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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1-06-01
 제목  <특집> 지혜와 지식을 겸비한 인간교육
 주제어키워드  지혜와 지식을 겸비한 인간교육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731  추천수  10
특집/ 21세기 학원선교의 전망과 과제



지혜와 지식을 겸비한 인간교육



이원설 (한국기독교대학협의회 이사장)





새천년을 맞이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민족적인 과제는 지식을 바르게 사용하는 지혜를 공유하는 참지성인들을 양육함으로서 권력의 인간화, 법률의 인간화, 과학기술의 인간화, 경제의 인간화, 조직의 인간화 그리고 종교조직의 인간화 등을 이루는 데 있어야 한다.

영어의 지성인을 말하는 intellectual은 그 어원이 라틴어의 inter(among)와 legere(to choose)의 합성어이다. 사물을 바르게 보고 바른 선택을 하여 바르게 사는 윤리적 인간이 지성인이다.

이런 견지에서 볼 때 교육은 참된 도덕적 인간을 만드는데 모든 것이 집중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참 지혜를 가지고 참과 거짓, 정의와 불의, 중요한 것과 급한 것을 분별하는 능력을 학생들의 마음 속에 배양해 주어야 한다.

결국‘What’과 ‘Why’의 문제는 많이 논의되었지만 ‘How’의 문제가 가장 긴요하면서도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이다.

박정희 대통령 재임 당시 ‘국민윤리’가 정규과목으로 선정되어 모든 대학에서 가르쳐왔지만 우리나라 최고 지도자로부터 말단에 이르기까지 공무원 세계, 그리고 사회전반에서 그 과목의 내용이 실천화되지 못한데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여기에서 ‘How’의 문제를 일목 정연하게 할 수는 없지만 보다 깊은 사고를 위해 다음 몇 가지를 제의하고 싶다.



품성교육(Character education)의 강화



지금 정부에서 ‘ Cyber 21 ’이란 구호를 가지고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전산화교육’의 긴요성을 충분히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지식 전달 위주’의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경고한다. 원래 영어의 ‘character’의 어원의는 “distinct moral strength를 사람의 마음에 깊이 새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즉 인간은 만물의 영장으로서 정신적 실재이기 때문에 정사(正邪)를 분별하고 정의(正義)를 지향하여 사악을 멀리하려는 양심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마음이 교육을 통하여 개발, 연단되어 깊이 새김이 없으면 양심이 흐려져서 동물과 다름없는 존재로 전락한다.

이스라엘 교육의 장점은 그런 바른 품성 교육이 3-5세 사이에 가정에서 어머니를 통하여 시작되는 데 있다고 한다. 어린애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가 되면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이미 체득하고 그것이 마음 깊이 새겨진 상태라고 한다. 참과 거짓, 정의와 불의를 바르게 분별하는 참지혜를 마음 깊이 간직하고 지식을 바르게 사용하는 시민교육이 요청된다. 그리하여야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선하게, 빠르게 식별하여 사용하는 참 지성인이 될 수 있다.

우리 조상들도 교육의 최고 지표를 ‘홍익인간’을 키우는데 삼강오륜과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가르쳐 왔다. 신라시대의 화랑, 이씨 조선시대의 선비들은 그런 분별력을 실천하는 대표적 인간상들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지식이 단순한 정보전달로 전락함으로서 품성교육(Character education)이 가정과 학교에서 도외시 된데서 우리 교육의 가장 큰 문제가 있다. 그러니 사람의 마음을 도덕적으로 만드는 윤리학, 사회학, 역사학, 미학, 음악 등을 적어도 학부과정에서는 IT교육과 병행하여 중요시하여야 한다. 그리고 ‘봉사활동’ 등의 과정을 정착화 시켜서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는 지행일치(知行一致)의 ‘홍익인간’을 배출해야 한다.



