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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1-05-01
 제목  <이달의 만남> 벨칸토보이스 클리닉 유재량 집사
 주제어키워드  찬양의 날개위에 믿음을 꽃피우고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222  추천수  11
이달의 만남 / 월간 선교타임즈 2001년 5월호



찬양의 날개위에 믿음을 꽃피우고



-벨칸토보이스 클리닉 유재량 집사-



취재부



노래의 날개 위에 꿈과 사랑을 싣고. 신이 만든 최고의 악기라고 하는 인간의 목소리. 그래서 성악가는 단지 노래한다고 하지 않고 연주한다고 하는가.

벨칸토 보이스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유재량권사(강남은혜감리교회). 그는 이곳 클리닉의 선교찬양연구회를 통해 음악에 관심있는, 또는 노래에 전혀 자신이 없는 이들을 멋있는 악기로 탄생시킨다. 새롭고 자연스런 악기로 하나님을 향한 영광의 찬송을 드릴 수 있게 하는 것, 여기에 그의 보람과 기쁨이 함께 하는 그런 사람이다.



벨칸토 창법으로 부르는 찬양의 선율

봄의 기운이 꽃들을 만발하게 하는 시간, 서울 정동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음악실. 유권사의 피아노소리와 우렁차면서도 약간 감미로운 그의 목소리가 여학교 교정 유리창을 너머 귓전에 머문다.

이화외고 음악교사. 그의 또 다른 직책이다. 음악선생님으로 출강하고 있는 유권사는 약간 큰 체구의, 그리고 흰머리는 흐르는 세월을 어쩔 수 없음을 드러내는 듯 솔직하고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는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20여 년동안 캐나다에서 음악활동을 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만큼 음악에 있어 국제적으로 폭넓은 시야를 갖고 있다. 그는 먼저, 보통 사람이면 언뜻 이해하지 못할 ‘벨칸토 보이스 클리닉’에 대해 설명한다.

“벨칸토는 아름다운 노래를 만드는 창법을 말합니다. 이태리 정통 클래식 성악 발성기법 용어지요. 제가 운영하는 벨칸토 보이스 클리닉이란 이 벨칸토 창법으로 소리를 교정하는 곳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찬양을 진솔하고 참된 마음과 고결한 호흡의 흐름으로 성스럽고도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벨칸토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 음악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부를 수 있게 하는 매력을 갖고 있는 이 클리닉엔 현재 음치교정반과 성악반이 있다.



사할린선교찬양의 감동

우리는 흔히 노래를 특별한 달란트가 있어야만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호흡이 있는 자’라면 누구나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유권사가 오랜 성악활동의 경험에서 얻은 지론이다.

그동안 이 클리닉은 뜻을 함께 한 사람들과 좋은 찬양모임을 가진 바 있다. 교회와 병원선교에 참여하기도 했고, 일반 직장을 비롯해 성령이 갈급한 여러 곳에서 공연을 수차례 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해 영락교회 선교단 일행과 함께 한 ‘2000년 사할린 선교찬양’이었습니다. 12명의 단원과 함께 했기에 우스개 소리로 12제자들이라고 말했지요.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받는 찬양을 드릴 수 있었던 것이 기뻤고 보람있었습니다.”

벨칸토 보이스 클리닉은 노래를 부르고자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환영이다. 실제로 다양한 사람들이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어린아이부터 청년대학생, 중장년층, 노년층 그리고 음대전공자에 이르기까지 저마다의 이유로 클리닉을 찾는다.

“어느 날 극동방송 문화센터에 새로운 사람이 찾아왔어요. 옆 강의실에 있다보니 노래 소리가 들리는데, 매우 좋아서 왔다고 하시더군요. 60세쯤 되신 분이었는데 그 분은 단원 중에서 유일하게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이었어요. 그냥 노래가 좋아 노래를 불렀는데 하나님을 영접하게 된 놀라운 기적이 그에게 일어난 것입니다.

그 분은 사할린 선교찬양에도 참여했고 지금은 교회에도 등록해 아주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번 음악발표회에도 참여 하시게 됩니다. ”



음악을 통한 믿음의 회복

- 이달 31일 발표회 열어 -

선교찬양연구회 총무인 박연선 집사. 그도 이 클리닉을 통해 유권사를 만났다. 사실 박총무는 예전에 주위에서 노래를 잘한다는 말을 많이 듣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고민 속에 있었다고 한다.

“저는 성가대와 중창단에서 5년 넘게 활동했었습니다. 그러다 개인적인 문제로 방황하게 되었고, 우연한 기회에 극동방송 문화센타 선교찬양연구회와 이 클리닉를 알게 되었어요.

저는 그것이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길이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생각했죠. 2년 반 정도 선생님의 레슨을 받으면서 ‘바로 이거다!’ 싶었어요. 덕분에 이젠 음악에 어느정도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박총무는 믿음에도 길이 있듯이, 성악에도 길이 있다고 말한다. “노래와 하나님의 말씀이 서로 매치되고 통한다는 사실을 알수록 감동이 됩니다. 레슨을 하면 발성연습을 한 후에 노래를 불러요. 그런데 중간에 노래가 잘 안되면 선생님은 가차없이 다시 발성연습으로 돌아가게 하시는 거예요. 너무 야속하다 싶을 때도 있는데, 그건 곧 회개(?)하는 과정이예요. 마음판을 제대로 갈지 않으면 안 되는 거죠. 믿음의 길처럼 성악에 있는 길을 벗어나면 안되지요.”

한편, 유재량권사는 극동방송 문화센터에서 이 클리닉을 지난 5년간 계속해왔다. “그동안은 개인레슨을 위주로 실력을 쌓아 왔는데, 이제는 본격적인 모임을 시작하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뜻을 같이 하는 이들과 함께 기도하던 중, 지난해 10월 바로 “선교 찬양연구회”를 결성하게 된 것이죠.”

그는 이곳 클리닉에서 반주자로 함께 동참할 사람을 찾고 있다면서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자 하는 뜻이 있는 자라면 - 노래의 실력에 전혀 관계없이- 이 클리닉에 흔쾌히 노크해 줄 것을 기대한다.

그는 지금까지 클리닉 운영과 선교찬양연구회에 극동방송문화센터 원장 정재만 장로의 배려와 도움의 손길이 컸다고 말하며 또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은혜감리교회와 성림교회에 감사를 표한다.

유권사는 이달 31일 클리닉 회원들과 함께 영락교회(이철신목사) 선교관에서 발표회를 갖는다. 또한 ‘벨칸토 보이스 클리닉’강북지역(창동)은 매주 월요일 성림교회와 극동문화센터에서, 그리고 목요일엔 강남은혜감리교회에서 열린다.

여고 음악실에서 나오자, 날은 어두워졌고 정동거리의 완연한 봄운치가 한층 더해졌다. 지금 봄의 꽃물이 음악의 선율을 따라 물들어 갈 것만 같다.

●클리닉문의: 019-317-6193

jrbvclini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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