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3-09-10  제목  필리핀을 사랑하는 김인효/정열 선교사의 32번째 선교소식  주제어키워드    국가  필리판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9583  추천수  31 샬롬!!! 그렇습니다. 민족의 대이동, 귀성객으로 인한 교통마비, 서민경제힘듦..등등 추석으로 인한 많은 기사들이 올라왔네요 여러분들의 추석은 어떻신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추석하면... 가족들이 모여서 일년을 감사하며, 헤어져지내던 큰댁, 작은댁, 사촌들, 조카들..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같이 기쁘하며, 위로하며, 때로는 짖궂은 장난으로 놀리기도 했던 어릴적 기억들이 새롭습니다. 결혼해서 추석이란 의미를 같이 나눌 가족이랑 떨어져 산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남들이 말하는 강산이 변한다는 세월,, 아니 요즘은 1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정말 실감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방문할때 마다 변해버린 고국의 모습들, 사람들, 문화들..-강산이 변하더군요) 매년 한가위를 맞을때 마다 늘 한쪽 마음이 아련한것은 고국의 부모님들이랍니다. 시댁어른들, 친정어른들, 형제들.. 다른 어느 때보다도 더욱 보고싶은 분들이죠. 같이 지내지 못해서 늘 마음이 아련합니다. 그런 저희들을 이해하시고 기도하시며, 사랑으로 감사주시는 부모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 여러분!! 같이 나누세요. 즐거운 한가위를 부모님과 형제들과.. 친구랑 여행가지 마시고, 아셨죠???? 지금부터 맛있는 것 준비해서 저녁에 초대한 식구들(주위의 유학생)과의 만찬을 즐기렵니다 송편을 빚으려고, 깨도 뽁았고, 만두속도 만들었습니다. 물론 튀김도 준비하고 있고요(제가 제일좋아하는 음식) 늘 기도와 관심으로 격려해주신 많은분들.. 즐거운 한가위 지내시길 바랍니다. 단기선교를 통한 하나님의 선교의 역사 현장들! 이번 방학 역시 단기선교로 인해 최고로 바쁜 시간들을 보내었습니다. 단기선교로 인해 육신은 피곤하지만 단기선교가 주는 여러 가지 영적인 유익들 때문에 다시 한번 성령의 재 충만함을 누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66명의 거제교회(영주동교회) 단기선교 팀과의 9박 10일간의 일정은 저희들에게 새로운 선교사역(초등학교)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부흥집회 마다 놀라운 말씀과 환자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던 순간들, 순진한 아이들과 함께 보내었던 신나는 성경학교, 그리고 직접 몸으로 봉사했던 학교 건축 사역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성령 충만함의 역사를 체험하는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사역을 준비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번 사역에 동참한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발라라 동일 교회 건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발라라 동일교회 건축이 이제부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건축을 위해 후원과 기도의 지원을 아끼지 아니하신 동일교회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이번 건축을 통해 20여명의 새로운 성도가 등록하여 현재 열심히 출석하고 있으며, 요즘은 새벽기도회까지 참석하는 놀라운 신앙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공사 진행 사항은 2층 본당 페인트 공사가 끝나고, 1층 유치원과 사무실 공사가 진행중이며, 앞으로 한달 정도면 전체적인 마무리 공사가 끝날 예정입니다. 보이지 아니하는 도움의 손길들로 인해 마무리 공사에 들어가는 비용이 채워지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마무리 공사에 들어갈 비용(8.000.000원)이 잘 채워 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드디어 이곳에서도 새벽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저희들은 지난 9년 동안 현지에서 사역하면서 새벽기도에 대한 영적 부담감을 떨쳐버릴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선교사역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기도라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9월 1일부터 발라라 동일 교회가 드디어 새벽기도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지난주일 교인들에게 새벽기도회를 시작하자고 광고해 놓고 마음속으로는 괜히 시작했다가 1주일도 못 가서 중단되는 것이 아니가 하고 의심했으나, 우리 하나님의 열심은 저희들의 의심 많은 믿음을 완전히 깨우쳐 주셨습니다. 현재 30여명의 성도가(주일 예배 출석의 30%) 매일 꾸준하게 출석하며 열심히 기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새벽기도를 시작한 이후 첫 주일 예배에 그동안 지각하던 교인들도 예배 시간 이전에 출석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기도 후에 가지는 커피 타임은 젊은 청년들에게 인기가 그만입니다. 