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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4-05-05
 제목  어린이 날에
 주제어키워드  어린이  국가  일본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039  추천수  5
어린이 날에 생각하여 본 일

5월5일 어린이 날인데 한국이나 일본의 공통적인 축일이다. 어렸을 때에는 일년365일이 어린이날이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어른들이 얼마나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기에 어린이 날이 따로 정해져 있는가라고 느껴진다. 우리는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가기를 바라고 있는가?



지금의 아이들은 급격한 사회 변동의 흐름과 정보 홍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컴퓨터나 미디어를 잘 다루어 정보를 선택하고 취급하는 힘을 기르게 하려고 어린이 교육에 관심을 지닌 어른들이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학교에서도 컴퓨터나 미디어에 대해 가르쳐 가정에서도 서로 이야기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그러한 대화를 통해서 아이들은 성장해 간다.



그러나 텔레비젼이나 컴퓨터 게임이라고 하는 하나의 미디어에만 빠져 있는 것을 막으려면 여러가지 즐거움을 아는 일도 소중할 것이다. 어린이 문화의 형성으로는 아이들을 위한 연극회나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놀이나 야외에서 자연을 즐기는 게임등 폭넓은 활동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가족 공통의 체험으로 마음 속에 남게되어 각 가정에서 길게 화제가 되어 갈 수 있다.



부모와 아이들이 이야기를 주고 받아야 할 테마 중에는 텔레비젼이나 컴퓨터 게임의 미디어에 대해서도 증가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컴퓨터 게임을 시켜도 되는가 시키면 않되는가? 휴대용 전화를 갖게하는가 갖지못하게 하는가? 부모는 고민하는 중이지만 그 이유를 제대로 아이에게 설명해서 가족끼리 서로가 룰을 만들 수 밖에 없다.



또한 오늘날 부모들은 아이들을 얼마만큼 거룩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찾게 하고 있을까?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라는 말때문인지 서울시의 어느 지역엔 열성 부모 덕에 집값 학원비가 하늘 높은 줄 모른다는 말도 있다. 아이들 학교 문제 때문에 이사했다는 소리는 들어보았어도 아이들의 신앙때문에 이사했다는 소리는 아직 듣지 못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예수의 어린 시절에 그의 부모는 “해마다” 유월절이면 함께 예루살렘을 찾아갔다는 기록을 볼 수 있다. 거룩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가서 어린아이와 함께 시간을 나눈다는 점을 눈여겨 보아야 한다. 누가복음2장에 묘사된 말씀에 나오는 어린 예수는 참으로 모범적인 학생임을 볼 수 있다.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저희에게 듣기도 하며 묻기도 하니라는 말이다. “듣기도, 묻기도” 하는 어린이 예수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다. 요즈음 우리 아이들에게서 질문을 들어본지 오래되었다.



아이 때에는 그렇게도 많이 묻던 아이들이 어느 사이엔가 입을 닫았다. 궁금한 것이 없어서일까요? 아니면 물어봐야 대답이 뻔하니까 그럴까? 묻는 훈련을 제대로 받아야 대답도 할 줄 알고 스스로 깨칠 줄도 안다. 듣고, 묻고, 말하는 능력은 깨달은 자가 할 수 있는 능력이다.



네델란드의 그림동화에 나온 이야기에 어느 마을에서 어린 아이들이 놀고 있을 때 동물의 역을 하고 있던 아이를 넘어뜨려 죽게해 버렸다. 거기에 의원이 우연히 지나가 죽게한 사내 아이를 연행하고 시장의 집에 데려 갔다. 시장은 시의원을 모아 상담했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른다. 거기서 연장자인 의원이 지혜를 냈다. 오른손에 붉은 사과를 왼손에 은화를 얹고 사내 아이에게 보이게 하자. 만약 사과를 취하면 미숙한 아이이니까 무죄로 하고 은화를 취하면 뻐젓한 어른과 같으니 사형에 처해야 할 것이다. 사내 아이는 웃으면서 사과를 선택해 아무 벌을 받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여러가지 일을 생각하게 한다. 아이를 어른과 같이 재판해서는 안된다. 그러한 생각은 200년전에 이미 퍼지고 있던 것 같다. 미숙한 아이와 뻐젓한 어른과의 경계가 뚜렷하고 어른이 구별하고 있던 것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아이들을 미숙한 아이로 보는지 뻐젓한 어른이라고 보는지 당황하고 있는 어른들이 적지 않다.



사과와 은화를 보이면 지금은 은화를 갖고 싶어하는 아이가 많을 것이다. 어른들이 많은 것을 사주고 용돈도 주어 아이들은 돈의 가치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위한 전용 상품의 백화점도 슈퍼마켓도 대형화되었다. 파는 측은 아이를 어엿한 소비자로서 비위를 맞춰「작은 어른」이라고 보는 풍조도 퍼지고 있다.



이전에는 어른이 알고 있는 것을 아직 모르는 것이 아이들이다 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덕분에 지금의 아이는 어른으로 같은 정보를 용이하게 손에 넣는다. 아이를 지켜 제대로 기르기 위해서 어른과의 경계를 한번 더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어른은 아이를 꾸짖는 것을 피하고 있지는 않는가. 혼나지 않으면 아이는 칭찬 받았을 때의 기쁨을 맛볼 수 없다. 말씨나 복장 인사의 예법을 간과하고 있지는 않는가. 매너를 가르치는 것은 우선 가정의 일이다. 아이의 방을 성역으로 하고 있지 않는가. 용돈으로는 살 수 없는 물건을 가지고 있을지에 안배하는 것은 비행으로부터 지키는 것에 연결된다. 어른과 아이의 경계가 희미해진 것은 미숙한 어른이 증가한 탓도 있을 것이다. 경계를 확실히 하는 것은 아이가 아니고 어른의 책임이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22:6)

재일대한기독교회 총간사 박수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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