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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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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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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6-03 |
| 제목 |
<선교편지2>가나 북부의 쿠부구 마을에서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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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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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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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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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341 |
추천수 |
7 |
가나 북부의 쿠부구 마을에서
김민선 , 서은성 선교사(가나)
저희는 한국SIM(Serving in Mission)국제선교회 파송으로, 현재 가나 북부 쿠부구 마을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한국이 그립고 여러분들 모두 너무 보고 싶습니다. 지금 이곳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계절의 마지막 2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운 것도 어렵지만 그 보다도 작년 우기의 짧은 비로 인해 저희 집을 비롯한 주변 마을 모든 사람들은 물의 부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물 바닥에 조금 남아 있는 물은 부유물이 많고 부유물이 가라앉은 다음에도 물이 여전히 흐립니다. 가족 모두가 깨끗하지 않은 물로 인해 각종 질병에 걸리지 않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북사 마을에 전해진 복음
오랫동안 기도하고 기다려 왔던 북사마을 방문과 예수 영화상영을 드디어 하였습니다. 영화 상영은 저희 집에 있는 TV를 차 꼭대기에 세워놓고 할 수 있었습니다. 쿠부구 교회 성도들과 김민선 선교사는 영화상영 후 복음을 전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추장의 환대 속에 이 모든 것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약 200여 명의 사람들이 예수영화를 통해 복음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러나 소수의 사람들만이 예수님을 믿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우리가 알기는 이 강한 모슬렘과 아프리카 전통 신앙에서 크리스천으로 돌이키기란 삶의 대단한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이제 그 첫 시작을 한 것입니다.
멤프루시 건기 전체 지도자 훈련
3월 초에 있었던 멤프루시 건기 지도자 훈련은 여러분의 기도 가운데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20명의 현지 교회 리더들이 훈련되었고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놀랍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소수의 쿠부구 교회 성도들이 그들을 먹이고 훈련이 끝날 때까지 잘 돌보았습니다. 이것을 통해 쿠부구 성도들도 섬김과 사랑을 배웠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초질환의 예방과 설사, 탈수의 방지, 기생충 예방 등으로 이루어진 서은성 선교사의 보건교육도 이들에게 많은 도움과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예수영화 상영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쿠부구 마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복음을 들었던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교회들을 향한 기도제목
얼마 전 쿠부구 교회에 2년 가까이나 교회를 떠나 있었던 한 성도가 주님 앞에 돌아왔습니다. ‘벤’이라는 이름을 가진 성도입니다. 그가 얼마나 열심이었는지 그의 믿음이 얼마나 강했었는지를 들었을 때 저희는 다시 놀랬습니다. 그런 사람도 많은 핍박과 협박으로 인해 교회를 떠나는 것은 참 쉽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돌아왔습니다. 잃었다가 찾았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이분의 흔들림 없는 신앙을 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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