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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작성일  2004-12-30
 제목  <기획>기고1-상동21세기교회, 선교하는 교회가 받는 은혜와 축복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573  추천수  9
상동21세기교회, 선교하는 교회가 받는 은혜와 축복

박병화 목사(상동21세기교회)





선교 지향적 교회화를 하게 된 몇 가지 동기와 비전이 있다. 30여 년 전만 해도 선교하면 몇 가지 쓴 소리를 들어야했다. 󰡐교회 선전용이다. 선교를 앞세워 교회를 알리고 부흥시키려는 타이틀로 한다. 그리고 허황된 망상이다. 주제 넘는 일이다. 우리나라 민족복음화도 안되었는데 선교는 무슨 선교란 말인가󰡑하며 힐난을 받았다. 선교사하면 건방진 사람들 중에 하나로 치부가 되었다.

그렇지 않으면 선교라는 것은 마치 순교의 대열에 합류하는 것인 듯 저 세상의 일로 여겨지었다. 그러다가 20여 년 전부터는 한국교회가 선교에 약간의 눈이 뜨이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선교해야지 하며 용트림하기 시작하였고 그래서 선교하는 교회를 보면 도전도 되고 우리교회도 빨리 선교를 해야 할 텐데 하며 조바심을 하는 시기였다.



선교하는 교회로 성장하게 된 동기



그러나 지금은 선교하면 보편화되었고 당연시하게 되었고 심지어 시골교회까지도 선교라는 말이 그렇게 신비하게 들리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선교가 보편화되다 보니까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었고 형식화되고 돈 몇 푼을 보내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에 젖어 들게 되었다.

선교사들 역시 좀더 희생과 순교와 알찬각오가 옛날보다 많이 후퇴하지 않았나 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물론 옛날이야 어느 곳이나 선교의 불모지이기에 죽음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된 시기이기도 했지만 말이다.

우리교회는 1984년에 개척을 하였다. 개척하면서 재정의 30%를 선교비로 헌신하였다. 그 이유는 중국선교사로 나가려고 준비 하던 중에 하나님의 다른 소명을 받았다. 그것은 선교사님들을 뒷바라지하라는 부르심이다.

그리고 개척하고 얼마 후에 󰡒복음으로 온 세계를 정복하라󰡓는 음성을 들었다. 나는 되물었다. 󰡒우리교회는 개척교회요. 성도도 얼마 안 되는데 어떻게 온 세계를 정복할 수 있습니까?󰡓 그때 성령의 음성은 󰡒온 세상에 선교사를 파송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신학교를 다닐 때 기도 중에 이런 소명 앞에 서야했다. 󰡒형제를 사랑하라󰡓 그러면서 형제라는 의미를 깨닫게 해주시는데 그것은 도시교회가 농어촌교회를 도와주라는 말씀이었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4대 비전으로 출발되었다. 그것은 첫째, 세계복음화로 선교사를 후원하기 둘째, 민족복음화로 농어촌교회를 도와주기 셋째, 지역구제로 어려움을 당하는 이웃을 도와주기 넷째, 평신도 제자훈련화 등이다. 이상 네 가지로 교회가 개척하여 지금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특별히 선교하는 교회로 확신을 갖게 된 동기 가운데 하나가 청년시절에 유병국 전도사(현재 한국WEC 대표)의 초청으로 총신대학교 선교기념행사에 참석하였을 때 강사인 대구동신교회 김창렴 목사님으로부터 선교하면서 목회의 큰 복을 받았다는 말씀이 목회소명도 없는 청년인 나에게 왠지 마음에 깊이 새겨졌다. 이것이 오늘 선교목회를 하게 된 여러 동기 중에 하나가 되었다.



선교지향적 교회 목회 실제와 선교사역 현황·계획



선교지향적 교회 목회 실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정과 선교를 철저히 분리화 시켰다. 본 재정의 30%를 재정 정리할 때 선교위원회에 그 자리에서 넘긴다. 둘째, 사랑방에 선교사님을 배정하여 선교사님을 위하여 기도할 뿐더러 매월 마지막 모임 시에는 개인들이 선교헌금을 한다. 셋째, 월 1회 매월 셋째주 월요일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선교 중보기도회를 하는데 아주 뜨겁다. 넷째, 선교사님들이 수시로 오셔서 강단에 서시므로 선교의 분위기를 유지한다. 다섯째, 선교 위원회가 독립기관이 되어 21명의 멤버들이 사역을 하고 있다. 여섯째, 선교대회를 열어서 성도들에게 계속 선교열정을 나눈다. 일곱째, 선교사님의 편지를 복사해서 각 사랑방에 나누어 준다. 여덟째, 여름에 우리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농어촌교회에 방문하여 선교보고 및 교회현황을 둘러본다.

현재 본 교회 선교사역 현황은 먼저, 루마니아에 선교사님을 파송하고 월 6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선교센터 건축에 2,000만원을 지원하고 7년 동안 8,000만원을 지원한다. 둘째, C국에 7교수와 함께 수 만평 부지를 임대하여 농장 및 신학교건물을 건축하고 현지인에게 신학을 교수한다. 셋째, 선교사님 30명을 월 10만원씩 후원한다. 넷째, 농어촌교회 40교회를 월10만원씩 후원한다. 다섯째, 양로원, 고아원 등 기관 9군데를 월 10만원씩 후원한다. 마지막으로 선교비 지출 이외에 선교사님들의 사역에 필요한 도움요청에 전 성도들이 기도하며 헌금을 하여 뒷바라지를 한다.