이번 새벽기도회를 통해 저희 개인에게는 기도의 새로운 바람이 불게 하시고, 발라라 동일교회가 영적으로 성장하는 놀라운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회 농장(Agape Christian Farm) 준비를 위한 불타는 집념 Agape Christian Farm은 앞으로의 교회 자립에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요즘 새벽기도 할때 마다 첫 번째 기도 제목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개척한 교회들의 구성원이 대부분 빈민층입니다. 하루 한끼를 걱정해야하는 이들에게 십일조를 가르치는 것들이 영적으로 부담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선교 현장에 와서 가장 안타 까왔던 것은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현실적으로 도울 수 있는 일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한 두번의 구제로 이들이 자립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교회가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니 농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기도 중에 깨달았습니다. 요즘 발라라 동일교회 성도들은 새벽기도 모임 때마다 1번 기도제목으로 교회 농장 터를 위해 기도 중에 있습니다. 마닐라 근교 1시간 거리이내에 적합한 농장 터가 나타날 수 있도록, 이 일을 위해 농사 전문 선교사가 필요합니다. 좋은 동역자가 나타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발라라 동일교회의 2가정을(Manalastas, Cena) 위해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Cesar Cena - 이 가정은 본 교회사역에 가장 핵심적인 인물들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믿음이 아주 신실하며, 아들 데이브는 찬양단 악기 리더로, 딸 조이와 메이는 주일학교 교사와 찬양단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아버지 Cesar가 지방에서 일하시다가 갑자기 쓸어져 병원에 입원하였는데, 안타깝게도 뇌에 문제가 있어 현재까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중환자실에 누워있습니다. 이번 주 심방을 다녀왔는데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번 일로 통해 Cesar 가정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충만할 수 있도록, 끝가지 참고 견디는 믿음의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아버지 Cesar가 하루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 Marites Manalastas - 이 가정은 지난 거제교회 단기 선교 팀에 의해 전도되어진 가정으로 현재 열심히 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본인의 집을 개방하여 성경공부 반을 열었고, 더 감사한 것은 이 가정에서만 새벽기도회에 5명이 매일 출석하고있습니다. 이 가정은 얼마 전 도로 확장공사로 살고있던 집을 잃어버리고 새로운 임시 처소를 마련했는데, 안타깝게도 다음 주까지 다시 집을 옮겨야합니다. 마닐라 빈민촌은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것보다 훨씬더 비참한 모습입니다. 한 가정(7인 기준)의 평균 수입이 월 10만 정도입니다. 현재 마닐라 물가를 생각할 때 한 가정에 필요한 최소한의 생활비는 30만원 정도입니다. 이러니 하루 한끼를 걱정해야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 무려 7백만입니다. 정부에서는 이들 도시 빈민들을 위한 어떠한 대책마련도 없습니다. Marites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가 하루속히 생겨날 수 있도록, 이 가정을 통해 발라라 동일교회가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남편이 현재 해외 취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가페 크리스챤 아카데미(Agape Christian Academy)를 위한 발돋움 드디어 그동안 기도해오던 학원 사역이 이번 거제교회(영주동 교회) 단기선교 팀의 지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이번 단기 팀에서 초등학교에 필요한 2칸의 교실을 직접 현장에 나와 건축하였습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 학원사역에 필요한 후원자와 기도의 동역자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아가페 크리스챤 아카데미를 준비하는 오도넬 지역은 지난 91년 피나투보 화산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정부에서 처음으로 재 정착촌을 건립한 곳입니다. 현재 아가페 교회를 중심으로 반경 2km 이내에 거주하는 세대수는 약 7.000가정입니다. 