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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4-04-02
 제목  <북한선교>북한선교에 있어서 평신도의 역할2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1806  추천수  6
북한선교에 있어서 평신도의 역할-권치남목사(ACTS 북한 연구소 객원 연구원)

3. 북한 선교 현황

대북한 선교는 기도와 물질 지원을 통하여 세계 곳곳에서 지원되고 있다. 여기에는 선교사, 목회자를 비롯하여 평신도가 참여하고 있다. 지역적으로 접근한다면, 크게 3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한국 땅에서 대북한 선교를 감당하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북한과 가까운 두만강 주변 및 중국 땅에서 북한 선교를 감당하는 방법이 있다. 셋째는 북한 현지에 거주하며 북한 선교를 감당하는 방법이 있다.

1) 한국 자체에서 대 북한 선교를 감당하는 방법은 기도와 물질이다. 하나님은 성도의 기도를 쓰셔서 복음의 역사를 움직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대북한 선교에 있어 하나님을 향한 기도가 간절해야 한다. 또한 선교사들을 향한 물질적 지원, 북한의 동포들에게 물질적 지원(의약품, 비료, 식량 등)을 함으로써 간접선교를 현재 감당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탈북자와 귀순자들에게 복음을 증거 하여 이들이 북한 선교의 미래의 주역이 되도록 힘쓰고 있다. 또 한가지, 국내에서 대북 선교를 감당하면서 전파 선교를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이는 동토의 땅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전파매체였기 때문이었는데, 현실적으로 많은 탈북자들이 이를 통해 복음을 영접한 열매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북한 현지에서도 북한성도들이 복음을 듣고 힘을 얻고 있을 거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2) 두만강 주변 및 중국 땅에서 선교사나 평신도가 대북한 선교를 감당하고 있다. 이는 선교사나 중국 주재 한국기업 평신도 상사원들이 감당하는 방법이다. 중국 당국은 외국인의 기독교 선교를 금하고 있기에, 선교사와 평신도는 우회적으로 고아원, 학교, 병원 등의 시설을 지어 고아원 원장, 학교 교직원, 학생신분, 병원의사 간호원 등의 신분으로 대북한 선교를 감당하고 있다. 이 시설들이 탈북자들을 위한 안식처요 복음 전파의 전초기지가 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궁극적으로 복음을 영접한 탈북인들은 북한 땅에 훈련된 선교사로서 다시 북한 땅에 파송하고 있다. 현재 북한 선교는 탈북자와 북한에 친척을 둔 북한 국경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조선족을 제자화시키며 파송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은 북한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며, 고향 친족에 대한 심정과 눈물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3) 셋째로 북한 현지에 거주하며 북한 선교를 감당하는 것은 평신도 선교사가 오늘날 감당하고 있는 분야이다. 이는 평신도 국제기구 직원이거나, 비정부간 직원으로, 또는 남북 교류협력사업으로 북한에 정기 방문 및 체류가 장기화됨으로써 북한 현지에서 업무를 보며, 선교를 감당하는 것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다음 목차에서 논하겠다.



4. 평신도 북한 선교 전략

1) 경제개발 분야

우리는 위에서 북한 선교에 있어서 순수한 선교사 파견은 북한 당국의 정치적 성격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보았다. 그렇지만 세계선교는 예수님의 명령이므로 우리는 이 명령을 따르기 위해 지혜를 모색해야 한다. 그 지혜 중에 하나가 전문직 평신도 선교사 파송이다. 평신도 선교사란 세상에서 일을 갖고 물질 자립을 하면서 복음 전파에 힘쓰는 자다.

이 평신도 선교사가 대북 선교에 의미를 갖는 이유는 북한의 고립성 때문이다. 북한은 그 동안 어느 나라보다도 폐쇄적인 사회를 이루어 왔다. 모든 이동이 통제된 사회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공식적으로 선교사가 파송되어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북한은 사회주의 비경제성(이윤 동기 말살)과 자연재해로 감내할 수 없는 식량난을 겪게 되자 울며 겨자 먹기로 남한에 원조를 요청하게 되었다. 경북대 옥수수 박사 김순권교수를 초대하여 북한 실정에 맞는 옥수수개발을 의뢰한다든지, 금강산 지역의 솔잎 혹파리 방제를 위해 한국수목연구회원들의 파견요청은 좋은 예가 된다.

두 번째로 평신도 선교사가 북한 선교에 갖는 의미 내지 이점은 선교활동의 지속성과 교두보 확보 때문이다. 선교는 복음 전파와 제자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그런데 제자양성은 멘토(영적스승)가 남아서 지속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시키는 것을 기초로 한다. 평신도 선교사는 북한의 필요성으로 북한 지역에 상주하거나 정규적으로 방문을 함으로써 이런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금강산 지역의 솔립혹파리 방제 문제로 한국수목협회는 13명이 3회에 걸쳐 방북을 하여 피해실태조사(1999.4.9~12) 및 방제기술교육(6.9~14), 방제효과 조사(10.14~17)를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 기간동안 한국 기술진은 북한 주민 30여명을 상대로 직접 방제기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사업으로 방제 효과는 85%의 살충률을 거두는 성공을 거두었다. 물론 성공적인 사업이었기에 북한은 계속적인 지원을 바랬다. 한국 정부 또한 민간 차원에서 추진되는 남북환경사업을 적극지원하려고 관련 법령을 제정하고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복구 및 농업 복구 사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에 한국 평신도에게는 대북한 선교의 호조건을 만나고 있다.

