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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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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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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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6-26 |
| 제목 |
<특집> 기고 - 2002 일본 단기선교를 준비하며 |
| 주제어키워드 |
<특집> |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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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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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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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574 |
추천수 |
10 |
올해로 두 번째 일본 단기 선교를 준비하며 작년에 처음 하나님이 저를 단기 선교자로 불러주셨던 때를 떠올려 봅니다. 하나님은 어떤 확신도 없이 선교를 가라고 하시는 분이 아니시기에 저에게 신명기 33장의 말씀을 통해 선교에 대한 확신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너는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이고 행복한 자라고 하시며 너와 같이 여호와의 구원을 얻은 백성이 누구냐고 물으시며 네가 이러한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입은 자라면 마땅히 그렇지 못한 자들에게 복음을 증거 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부르심에 대한 확신은 있었지만 제가 일본을 품을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옛날부터 일본이라는 나라를 생각하면 치를 떨었던 저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세계 열방 가운데 동일하신 분이셨습니다.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 분은 동일하게 세계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고 열방이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저는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품게 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단기 선교를 준비했습니다.
일본은 크리스천이 전 인구에 0.3% 밖에 되지 않는 나라이고 한사람이 2개 이상의 신을 믿을 정도로 영적으로 불모지인 땅입니다. 그래서 선교를 가겠다고 결단한 순간부터 영적 전쟁이 시작됩니다.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재정적인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어떻게 보면 연약한 믿음 때문에 가졌던 생각이기도 했지만 이 영역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저보다 앞서 일하고 계셨고 하나님께서 가게 하시면 못 갈 어떠한 이유도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저를 하나 하나씩 준비시켜 가고 계셨습니다.
제가 갔던 교회는 삿뽀로의 무로란에 있는 교회였습니다. 선교를 목적으로 갔던 그 곳이지만 저는 교회의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의 섬김을 통해 그 분들 안에 살아 계신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있는 그대로 믿는 순수한 모습이 정말 도전이 되었습니다.
물론 일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하나님을 그들의 삶 속에 인정하기까지는 수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그들 안에 복음이 들어가기만 한다면 어떤 사람들보다 순수하게 하나님을 믿습니다. 저는 2주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 시간을 통해 일본의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되었고 제가 이 땅을 다시 오겠노라고 주님께 헌신했습니다.
누군가가 이 일에 드려져야 한다면 제가 드려지겠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또 그 땅에 가려고 합니다. 주변에 반대와 해야 할 많은 일들이 앞에 있지만 하나님이 제게 주시는 일본을 향한 마음을 저버릴 수도 무시할 수도 없어 믿음으로 가려 합니다. 무엇보다 제 안에 일본을 향한 비전이 구체화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지금은 그래서 작년보다 좀 더 준비되어져 그 땅에 가기 위해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제 마음은 일본에 가 있습니다. 너무나 가슴 벅차고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제게 부어주실 하나님의 은혜가 기대됩니다.
또한 제가 그 땅을 향해 뿌렸던 기도와 눈물을 하나님께서는 잊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열매맺게 하실 것을 믿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그 곳 가운데 드려지길 소망합니다. 우리는 모든 열방이 하나님을 볼 때까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삶 가운데 바울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길 기도합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곤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20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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