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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4-07-02
 제목  <선교하는 개인> 효과적인 중국인 전도에 대해... 나은혜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선교하는 개인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616  추천수  11
올해 4월 제9회 ꡐ아시아 태평양 복음선교대회ꡑ를 위해 잠시 서울을 방문한 나은혜 선교사님을 만나보았다.

97년 3월에 장로회 총회 세계선교부로부터 파송받고 5년여동안 안휘성의 H시에서 청년중심의 가정교회를 통한 제자양성에 힘써오다 현재는 올해 4월 초 광동성으로 사역지를 옮긴 상태이다. 30여 시간의 이동끝에 2000KM를 달려 또다른 문화충격을 받으며 중국 복음화에 대한 끝없는 도전과 열망속에 사역하는 나은혜 선교사와 남편 김임재 선교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0억 중국영혼을 위한 비전



나은혜 선교사는 1980년도 ꡐ여의도 복음화 대성회ꡑ에 참석, 10억의 중국 영혼을 위해 10만 선교사를 보내야 한다는 메시지에 소명을 받고 중국선교사로 헌신하게 되었다. 청년시절 대학생 선교단체에서 활동하다가 결혼 후에 사도 감리교회 집사로 10년간 헌신하였다.

장로회 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구체적인 선교비전을 위해 40일 철야기도를 하던 중 중국으로 갈 것을 결단하게 되었고 남편과 함께 온누리 교회에서 전도사 신분이었지만 2년간 평신도로 등록하고 훈련을 받았다. 1:1 성경공부 양육 훈련과 내적치유, 큐티, 상담 등의 훈련을 받았다. 중국어문선교회 훈련, GMTC 훈련등 선교단체 훈련만 또다시 1년을 받았다. 나 선교사는 파송전의 모든 훈련들이 현지에서의 많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 후 97년 안휘성 H시로 파송받았다. 김임재 선교사는 H시의 모 대학 한국어과 교수로 활동하였고 이를 통해 많은 대학생들을 전도할 수 있었다. 숫자가 점점 불어나 청년 공동체가 이루어지면서 자연스레 한족 교회로 발전하였다. 이곳에서 2년 반의 사역을 마치고 남경으로 옮겨 비거주 선교사를 위한 교육을 실시 하였으며 주말이면 H시로 이동하여 대학생 사역을 병행 하였다.



ꡒH시에서의 제자양육은 처음에는 전도와 기초 양육에서 시작하여 함께 여행도 하고 북경에서 하

는 학생모임에도 참석하며 시작하던 작은 모임이었는데, 이제는 졸업하고 직장을 찾아 다른 도시로 떠난 학생을 제외하고 그곳에 남아 직장을 잡고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하는 학생등을 중심으로 가정교회로 성장했습니다.ꡓ

이들 부부가 광동성으로 옮겨감에 따라 현지 신학교 교수이자 목사를 이곳 교회의 후임 사역자로 모셨다. 젊은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이기 때문에 열심을 갖고 지도하여 이후 공식으로 등록된 교회가 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효과적인 중국인 전도(전도의 노하우에 대해)



중국은 여전히 정치적인 제재 속에서 외국인이 자국인을 전도하지 못하는 법률속에 전도의 많은 한계를 갖고 있다. 선교사라는 신분을 노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스런 전도를 위해서는 교수나 그 외의 어떤 직업 포지션이 필요하다.

나 선교사의 경우 자연스럽게 전도하는 연령과 계층이 청년 대학생 지식인으로 좁혀 졌다. 한국어 교수 가정으로서 자연스럽게 학생들을 사귀고 식사초대를 하는 개인접촉을 많이 시도했다. 일단 친밀한 관계성을 맺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런 다음 크리스마스나 부활절 등의 중요 기념일때 음식을 준비하고 사람들을 초대하여 예수 영화등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내가 믿는 예수에 대해 소개하고 간증한다.

