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site   게시판   메일   M1000선교사홈   Mission Magazine
 

 

      자료등록
 
주제 주제어 출처 내용 등록일   ~
 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4-04-29
 제목  <선교편지2>은혜와 역전의 광야, 캄보디아에서...
 주제어키워드  선교편지2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542  추천수  17
은혜와 역전의 광야, 캄보디아에서...



「예수 그리스도」우리 주님의 이름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기도편지를 쓸 때마다 한 묶음씩 세월이 흘러갑니다.

혹 우리는 지금 광야 가운데 있지 않습니까? 광야는 은혜의 장소입니다. 광야는 역전의 장소입니다. 광야는 삶을 갈구하는 장소입니다. 광야는 시험의 장소이고 고난과 고독의 장소이지만 우리를 정금같이 나오게 만드는 회복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시험과 고독이 있고 들짐승의 위험이 있고, 때로는 타는 목마름이 있는 광야로 사랑하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대 모험의 세계로 우리의 몸을 던집시다.

요즘 저는 많이 답답함을 느낍니다. 이 세대가 진지함을 잃어버렸고, 용기를 잃어버렸고, 모험심을 잃어버렸습니다. 부모들은 계속 자녀들을 그렇게 몰아 부칩니다.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나약한 사람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생명의 존엄성도 정의도 사랑도 돈 앞에서 다 무너집니다. 자신의 순결을 겨우 돈 얼마에 헌 신짝처럼 팔아버리는 세대를 향하여 우리는 외쳐야 합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되어야 됩니다. 우리민족이 바로 설 수 있도록 그리고 조국교회가 하나님 앞과 역사 앞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저희에게 하나님께서 이런 아름다운 공동체를 주셨습니다. 대식구가 함께 팀사역을 이루고 사는 것을 보면 모두가 부러워합니다. 예혁이 예성이 예린이에게 항상 좋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주시는 이시영 선교사님 부부, 특히 선교지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을 잘 모르고 크게 되는 다른 아이들에 비할 때 큰 행복입니다. 항상 좋은 삼촌이 되어주고 모두의 영어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나가랜드 선교사 로린과 셉, 그리고 지금은 떠났지만 엄마의 친구가 되어주었고 아이들의 이모가 되어주었던 미용선교사 사라자매와 자연자매, 이들이 함께 어우러진 작은 공동체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행복한 선교사라 생각합니다.

예혁 예성 예린은 요즘 다른 때보다 바쁘게 시간을 보냅니다. 새로 오신 MK(선교사 자녀) 선교사님으로부터 선교지에서 배우기 힘든 한글과 역사 등등 한국과 관련된 부분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예린이는 3.1절을 즈음해서 갑자기 세종대왕 할아버지 이야기도 하고 "유관순 누나를 생각하라"고 하면서 삼일절 노래도 개사를 해서 크게 부르고 다닙니다. 가슴에 태극기를 숨겼다가 꺼내면서 "대한독립만세"을 외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조국 없이 선교사가 존재할 수 없고, 한국교회 없이 한국 선교사가 존재할 수 없겠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얼마 전 인터넷으로 한국 정치소식을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누구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외국 땅, 선교지에서 이런 소식을 접하니 솔직히 몇 일간 기가 죽었습니다. 괜히 다른 외국 선교사들 만나기가 민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깨닫게 된 사실은 나는 선교사이고, 천국시민이라고 하지만 어쩔 수 없는 한국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정치행위가 이역만리 캄보디아에 있는 한 선교사에게도 이렇게 영향을 주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사도바울의 왕과 나라를 위한 기도의 당부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배우게 됩니다.



꿈과 미래학교

작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17명의 꿈과 미래학교 학생들의 세례식과 성찬식이 있었습니다. 가까운 "뚠레바띠" 라는 강가에서 이루어진 세례식은 너무 감격스럽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예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강가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받는 세례(침례)식은 일년 동안의 학교생활의 결실입니다. 조심스럽게 시작한 꿈과 미래학교,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희를 많이 위로하셨고 소망을 주셨고 가능성을 보여주셨습니다. 자원해서 예수를 믿고 예수를 따르겠다는 사람이 생긴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특별히 세례식(침례)과 성찬식을 위해서 수고하신 오준문 동료 선교사께 감사를 드립니다.

편지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유엔에서 가난과 빈곤을 정의할 때 하루 생계비 1 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사람으로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일인당 GNP가 365달러 미만을 일컫는 말입니다. 현재 유엔이 정의한 빈곤 가운데 있는 사람이 전 세계 60억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약 12억의 인구가 여전히 빈곤 가운데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캄보디아는 현재 일인당 국민소득이 약 300 달러입니다. 캄보디아 전체 국민이 절대빈곤 가운데 있다는 결론입니다. 특별히 캄보디아 농촌가구의 약 70%는 한달 수입이 10달러 이하입니다. 그래서 저는 "캄보디아 농촌 1가구 100달러 소득증대운동" 슬로건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희와 함께 사역하는 현지인 사역자 가정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CHE(Community Health Evangelism)사역 마을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일은 손에 잡힐 말한 실현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장 큰 어려움은 이들이 너무 가난하여 무언가를 시작할 종자돈(seed money) 조차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이것은 돼지은행(pig bank), 소은행(cow bank), 물고기은행(fish bank), 쌀은행(rice bank)과 소자본 대부제도(micro enterprise)를 통해서 접근하려고 합니다. 종자돈(seed money)을 빌려주거나, 또는 돼지나 소를 사주고 새끼를 낳으면 다시 새끼를 받아서 다른 사람에게 주는 방법으로 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 농가의 가장 큰 지출비용은 의료비입니다. 만약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으면 수입이 늘 것입니다. 사실 이것을 위해서 우리는 CHE(Community Health Evangelism, 지역사회보건전략)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솔직히 한달 20-30달러로 5인 이상의 가정이 살아가는 현실 앞에서 "예수 믿으면 천국 갑니다"라는 말만으로 저의 선교사역을 다 했다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부족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직무유기처럼 보입니다. 물론 저도 보수신앙을 가진 선교사의 한 사람으로서 영혼이 구원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인 것을 알고 있지만 누가 이 가난과 빈곤을 대항하여 싸워주겠습니까? 이 엄청난 일을 또 공산주의자들에게 맡기겠습니까? 아니면 이슬람에게 맡기겠습니까? 이 문제를 이슬람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슬람 국가공동체」가 연합으로 가난과 빈곤을 알라신의 이름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국가차원의 공략이 가난한 나라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태국 같은 나라도 기독교는 더 이상 복음화가 안 된다고 하지만 이슬람은 태국 남부지역부터 야금야금 먹어오고 있습니다. 왜 기독교는 더 이상 선교가 안 된다고 하는데 이슬람은 부흥을 하고 있습니까? 선교사들의 헌신이 문제입니까? 전하는 복음이 문제입니까? 아닙니다. 문제는 간단합니다. 온전한 복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균형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족속을 제자 삼으라는 명령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개개인의 제자화도 중요하지만 한 민족을 제자화하는 비전을 바라봐야 합니다. 선교사는 한 나라의 국사가 되어야 합니다. 민족적 비전을 제시해야 됩니다. 부족한 저희가 여기에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선교정보리스트

 

 


홈페이지 | 메일 | 디렉토리페이지 | 인기검색어 | 추천사이트 | 인기사이트 | KCM 위젯모음 | 등록 및 조회

KCM 찾아오시는 길 M1000선교사홈 미션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