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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2-02-16
 제목  [파]사랑하는 성도님들께 늦은 새해 인사 드립니다
 주제어키워드  종교 비전 성숙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국가  파키스탄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9246  추천수  16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늦은 새해 인사 드립니다

난민 아닌 난민이 되어 나그네처럼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해가 가고 새해가 왔는데도 이날이 저 날보다 낫다 거나 저 날이 이날보다 낫다 할 수 없이 날마다 그날에 모든 것이 다 끝날 것 같이 지내온 듯합니다

저희 교회 올해 표어가 "비전을 품고 성숙하며 무장하는 해"인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비전을 품고 성숙해야할 필요... 재무장 해야할 저의 필요를 느낍니다. 이 한해도 하나님의 큰일을 시도하는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작년 12월 둘째 주까지 여러 지방에서 말씀을 나누고 모임들을 하면서 이전보다 수월하게 안내를 할 수 있었던 것과 좋은 동역자들을 더 많이 얻은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하나님의 비싼 대가를 치른 광고(?)로 많은 교회와 개인들이 적어도 파키스탄이 아시아에 있는지 아프리카에 있는지 등의 황당한 질문들은 아니했고 오히려 TV 및 매스 미디어를 통한 소개로 모슬렘 지역에 대한 깊은 관심이 생긴 것이 폭 넓은 대화를 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그래도 최근에 근본주의 모슬렘의 과격성이 부각되어 알려지면서, 대륙별, 국가별 지역별 모슬렘들의 크고 작은 특성들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어느 특정 신앙 규범이 왜곡되어 그것이 모슬렘 전체의 행동 양식으로 각인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이 없잖아 있습니다. 기독교 사회라고 알려진 서구 사회의 도덕적 정신적 부패로부터 자신들의 신앙을 보호하고자하는 거룩한 시도로 시작된 근본주의가 불신앙과 모든 영적 도덕적 타락과의 전쟁으로 가는 지하드의 정신과 연합한 것이 이상할 것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속상하는 것은 예수의 이름을 듣지도 못했거나 선택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떠났을 수 많은 사람들이 떠나는 마지막 그 순간에도 혼자였을 것을 인하여 가슴이 저며옵니다. 그래서 오늘도 한걸음이라도 더 가까이 그들이 생명을 선택할 기회를 줄 수있도록 서 있고자 하는 것입니다

어쨌든 이 모든 것위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그 후로는 잠시 중국의 일부 지역을 방문하여 어느 정도 사회적인 통제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는 사역 형태들을 비슷한 환경에 있는 모슬렘 지역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보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 동안에도 푼잡주의 저희 학교들 가운데 일부 고향 지역으로 돌아간 교사들과 학생들의 이동으로 4개 학교를 닫았고 교사중 2명이 질병으로 사망하여 아픔이 있었습니다. 간단한 약물 투여로 회복 가능한 질병도 가난 때문에 방치해두다가 결국은 치명적인 상태로까지 가야만 병원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시골 사람들에게는 기독 사회 계발이라는 대명제의 실현보다 당장 사례비 한푼 올라가는 것이 더 그들에게는 복음으로 다가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립과 자치를 위해 계속 줄여가는 사례비를 충당해줄 지역 사회의 재원이 없고 자원이 없는 상태에서 퍼 부어줄 수도 없고 무작정 뺄수도 없고 언제까지 붙들어줘야하는지 항상 갈등입니다.

아직도 14개는 더 줄여야하는데 말이죠...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중보 기도 모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교회와 단체를 포함한 100여 군데 이상의 중보기도 그룹을 연결하려고 했는데 새로운 그룹을 만들지 않고 원래 있던 기존 기도 모임 가운데서 기도의 정보를 주고 협력을 도모하는 연결체로 이어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궁극적으로는 이 지역에 대한 선교의 동원채널로 까지 활용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약속한 일로 시작하여 100일간 하기로 한 마음에서 더 나아가 계속되는 관심과 정기적인 기도 모임이 지속되도록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4월이 되면 저의 정기 안식년이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파송교회와의 협의하에 현재 재난으로 입국한 상태에서 이번 1월을 기점으로 조기 안식년에 들어가 다음 회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급작스레 결정한 것이라 3월 경에 파키스탄에 들어가서 마무리 하지 못하고 나온 사역의 부분들을 정리하고 앞으로 1년간을 맡아서 대리 운영할 현지인을 위임하고 와야겠습니다.

2월에는 주요 활동지가 될 서울에 숙소도 정해야하고 안식년 기간 돕기로 한 외국인 노동자 사역과 새로 시작한 언어 수업을 위해 준비를 하고 파키스탄에 가서 재료들을 가져와야 하겠습니다.



안식년 동안 너무 쉬는 것이 되지 않으려고 몇가지 손을 댄 것이 오히려 너무 안쉴(?)해가 될가 약간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앞으로 맡기실 일들을 준비하는데 유용한 활동들과 사역들을 적절한 시간 안배를 잘 하여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준비하다가 진(?) 빼지 않도록...

감사합니다





부산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는 김 성숙 선교사 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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