제가 어느 정도 신앙이 자라고 나서 어떤 단계에 이르니까 성령께서 제가 나아가고 추구하는 꿈에 대해서 부담을 주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주위 친구들이나 저를 아는 교회 선배들이 교회봉사를 열심히 하고 대학원에서 신우회 회장으로 사역하는 나를 보고 ‘너 앞으로 신학할꺼냐? 목회할꺼냐?’라고 질문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만약에 목회를 한다거나 선교사로 나간다면 아버지의 충격이 너무나 크실 것 같아 진로를 그대로 고집했었습니다. 그 후에 석사장교로 군대를 제대하고 2년간 직장생활을 하던 중에 계속적인 성령의 간섭하심과 연단을 통해 ‘아! 내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소명의 길을 가지 않아서 이런 연단이 있나보다’하는 자아의식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또한 금식하며 깊이 기도하는데 설교하는 분의 얼굴이 내 얼굴로 바뀌고, 거울을 보면 목사 가운을 입고 있는 환상을 계속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깊이 고민하던 중에 근무하던 회사 옥상에서 ‘나는 너의 아름답게 화려한 꿈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다만 너 자신을 원한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비록 집안이 반대하고 두 번이나 집에서 쫓겨나기도 했지만 소명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참으로 어려웠지만 신학교 진학 후에 하나님께서 한 걸음 한 걸음 길을 열어주시고 사역에 축복해 주심을 경험하면서 ‘아! 내가 목회자로서 부름을 받았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돌아보면 제가 서울대에서 사회복지와 경영학을 전공하고, 풀러에서 리더쉽을 공부한 모든 것이 맥이 맞아 떨어지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박 목사는 자신의 소명과정을 통해 소명에 헌신하고 결단하는 과정이 터프하고 힘들면 힘들수록 결단 이후에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 그리고 위로가 더 큰 것을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위대한 교회,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 항공모함교회

박 목사는 포항북부교회에 오기 2년 전부터 서울이나 지방, 큰 교회나 작은 교회에 상관없이‘제가 꼭 가야만 되는 교회’, ‘제게 꼭 맞는 교회’, ‘제 은사나 스타일이나 리더십에 꼭 맞는 교회’에 이끌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렸고 결국 하나님께서 이곳에 심으셨기에 비교적 안정감이 있다고 고백한다. “저는 서울이 한국의 예루살렘이라면, 포항은 한국의 갈릴리라고 생각합니다. 포항이라는 지역적 한계는 있겠지만 한동대학교나 포항교계의 좋은 교회들이 있기에 영적인 가능성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목회하면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영적인 생명력과 부흥을 전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박 목사는 무엇보다 교회지도자들과 성도들 사이의 신뢰관계를 중요시하면서 ‘갈수록 좋은 만남이 되게 하옵소서’라는 간절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있다. 그는 자신이 목회하는 동안에는 이 기도제목을 계속적으로 강조하며 기도하겠다고 한다. 박 목사는 포항북부교회가 ① 좋은 교회를 넘어 위대한 교회 ②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 ③ 유람선이 아닌 항공모함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포항북부교회는 참 좋은 교회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주님의 사명을 위해서라면 정말 귀한 생명까지도 내어 놓을 수 있는 주의 제자들이 많은 ‘위대한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저는 성도들을 강하게 훈련하고 무장시키는 훈련목회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항북부교회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많은 교회들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반면에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거나 대항하는 교회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의 교회에 야망이 있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드리고 풀어드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포항북부교회는 유람선이 아니라 항공모함교회가 되어야 합니다(항공모함 교회론). 항공모함교회는 열심 있는 교회지도자들만 일하는 교회가 아니라 모든 성도들 전체가 일꾼이 되어서 은사대로 쓰임 받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강력하게 싸울 수 있는 교회입니다. 지상교회의 마지막 존재 모습은 전투하는 교회(엡6장)라고 생각하기에 이왕이면 항공모함이 되자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직분에는 은퇴가 있어도 사명에는 은퇴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모든 성도에게 주신 사명과 은사가 효과적으로 발휘되는 북부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박 목사는 포항북부교회의 장점에 대해 ① 60여 년 동안 비교적 화평하게 잘 지내온 교회 ② 의료선교로 지역사회에 본을 보여 주신 김종원 원로장로(북부교회 초대장로, 선린병원 명예원장) ③ 선교복지관을 통한 지역사회봉사(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④ 1년 동안 담임목사의 공석에도 불구하고 성도들 자체의 자율적인 선교적 역량과 의식들 ⑤ 성시화 운동을 통해 지역복음화에 영향을 끼침 ⑥ 가장 소외된 계층들(장애인, 알코올 중독자, 극빈자)과 부유한 계층들이 함께 하는 교회다운 교회라고 자랑하며 말씀하셨다.





지역교회의 선교동참을 위한 방안

박 목사는 더 많은 지역교회가 선교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선교하자, 선교하자’의 방식이 아니라 교회마다 목회의 질이 올라가고 개교회의 성도들이 모든 은사를 발휘할 수 있는 목회구조, 양육구조, 사역구조를 개발하면 된다고 보았다. 즉 선교가 올라가려면 목회의 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둘째로 천국에서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구령전도와 선교의 긴박성에 대해 목회자들이 더욱 이해하고 강조해야 한다고 하였다. 셋째로 지역교회적인 차원에서 지역교회가 선교에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동참할 것인가에 대한 창의적인 방안들, 연구들, 사례들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선교단체들이 지역교회들로 하여금 선교에 동참할 수밖에 없는 전략적인 협조와 매력적인 건수들을 가지고 온다면 더 많은 지역교회들이 선교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즉 선교단체와의 전략적 연대와 협조의 긴밀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포항북부교회는 지역교회로서는 상당히 영향력 있고 모범적인 세계선교부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처음으로 총회세계선교부와 연합하여 ‘세계선교학교’를 개설하게 되었는데, 세계선교학교를 통해 성도들에게는 세계선교이해의 지평을 넓히고, 교회적인 차원에서는 선교후보생들을 훈련하여 배출하게 될 것입니다.” 박 목사는 세계선교부에 대해 열심 있는 세계선교부만의 선교가 아니라 성도 전체가 참여하는 우리 모두의 선교(전 교인의 선교동참, Total congregation as a mission)가 되어야만 진정으로 선교가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항북부교회의 부흥을 통해 한국교회에 새로운 영적인 생명력과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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