2)의료 구제 분야

의료지원은 어떤 분야 보다 인도적인 지원분야이다. 평신도 선교사는 북한 지역에 의료물자를 공급함으로써 북한 주민의 마음을 복음에 열려있게 할 수 있다. 최근 북한 소식에는 함경도 일대에서 장티푸스가 돌기 시작해서 무더기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대해 북한 당국은 속수무책이라고 한다. 단지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늘어나는 묘지를 보이지 않도록 평토장 무덤(땅과 같이 평평하게 하는 묘지)을 하라고 지시하는 것뿐이라고 한다. 극심한 가뭄과 홍수로 식수가 오염된 것이 장티푸스의 원인이었지만 영양실조와 치료할 약이 없어서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한다. 상황이 이러하므로 북한은 의료지원에 대해서 많은 부분 국제 원조를 요청하고 있다. 이에 대해 WHO (세계보건기구)는 북한 지역에서 전염병예방 사업과 긴급위생용품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또는 비밀리 북한 국경지대에 거주하는 한국 선교사를 통해 치료약이 전해지고 있다.

의료 보건 분야에 있어서 한국 평신도는 대북한 선교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그것은 전문의료인으로서 북한의 낙후된 의료 시설을 공급하고 환자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이들을 실제로 돕는 것이다. 북한 백내장 환자를 치료해 준다든지 하는 것은 그 한 예라 하겠다. 이러한 믿음의 행동들이 때론 북한 동포에게 직접 복음을 전파하지 못하더라도, 환경 농업 복구 사업처럼 의료 분야에서도 평신도가 예수의 이름으로 일들을 돌볼 때 북한 주민의 마음을 얻어 궁극적으로 복음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도록 할 것이다.

3)비영리단체를 통한 사회사업분야

평신도가 대북 선교에 쓰임 받을 수 있는 길은 국제기구 및 NGO의 직원으로 활동하는 것이다. 북한은 기아 발생으로 국제기구 및 비정부간 기구의 도움을 구하게 되었다.

UN의 대북 지원을 보면 그 범위는 광범위하다. 농업,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사업조정, 식량안보 등의 분야(FAO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와 UNDP국제연합개발계획, UNICEF국제연합아동기금, WHO 세계보건기구, WFP 세계식량계획 등) 에서 현재도 지원을 받고 있다. 농업 및 식량의 지원은 북한지역의 불규칙한 기후로 인한 농업 손실 때문 지원되고 있는 데 2001년 현재 북한의 식량 부족은 130만 톤 이상이나 된다. 보건 및 위생 분야는 낮은 수질과 낮은 위생으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어 국제원조에 북한은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있다. 에너지 환경분야에서도 북한은 전력부족으로 실생활 전반의 제약을 받게 되자 한국과 국제 사회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이 분야는 난방을 위한 무분별한 벌목이 환경파괴와 직결되는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교육 분야에 있어서도 북한은 기아와 자원 및 기반 시설 부족으로 외부에 원조를 요청하고 있다.

북한은 NGO에 의한 대북 지원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도움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대표적 단체가 유진벨이다. 대북지원단체 유진벨재단은 1999년 11월초 결핵치료제를 비롯한 의약품 등 6억3천만원어치를 북한에 지원했다. 유진벨재단은 북한의 결핵퇴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는데 11월에는 결핵치료제, 영양제, X-선 촬영 필름, 승합차, 결핵치료에 필요한 의료기구 등 6억3천만원(52만5천달러)어치를 북한에 보냈다. 그 뿐 아니라 유진벨재단은 북한의사 3명을 비롯한 의료 관계자 4명을 미국으로 초청,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심장병 관련 응급처치 연수를 갖도록 주선하기도 했다.



Ⅲ 결론

평신도 선교사의 대북한 선교는 공산권이라는 북한의 특성상 대두된 중요 개념이다. 북한의 폐쇄성이 가장 큰 이유이다. 그러나 이 복음에 대해 폐쇄적인 태도가 북한 자체의 붕괴상황으로 조금씩 열리지 않으면 안 되는 궁지에 몰리게 된 것이다. 평신도 선교사는 이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존재다. 생명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하고자는 전투적인 신앙인들인 것이다. 그런데 평신도 대북 선교에 있어서 몇 가지 주의 할 점이 있다. 첫째는 대북 선교는 실수가 생명과 직결되기에 철저히 신중하고 민첩한 자세를 가져야 한 것이다. 최근 중국에서 한국선교사가 북한에 납치된 것처럼 중국과 북한은 기독교에 반대하는 것에는 한 통속이므로 평신도 선교사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둘째는 평신도 선교사는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 준비가 필요하다. 대북 선교는 북한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길이 열리고 있다. 그러므로 대 북한 평신도 선교사로 쓰임 받기 위해서는 경제 개발, 의료 분야 등의 전문인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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