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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작성일  2002-07-31
 제목  <이슬람 강좌> 중동사회의 생활양식
 주제어키워드  <이슬람 강좌>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213  추천수  15
필자가 얼마 전에 모 시험출제위원으로 갔더니 출제위원으로 오신 타 과목의 만나는 교수님들마다 작년 9.11테러 이후로 아랍어가 인기가 있고 이슬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과목도 대학마다 개설된 것 같다고 야단이었다. 필자는 묵묵부답을 지킬 수밖에 없었다. 기껏 서울대학에 아랍어가 교양과목으로 개설되었을 뿐이다. 이 같은 현상은 신학대학도 마찬가지이다. 관심은 있으되 실천은 전혀 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씁쓸한 마음을 가눌 길 없지만 21세기 문화공존이라는 대의명제는 또 이렇게 또 강자의 잣대로만 흘러가는가 보다.

월드컵 열기로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된 것은 분명히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이다. 어찌 축복을 우리만 만끽하리오. 그러나 부자지간에 살인이 난무하는 세태가 우리 곁에서 일어나고 있다. 무엇이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지를 깨우치는 교육이 우선 되어야겠다.



이 번호는 중동사회의 생활양식을 살펴보도록 하자.

필자가 맨 처음 82년 8월 사우디 젯다 공항과 수단의 카르툼 공항에 내렸을 때 숨이 헉헉거릴 정도였다. 사람이 살 곳이 못 된다고 생각이 들어 U.N사무총장에게 편지를 쓸까하고 생각했다. “총장님 여긴 사람 살 곳이 못되니 각 나라에 10만 명씩 모두 이민을 보내고 철조망을 칩시다”라고... 이랬던 내가 만 10년을 하루도 빼먹지 않고 중동에만 살았으니, 유학초기 젊은 시절의 내 짧은 생각이 부끄러워진다.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중동은 3가지 지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도시와 농촌으로 나눌 수 있는 이분법이 아니라 유목생활이 추가되기에 3분법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유목민

중동지역에서 유목생활이 아직 산재하고 있다. 근대화가 이루어지기 직전까지는 유목민들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이젠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다. 하지만 아직 유목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유목민들이 있다. 이들은 집단적으로 초지를 따라 몰려다니며 부계중심의 유대강화를 하고 있다. 이들에게 있어서 연대와 결속은 타부족의 침입과 약탈에서 이겨내는 생명줄과 같다. 이들은 정치나 제도에 관심이 없으며 코란의 가르침만이 그들의 가치판단의 기준이다. 그러므로 유목민들은 정착민들이 가지고 있는 사고와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어 현대 국가체제에 동화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필자가 한번은 길을 잘못들어 유목민 마을에 갔는데 이방인에 대한 감시가 대단했다. 가까스로 아랍어를 하는 덕으로 쉐이크(족장정도) 댁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았는데 그들의 마음의 문을 열기까지는 상당한 인내가 필요함을 알아야 한다. 아마 아랍어를 몰랐다면 사막에서 꽤나 고생했을 거라고 짐작된다. 최근에 유목민들의 아이들이 자라서 도시로 가고 군대로 입대하여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다시 말하면 탈 유목민화가 서서히 속도를 더해 가고 있다.



도시민

각양각색의 문화흡수를 하면서 세속화의 맛을 보고 있는 계층이다. 필자가 책에서 배운대로 하자면 세속화된 물질문명을 거부하며 신앙생활을 하여야 하지만 아랍인들은 공업화에 힘입어 정치, 경제, 문화, 사회의 중심을 도시로 터전을 잡고 있다. 그러기에 젊은이들과 시골사람들은 도시로 집중적으로 모여들어 대도시에서는 우리가 겪고 있는 주택, 실업문제가 골칫거리로 대두하기 시작했다. 대도시에 모여든 시골 젊은이가 할 수 있는 것은 공무원이나 막노동이다. 쉽지 않은 일이다. 당연히 의식주가 해결이 안 되면 거기에는 범죄가 일어나게 되어있다. 수단에서 샤리아(이슬람법)가 발효된 후에 도둑질이 전보다 심하지는 않으나 지능적으로 점점 포악해졌다. 무기를 가지고 절도를 하는 것이다. 필자가 빈부의 차가 심한 나라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동시대를 살면서 또 같이 노력하여 빈부차가 하늘과 땅이라면 당연히 소외받는 계층의 분노심은 여러가지 형태로 발산된다는 점이다. 최근 10년 동안 각종 스낵코너와 컴퓨터 방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컴퓨터 방은 줄을 기다려야 30-1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이다.



농민

중동의 농민은 주로 강을 따라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도 역시 유목민처럼 유대관계가 돈독하다. 이들은 세금과 군복무를 제외하고 완전히 독립된 생활을 하고 있다. 물론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부 지역은 사회주의나 새로운 토지개혁을 실시하여 국가가 대지주의 권한을 가졌으나 실제로는 대부분의 토지를 나중에 농민에게 그 권한을 이양하였다. 아직 지리적 여건이나 문화적 갭으로 낙후된 모습을 보이지만 우리나라 60년대의 시골모습을 충분히 떠올릴 수 있는 목가적이고 전원적인 풍경이 수두룩하다. 이 곳도 젊은이들이 새로운 삶을 찾아 도시행을 감행하고 있어 최근에 노인층이 그 자리를 메꿔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들 사회는 스스로 변화에 적응할지 아니면 변화와 조화를 이루기 어려운 이슬람이라는 범주 안에서 변화를 어떻게 선택할지 풀기 어려운 난제 가운데 21세기를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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