2005년도에는 선교사역을 위해 선교사 5분을 더 선정하여 선교사 35분을 후원·지원하고 농어촌 교회 5교회를 더 선정하여 45교회를 후원·지원하며 기관 1군데를 더 선정하여 10군데를 후원 지원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우리교회가 몇 년 사이에 주님이 주신 비전이 하나가 있다. 그것은 피터 와그너 박사가 말한 대로 도시를 점령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함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한국 10대 도시에 10교회를 세우고자 한다. 이 일은 우리교회 혼자서 하기는 어렵고 조금 큰 10교회가 함께 손만 잡으면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젝트는 전부 구상이 되었고 교단신문에도 한번 광고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연락이 없어서 아직까지 발을 내딛지 못하고 있다. 교단 관계없이 민족복음화의 꿈을 가지고 있는 교회와 함께 이 일을 하기를 원한다. 더 나아가서 통일이 되면 북한 10대 도시에 10교회를 세우는 일도 하고자한다. 또한 사랑방을 통한 선교사님을 위하여 더 열정적인 기도를 하고자한다. 교회 분위기와 선교사님들을 통한 내실 있는 선교지향적인 교회로 발돋움 하고자한다.

선교목회를 하고자 하시는 분에 대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목회자의 선교비전이 교회 선교 비전의 좌우된다고 할 수가 있다. 기성교회 부임한 분이나 내가 개척했지만 지금까지 선교에 헌신 없는 교회일 경우에 선교목회를 하기원한다면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 첫째, 기도부터 시작하라. 조용히 티내지 말고 시작하라. 선교한다고 하면 교회가 큰일 날줄 알고 중직들은 경계한다. 둘째, 선교사를 초청하여 설교를 듣기 교회분위기를 선교분위기로 만들라. 셋째, 선교사님 한분부터 후원하라. 넷째, 선교사님과 편지를 교류하며 게시판에 게재하고 선교기도를 공식예배에 종종 언급하며 선교하는 교회의 자긍심을 심어주라. 다섯째, 선교하는 교회와 성도의 축복이야기, 설교를 하라. 여섯째, 교회중직들이 선교의 대하여 눈을 뜨도록 선교집회를 열고 선교집회에 참석하고 하라.



선교하는 교회가 받는 은혜와 축복



선교하면서 받은 은혜와 축복이 있다. 첫째, 평안의 은혜다. 목사의 최고의 축복이 아니겠는가? 싸울 수가 없다. 교회가 싸우는 것은 재정유용에서 주로 기득권싸움인데 교회 재정이 늘 헐떡거리니 싸울 이유가 없다. 선교를 하면 평안의 복을 주신다. 둘째, 성장의 은혜다. 목사가 부족하여 눈에 띄는, 자랑할 만한 성장은 없으나 계속 부흥하고 늘어나는 은혜를 주셨다. 선교하면 교회는 부흥하기 시작 한다. 셋째, 건축의 은혜다. 개척 시 󰡒주님, 저는 선교를 하기 위하여 예배당 건축 안할 랍니다󰡓 그런데 교회부흥과 예배당을 두 번이나 건축하게 하여 주셨다. 1984년 개척할 때 27평 상가, 1989년에 상가 100평, 1994년에 지하1층, 지상 3층 연건평 230평 건축, 2003년에 지하 2층. 지상 5층, 상동 신도시, 1,000평 건축공사를 마쳤다. 넷째, 재정의 은혜다. 재정이 부족해 본적이 없다. 재정 없어서 발을 동동 굴러 본적 없다. 하나님께서 필요한대로 전부 채워주시는 것이다. 다섯째, 존경의 은혜다. 목사가 모든 이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되었다. 여섯째, 해외여행의 은혜다. 선교를 하다가 보니 해외에 나가는 일이 적지 않다. 이것은 목사로서는 은혜가 아니겠는가.



물론 선교 하면서 힘든 일도 있다. 첫째, 재정 불안이다. 늘 재정이 넉넉지 않으니 불안하고 힘이 들다. 장로님들이 말씀하시기를 󰡒목사님, 두 다리 뻗고 장로사역 좀 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을 보는 목사의 마음이 아프다. 둘째, 선교사님의 고충과 협조에 모두 응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선교사님은 끊임없이 요구한다. 그러나 교회가 그만큼 따라갈 수가 없다. 셋째, 선교사님들으로 인한 선교열정이 식어진다는 것이다. 선교사들이 실수를 하고 문제를 일으킴으로 인하여 교회와 목회리더십은 엄청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선교에 대하여 강조를 하기도 힘이 들고 선교에 헌신하라고 말하기도 쉽지가 않게 된다.



마지막으로 선교사님들에게 제언으로 글을 마치고자 한다. 국내목회도 선교하는 것 이상으로 힘이 드는 사역이다. 이것을 선교사님들이 알고 후원하고 있는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깍듯한 예의와 감사의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교회는 마땅히 선교를 해야 하고 선교사들을 마땅히 뒷바라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고자세는 결국 선교헌금의 감소와 많은 교회가 선교에 손을 놓음으로 결국 선교사는 손발이 전부 잘리는 결과를 수없이 보고 있다. 물론 사람을 의지하고 사람에게 아첨하라는 말은 아니다.

목회와 선교에 있어서 사명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겸손한 인격과 원만한 대인관계이다. 일단 선교하려고 하는 목회자는 선교사님들을 정말 귀하게 여기고 애틋하게 여기며 자기 주머니를 털어서라도 뒷바라지를 하려고 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것을 놓치지 말라는 말이다. 그러나 선교사님들의 관계악화로 인하여 모든 것이 단절되는 것이다.

선교목회를 하다가 보니 옛 어른들의 말씀이 새롭다. 󰡒사랑은 자기가 받기 마련이라고….󰡓 기도의 사랑, 물질의 사랑을 많이 받으시는 지혜로운 선교사님들이 모두 되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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