한 가정 당 인구를 5명씩만 잡아도 약 3만 5천명이 넘어 갑니다. 이곳에 탁아소 3개, 초등학교 2개, 고등학교가 1개 있으며, 사립학교는 저희 아가페 유치원밖에 없습니다. 이곳에 사립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개원한다면 복음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현지 학교를 건축하는데 들어가는 평당 가격은 약70만원-80만원 정도이며, 교실 한 칸을 10평으로 예상하면 7.000.000원- 8.000.000원 정도 예상됩니다. 정부 공인에 필요한 최소한의 학교 규모는 6칸의 일반교실과 4칸의 특별? ?작은 운동장입니다.내년 6월 새로운 학기에 초등학교 1학년 과정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감사하게도 아가페 교회 목사님 사모님께서 국민학교 교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2년 전부터 현지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계십니다. 또한 아가페 교회 파송 선교사인 아브라함 선교사님 사모님께서 안식년으로 오도넬 지역에 계실 예정입니다. 이 사모님은 교육대학원을 나와 현지 고등학교에서 오랜 동안 과학선생님을 지내셨고 교장 선생님 자격 조건도 가지고 계십니다. 중국에 가서도 인터내셔날 스쿨에서 가르쳤을 정도로 그 실력이 뛰어납니다. 사립 초등학교를 위한 미?건물 계획 1)교실/6칸(각 학년별 한 학급) 2)교무실/1칸 3)도서실/1칸 4)과학실 실험실/1칸 5)컴퓨터실/1칸 6)특별활동실/교회 본당 사립 초등학교를 위한 미래 건물 예산 1)교실 6칸/6*7.000.000원=42.000.000원 2)교무실 및 특별교실=1칸/7.000.000원*4=28.000.000원 3)기타 운동장(농구장시설)/5.000.000원 토지구입 및 학교 운영 현재 아가페 교회에서 학교부지로 사용할 수 있는 땅은 약 300평정도 됩니다. 한국에 비해 학교부지로는 작은 땅이지만 이곳은 학교 운동장이 필요 없고, 농구나 배구 코트 정도만 마련되어도 휼륭한 시설에 속합니다. 교실 6칸과 부대시설 4칸 정도는 2층 건물로 이곳에 300평에 충분히 세울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학교운영은 학교건물 세우는 것보다도 어려운 문제입니다. 우선 신실한 기독교 교사들을 찾아 훈련시키는 것이 가장 우선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운영에 필요한 이사들을 선임하는 문제도 중요합니다. 현재 아가페 교회가 자체적으로 이 부분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이곳 오도넬에는 약 10개의 개신 교회가 있는데 현재 사립학교를 운영하는 곳은 없습니다. 아마 학교가 이곳에 세워지면 다른 교회 목사님과 중직자들과 연합으로 학교 운영에 대한 전체적인 논의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사 사례와 학교 전체 운영비는 당분간 한국 교회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곳 현지 초등 학생들의 공립학교 학비는 1년에 5천원 정도입니다. 이들이 얼마의 학비를 부담한다 할지라도 기본 교사 사례비(월 10.000페소/25만원)와 학교운영비(전기세, 수도세, 기본 도서구입, 실험실 유지비....)가 상당히 많이 들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이곳 필리핀에 한국 교회와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학교들이 몇군데 있습니다. 지난 5년 전 우리교단 모 교회가 많은 예산을 투자해 민다나오에 사립 초등,고등학교를 세워 운영하고 있습니다. CMSI(Christ For Mission Student International)의 계속적인 성장! CMSI는 지난 8월 둘째 주에 큰 모임을 가졌습니다. 무려 1.200의 대학생들이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 18명의 현지 전임 간사들이 25개의 현지대학에 매일 들어가서 전도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마닐라 외곽지역 노발리체스라는 지역에 3번째 CMSI 사무실을 개원하였습니다. 그리고 발라라 동일 교회가 완공되면 이곳에도 또 하나의 새로운 CMSI 사무실을 개원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캄보디아와 중국에 단기 선교사를 파송하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간사들을 위한 성경공부 모임과 새로운 현지대학 성경공부 모임 준비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긴급 기도제목들 1) 새로 시작한 발라랄 동일 교회의 새벽기도 운동이 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그 지역에 기도의 불길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2) 발라라 동일교회와 아가페 크리스챤 아카데미 공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특히 발라라교회 1층 마무리 공사에 필요한 재정이(9백만원) 채워질 수 있도록! 3) Cesar, Marites 가정의 육적 회복과 성령 충만을 위해! 4) 하루속히 교회 농장에 필요한 터와 농사 전문 동역자가 나타날 수 있도록! 5) 18명의 CMSI 현지 간사들의 헌신과 사역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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