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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5-06-03
 제목  <선교하는 단체>민족과 열방을 섬기는 '한민족 복지재단'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991  추천수  38
민족과 열방을 섬기는 ‘한민족 복지재단’’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이웃이 있는 곳에 긴급구호팀을 파견하는 국제 NGO단체가 있다. ‘민족과 열방을 섬기는’ 표어를 걸고 나아가는 ‘한민족복지재단’이다. 1991년 북한주민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의료품 나누기’로 출범하였으며, 1997년에 외교통상부로부터 재단법인 설립 인가를 취득하여 현재의 ‘한민족복지재단’이 되었다. 대학 강단에서 역사학교수로서의 평탄한 길을 내려놓고, 10년 동안 구호사업에 힘썼던 김형석 회장을 만났다.



광야로의 삶

“제가 태어나기 전에 6·25전쟁 때 부상을 당하신 아버지께서 국군통합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아버지를 간호하며 병원을 오고가는 길에 복중에 있는 저를 두고 어머니는 ‘민족과 국가를 위해서 쓰임 받는 아이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한민족 복지재단에서 민족의 아픔을 위해서 일할 수 있게 된 것은 어머니의 기도의 힘입니다.”

총신대에서 1984년부터 역사학을 가르쳤던 그는 대학 강단을 떠날 계획이 없었다. 미래의 지도자가 될 사람을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1995년 기도 중에 ‘광야에서 유리하는 저 북녘 동족을 먹이라’는 내면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처음에 고생한 것은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조그만 교회 사무실에서 저와 총신대 제자 둘이서 시작했습니다. 오로지 북한을 돕겠다는 마음 하나뿐이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저녁에 북한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김형석 회장은 한민족복지재단이 걸어온 10년 동안의 세월 중에 초창기 시절을 이렇게 회상하였다.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많은 교회에서 동역하자는 연락이 왔고, 피와 땀이 담겨있는 개인들의 모금이 들어온 것이다. 지금은 3,000여 곳의 교회와 국내, 해외 기업과 다수의 성금으로 재단을 꾸려나가고 있다.



민족에서 열방으로

최근 북한의 ‘핵 보유선언’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더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에 구호물자를 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민족복지재단은 북한을 향한 첫 마음을 가지고 천하보다 고귀한 생명을 외면하지 않고,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서 북한을 돕고 있다.

“우리가 도우려는 북한의 어린이들은 정치적인 이해의 당사자가 아니라, 피해자일 뿐입니다. ‘한 끼 점심 값 5천원을 절약하여 북한 어린이 한 명에게 한 달 동안 빵을 먹이자’는 소박한 나눔 운동도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2000년 8월에 평양에 빵 공장을 설립하여 매일 1만 5천명의 어린이들에게 ‘평화의 빵’이란 이름으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북한 어린이를 위한 병원과 심장병센터 설립을 위한 지원과 생필품을 보내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다’라는 성경말씀을 묵묵히 행하고 있는 것이다.

한민족복지재단은 북한선교사역을 위해 시작했다. 그러나 통일부에 법인으로 등록하려고 3번이나 애썼지만 좌절을 경험하고 1997년에 교회 장로님의 권유로 외교통상부에 법인 등록을 하게 되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왜 통일부가 아니라, 외교통상부일까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을 드나들면서 북한을 섬기는 국제 NGO단체를 보았습니다. 우리 민족도 북한 뿐 아니라, 다른 민족을 도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북한 땅을 복음화하고 함께 그루터기가 되어서 함께 해외선교를 하는 비비전이 생겼습니다.”

2002년, 열방을 섬기는 첫걸음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아프가니스탄이었다. 의료봉사단을 파견했음은 물론이고, 마약의 70%가 생산되는 그 땅에 마약 밭을 없애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관개농사시설을 마련하였다. 그 이후에는 아프가니스탄 정부에서 도와달라는 연락이 오기도 했다. 지금은 이란,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등의 전쟁과 재난으로 상처받은 열방을 돕고 있다.



스리랑카 “희망의 집” 건립

“동남아시아 강진-해일 피해 지역 중 가장 낙후된 환경으로 구호가 절실한 스리랑카에서 매일 200여 명에게 식량을 나눠주었습니다. 그런데 한 스리랑카 어부가 집이 없다고 집을 지어주면 안되겠냐고 호소하였습니다. 스리랑카 정부도, 그들 스스로도 집을 지을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희망의 집짓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집을 지어주는 데 감동한 그 지역 34가구 모두가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실로 놀라운 복음의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희망의 집’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합니다.”

한민족복지재단은 지난 3월 6일부터 10일까지 스리랑카 ‘희망의 집’건립을 위해서 현지조사단을 파견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과 함께 동부지역에 총 34채의 집을 건축할 예정이다.

‘희망의 집’은 대지 구입비와 건축비를 합쳐 희망의 집 한 채를 건축하는데 약 8백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희망의집 대지는 현지에 있는 기독 NGO명의로 등기하고, 34채의 집은 건축 후에 입주하는 이재민들 이름으로 등기해 줄 계획이다.

“재해는 하나님의 진노가 아닙니다. 재해는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자연현상입니다. 물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합니다. 하지만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가 더 중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그들의 아픔을 같이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재해는 하나님이 주신 복음의 기회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하여

“기독교 가치관이 우리사회를 이끌어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통일을 꿈꿉니다. 하나님의 평화의 메신저가 되고 싶습니다. 이것은 한민족복지재단의 비전이자, 저의 비전입니다. 역사를 공부한 사람으로 어떤 사건 하나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성경의 가르침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한민족복지재단은 북한의 이웃들에서 나아가 하나님이 능력을 주시는 대로 아프간, 이라크, 이란 등의 열방을 향해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결코 재단 사역을 문어발식으로 확장하거나 백화점식으로 운영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향해 함께 나누는 사랑의 실천을 위해서입니다. 나눔과 섬김의 확대 그것이야말로 부활의 참된 의미일 것입니다.”

한민족복지재단은 지구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재난의 현장에 평화와 사랑의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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