비전을 학생 각자가 배양 할 수 있는 교육



흔히 우리는 젊은이들에게 꿈을 가지라고 말한다. 그러나 꿈은 공중누각이 될 수 있다. ‘희망의 혁명’에서 에릭 프롬은 꿈보다 희망이 더 구체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은 ‘비전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단언하고 있다.

비전은 마음의 눈으로 자기의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다. 그것은 hindsight + insight + foresight이다. 뒤를 돌아보아 자기의 참 모습에서 남과 다른 자신만이 가진 재질(talent)을 발견한 후, 오늘 자기가 처한 현실을 바르게 판단하고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들을 위계화하여 Self-actualization(자기구현)을 이룬 미래의 자신을 바라보는 비전을 가지도록 유도하여야 한다. 비전 있는 사람만이 집중력, Proactive하는 능력이 생긴다. 그리고 그런 학생은 비전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goals를 SMART(specific, measurable, attainable, realistic, tangible)하게 세우고 행동한다.

그러나 비전은 길고, 넓고, 높아야 한다. 자기(I)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우리(We)를 위한 최종목표가 명확해야 한다.

김구 선생의 비전과 같이 길고, 넓고, 높은 이상을 지향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사람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한 후에도 평생교육을 통하여 지식을 바르게 흡수함으로써 지혜와 지식을 겸비한 참 지성인이 될 수 있다.



교육방법의 다양화



정보화와 세계화는 역사변동의 속도를 나날이 가속화하고 있다. 영국의 역사가 G.M 트레벨얀은 오늘의 변동 속도는 고대에 비해 100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사이버공간의 문명화-Civilizing Cyberspace’의 작가 스티븐 밀러는 그 속도를 수백 배로 보고 있다. 과학, 정치, 경제, 사회, 도덕, 윤리가 동시적으로 혼효된 상태에서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럴수록 학교교육은 교육부 통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이 시도될 수 있어야 한다. 각 학교마다 주체적으로 새로운 시도가 이뤄질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

오늘날 학생들의 적성에 따라 요리 고등학교, 자동차정비 고등학교, 컴퓨터 그래픽 고등학교 등의 등장은 환영할 만한 변화이다.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많은 교육예산을 조달하여 그것을 바르게, 고르게 나눠주는 역할만 할 수 있도록 되어야 한다.



교사들은 삶을 통하여 학생들의 표본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 지식폭발시대의 학생들은 컴퓨터의 인터넷을 통하여 기상천외의 각종 지식을 가지고 있다. 모름지기 교사들은 나날이 증가하는 새 지식에 뒤지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인간교육은 지식전달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인데 스승은 스스로 모범이 되어 학생들이 따르고 모방하는 본을 보여줘야 한다.

양주동 선생의 말씀과 같이 “교사는 돈이 없고 권력이 없고 명예도 없는 하찮은 존재이지만 권력과 금력을 가진 자들이 갖지 못하는 보람을 먹고산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럴수록 사회는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가 뜻하는바‘교사상’을 높여야 한다. 적어도 그들의 봉급수준은 동일한 학력을 가지고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동문들에게 뒤지지 않아야 교사지망생의 수준이 제고될 것이다.

끝으로 전직과 현직 총장들로 구성된 본 회는 “지성의 파수꾼”으로 오늘의 세계적 추세와 조국의 현실을 바르게 보고 판단하여 정부와 사회에 바른 제언을 수시로 할 수 있어야 한다.

정보화 시대라고 무조건 정보기술(IT) 중심의 교육을 외치는 오늘의 정부지도자들의 단견을 경책하고 인간교육을 바르게 하는 풍토를 조성하도록 우리 스스로를 깨우치자.

교사들 모두가 모든 불의와 부정을 배제하고 바르게 사는 표본이 될 때 우리의 교육이 바로 설 것으로 안다.

너무나 당위적인 결론이겠지만 그러나 우리 교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의 사명을 제고하는데 새천년을 맞이한 우리 교육의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는 관건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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