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site   게시판   메일   M1000선교사홈   Mission Magazine
 

 

      자료등록
 
주제 주제어 출처 내용 등록일   ~
 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2-12-26
 제목  <선교편지2> 중동에서 온 편지
 주제어키워드  선교편지2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751  추천수  14
안녕하세요. 주님의 사랑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희는 주변 많은 분들로 인해 평안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언어와 문화를 배워야하는 기다림 때문에 힘들기도 합니다. 한국에서처럼 빨리 열매도 보고 싶고 눈에 보이는 사역도 하고 싶지만 그것이 최선의 길이 아닌 것을 알기에 인내 속에서 이들과 함께 사는 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셨던 것을 기억하면서요.

가르치는 자가 아닌 배우는 자로, 리더가 아닌 섬기는 자로, 이끌어 가는 자가 아닌 돕는 자로 사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을 알지만 이 길이 이 땅가운데 진정한 지도자들을 일으키는 방법이라는 것을 그분께서 보여주셨기에 그렇게 살아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참 힘이 드네요.. 저희 딸 한빛(만 2년 6개월)은 건강하게 그리고 지혜롭게 자라고 있습니다. 말이 참 많아 졌습니다. 아랍어도 곧 잘 합니다. 한국어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이곳 겨울은 좀 춥습니다. 지난번처럼 폐렴에 안 걸려야 되는데 기도해주세요.

주변나라의 정세가 점점 어려워져가고 있습니다. 뉴스와 이곳 정세에서 곧 이라크에 미국의 공격이 있을 거라고 암시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제(21일)는 레바논에서 한 여자 사역자님이 총에 맞아 살해되었습니다. 우리에서 많이 알려진 단체(오0)분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6일부터 이곳 중동은 한 달간의 특별기간으로 금식과 기도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기간은 이들의 명절과도 같습니다.(조금 긴 명절이지만). 그래서인지 새벽에 시작되는 사원에서의 기도소리가 예전보다 더 시끄럽습니다. 오전10시-12시면 시장에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먹을 것을 사기 위해 보통 때보다 사람들이 많습니다. 모두가 다 금식을 한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오후1시면 학교, 관공서, 회사등에서 쏟아져나오는 사람들과 차량 때문에 거리가 복잡합니다.

새벽부터 금식하면서 오후5시경에 울리는 기도소리와 함께 금식이 해제되면 저녁을 먹어야하니까 준비를 위해서입니다. 지금은 썸머타임이 해제되어 어두움이 빨리 찾아옵니다. 그래도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만큼 이곳 모든 사람들이 철저하게 지키지는 않는 것을 봅니다. 장사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익을 위해 저녁 8시가 지나면 상점을 다시 엽니다. 그리고 집안에 있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금식을 지키지 않습니다. 그 시간에 거리를 나가보면 거의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고 일을 하지 않습니다. 가문으로부터 내려온 전통이기에 따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 나라 불교처럼요.

물론 그 중에 정말 독실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것은 이 기간에 범죄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오후2시-4시경에는 거리에 나가지 말라고들 말합니다. 모두 집에 돌아가기 바빠서 차 운전을 난폭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서로 집으로 빨리 가려고 애써서 정말 시끄럽습니다. 이 기간이 끝나면 약3-4일은 휴가입니다. 그리고 모두들 주변 집이나 가족들을 방문하면서 새해를 축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지금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이 기간동안 교회들이 기도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 기간에 많은 이들이 주님을 만나 회심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곳 국왕은 이번 기간에 사우디로 하지(성지순례)를 갔습니다. 모두들 인생에서 한번만 가면 되지만 아무래도 정통가문의 자손이라서 더 자주 가는가 봅니다. 그리고 요즘 주변상황도 어렵기 때문이지요. 최근 여왕을 중심으로 여성인권에 대한 회의가 있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모든 여인은 남편의 허락서가 있어야 여권도 만들고 여행도 할 수 있었는데 이제 혼자서도 여행할 수 있도록 법을 바꿨습니다. 그런데 이 법이 일반 가정 내에서 적용이 되려면 수년이 더 걸릴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법보다 전통이 더 중요하거든요.

한 예로 딸이나 집안의 여자가 강간을 당하거나 집안을 먹칠하는 일을 당하면 부모나 오빠가 살해를 합니다. 법적으로 금하지만요. 그런 일이 일어나도 살해한 사람은 몇 개월만 감옥에 있다가 다시 석방됩니다. 그리고 주변과 자정에서는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여자들을 위한 감옥도 있습니다. 보호를 위해서요. 여성의 인권이 신장되려면 정말 용기 있는 자매들과 남자들이 많이 일어나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올해 초 이곳 회사 지부와 이곳에서 50여 년 간 사역해 온 한 사회단체가 함께 동역 하여 지역개발센타를 시작하기로 하였고 현재 지하1층, 지상1층의 건물이 호주 팀과 여러 형제자매들의 손길로 놀랍게 변화되었습니다. 쓰레기더미로 도저히 살 수 없었던 곳이 지하층은 영어와 컴퓨터 교육, 지상 층은 현지 형제들이 기거할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협력하는 단체가 정부의 등록된 상태지만 이 센타를 관할하는 곳인 동부지역의 사회개발부서로부터 승낙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현지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교육과정이 시작되었고 지난주에는 몇몇 교회지도자들과 호주 목회자 팀과 함께 센타를 헌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호주의 한 시에서 시장이 이 센타를 지원하는 서류까지 보내었고요.

한국 한 유명회사에서 12대의 컴퓨터를 보내주기로 했는데 컴퓨터가 아직 도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분이 이곳으로 보내는 재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대상으로 하는 이들은 이곳 현지인들 중 수입이 아주 적은 이들(팔레스타인과 아랍인들)입니다. 이 센타를 통해 정부와의 관계가 잘 되도록 그리고 지역과의 관계를 여는 통로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계속되는 기도기간을 위해 함께 참여해주시고 저희 가정이 건강하도록 그리고 인내가운데 언어습득기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사랑합니다.

                  






  선교정보리스트

 

 


홈페이지 | 메일 | 디렉토리페이지 | 인기검색어 | 추천사이트 | 인기사이트 | KCM 위젯모음 | 등록 및 조회

KCM 찾아오시는 길 M1000선교사홈 미션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