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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4-09-02
 제목  <선교편지4> 닫힌 마음을 열게 하소서
 주제어키워드  선교편지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772  추천수  8
처음 이 땅을 밟았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한쪽 혹은 양쪽 볼이 잔뜩 부어 있는 이 땅의 남자들을 보며 ‘아 이래서 이 땅에 많은 치과의사들이 필요하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무지하고 순박한 생각이었던지. 며칠 지나지 않아 그 부어 있는 볼의 진실을 알게 되었지만, 아직도 그들의 치아를 심각하게 걱정했던 때를 생각하면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그 부어 있는 볼의 정체는 바로 카트라는 나뭇잎이랍니다. 이 곳에는 매일 1시부터 6시 혹은 7시 사이에 대부분의 남자들이 모이는 “qat-party"가 여기저기에서 있습니다. 물론 여자들은 집안에서 이웃 혹은 친척들과 모여 앉아 거의 매일 카트를 씹죠. 대부분의 이 곳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이 카트는 식욕부진, 위염, 변비, 정신적인 흥분 상태를 야기시킵니다. 카트를 잔뜩 입에 담고 계속 씹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이들 치아의 문제가 있어 볼이 부은 것으로 착각했던 거죠. 이 땅의 중요한 경작지의 대부분이 카트 잎사귀만 재배하는 땅으로 변해가고 있으며 그 결과 다른 작물들은 외국에서 수입해야하는 상태입니다. 한편 남성들은 각 가정에서 섭취해야 할 음식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수입의 반을 카트를 씹는데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적인 문제 이외에도 카트가 이 곳 사람들의 육체와 정신적인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가정 관계를 파괴하고 심한 사회의 부조화를 여기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리비아 반도의 끝에 위치한 테러, 알카에다, 외국인 납치, 중동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등으로 알려진 예멘! 석유로 유명한 반도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그 흔한 검은 돈에 굶주인 이 땅! 심한 빈부격차로 인한 좌절감, 카트를 씹고 있는 거리의 남자들, 낙후한 의료 상황, 높은 문맹률, 가족의 생계를 위해 거리로 나온 아이들!

이 곳은 그야말로 기회의 땅입니다. 아라비아 반도에서 가장 활짝 열려 있는 문이 여기 있습니다. 아랍어를 배우는 학생으로, 자동차 정비사 선생으로, 전기 기술자나 선생으로, 영어 선생으로, 간호사로, 컴퓨터 선생으로, 의사로, 비서로, 바느질 선생으로, 보건 위생 선생으로, 장애인 사역자로.. 어떤 분들은 요즘 젊은이들에게 인기인 인터넷 카페를 열고, 컴퓨터 학원을 열고. 고아들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참 농사일을 가르치는 분들도 계시네요. 어떤 기술이든 직업이든 한번 문을 두드려 보세요. 이 곳에서 절실히 요구하는 단 한가지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으로 이곳 거리의 아이들을, 베일에 싸인 여인들을, 한없이 카트만 씹는 이곳의 사람들을, 영어와 컴퓨터를 열심히 배우기 원하는 젊은이들을 함께 품을 수 있기를 소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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