ꡒ해마다 크리스마스때는 큰 잔치를 했습니다. 4영리 전도법으로 전도하고 마음이 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성경공부로 양육을 시작합니다. 한국어 교수로 존재하기 때문에 세례를 줄 수 없고 영적인 권위가 서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순수한 관계성으로 자연스럽게 양육이 되어지는 이점으로 제자사역을 할 수 있었습니다.ꡓ

나 선교사는 중국에서는 1:1 양육 훈련이 효과적임을 말한다. ꡒ1:1로 성경공부를 하게 되면 서로의 신분에 대해 보호가 가능하기에 고발 위험이 줄어듭니다. ꡓ

중국인들은 교육받기를 좋아하고 기뻐한다. 1:1 제자훈련과 함께 상담사역도 병행하였다. 빌 앤더슨의 ꡐ내가 누구인지 이제 알았습니다ꡑ라는 책의 중국어 번역본이 있어 이 책을 갖고 효과적인 내적치유 사역을 할 수 있었다.

참된 기독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ꡒ제자훈련은 비전을 보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훈련이며 상담훈련과 상담을 통한 내적치유는 과거를 돌아보며 자기의 참된 정체성을 발견하게 합니다. 이 두 가지 모두가 필요했습니다. 온전히 치유 되지 않은채 영적 지식을 키워나가게 되면 다른 이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ꡓ



이제는 중국선교가 아니라 세계 선교다!



ꡒ중국인들은 세계로 뻗어나갑니다. 그들은 적응력이 뛰어납니다ꡓ



나 선교사는 중국 현지인 지도자들을 훈련시키고 지도자로 키우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공식적으로는 1000여명 비공식적으로는 2000여명의 선교 인적자원들이 있는데 이들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이 신학교육과 선교에 대한 눈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한다.

현지 교회 수준으로는 불가능하다. 이들을 교육시킬때 10만 선교사를 세계에 파송하는 것은 아주 쉬운 문제이다. 인구 3만의 팔라오섬에 중국인이 500명 거주하는데 이들중 300명이 현지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고 한다.

ꡒ선교지를 봐야 현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현실을 파악해야 올바른 선교전략이 나옵니다. 현지어를 배워 그들과 깊게 접촉하고 선교에 참여해야 합니다. 중국인의 뛰어난 적응력이 세계선교의 큰 비전임을 봅니다.ꡓ

나 선교사는 이제 조선족 선교에는 한계가 있다고 한다. "92%의 한족에게 조선족의 변화는 그리 큰 영향력이 없는것입니다. ꡓ

ꡒ나라가 워낙 크기 때문에 계속 나가야 합니다. 중국의 한 성이 우리나라 남북한을 합친것만한데 이런 것이 13개나 있으니 가야할 곳이 너무나 많습니다. 해변과 도시 중심으로 선교사가 몰리며 열악한 지역에는 아직도 더 많은 선교사가 필요합니다ꡓ



ꡒ100년전 복음의 빛이 전혀 없는 깜깜한 한국땅에 들어와 순교한 수많은 서양 선교사들, 양화진을 생각하면 그 빚진 마음 때문에 선교를 안 할 수 없습니다.ꡓ

나 선교사는 복음의 빚을 갚는 것이 곧 선교하는 것이라 고백한다. 신학교를 졸업한 사역자가 너무 많아 이제 국내에서 수용할 수 없는 상황에 이들이 모두 미전도 종족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ꡒ선교에 정말 관심을 기울이는 교회는 20%도 채 안됩니다. 아직도 우리나라 교회들이 선교에 동참할 만한 자립이 안된것도 문제이지만 선교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ꡓ

중국과 10/40창에 복음의 못자리 판이 되는 한국 선교사, 열정적인 성격과 일을 성취하는데 큰 보람을 느끼는 성격이 제격이라 고백한다.

나 선교사는 앞으로 캠퍼스 선교와 더불어 이론과 실제가 잘 겸비된 선교사들을 키우고 싶은 소망에서 선교사 훈련학교를 세우고 싶다고 한다.

또 선교의 유산을 남기는 일 기록하는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ꡒ선교사의 실제 생활과 현지의 일들을 글로 정리해 놓았을 때 또 다른 후배 선교사들이 시행착오를 하지 않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ꡓ

중국 오지에서의 자녀양육의 어려움, 말로 다 할 수 없는 불편함에 대해 묻자 나 선교사는 삶의 고달픔과 어려움 속에 영적인 성장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넓어지고 높아진다고.. 오히려 서울에 오면 영적인 정체성으로 하루 빨리 선교지로 나가고 싶다고.

선교지에 나가야 더 편하다니 그녀는 진짜 선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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