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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0-10-30
 제목  <특집> 회개와 용서
 주제어키워드  특집6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674  추천수  9
먼저 부족한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이름은 쯔카모토 나쯔코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동경에 있는 헤이센여자대학교에 다니면서 일본과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특별히 교환유학생으로 한국에 가게 되고 부산에 있는 신라대학교에서 1년동안 공부하고 왔습니다. 그 후 일본에 돌아가서도 주로 한국에 대해서 연구하면서 특히 한국의 독립운동과 기독교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 여학생의 한국사랑



제가 처음으로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교회에서 한국인 유학생들이랑 친해졌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부모님과 같이 동경중앙교회라는 큰 한인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거기서 한국사람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면서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고 한국이라는 나라를 우리나라처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대학교에 들어가서 한국과 일본의 역사에 대해서 자세히 배우게 되었습니다. 처음 그것을 배웠을 때에는 아주 큰 충격을 받아 하나님 앞에 이런 부정적인 기도를 드린 적도 있었습니다.

“왜 이웃나라가 서로 미워해야 됩니까? 식민지 지배도 전쟁도 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까?”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제 기도에 대해 침묵을 지키셨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아무것도 몰랐던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게 되었고 한국에 가서 실제로 나의 눈으로 지금까지 배워왔던 역사를 확인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중에 예레미야 1장 7절에 나오는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찌니라”라는 말씀을 받아서 교환유학생으로 한국에 가는 것을 결단했었습니다. 한국에서 저는 낮에는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저녁에는 C.C.C에서 훈련을 받고 일본어를 가르치는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정말 많은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런 유학생활 가운데 저는 한국 크리스천 친구들과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고 서로를 위해 눈물을 흘렸던 것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때 저는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이야말로 한국과 일본을 화해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55년이라는 세월이 지나서 평화가 계속되는 것 같이 보입니다. 하지만 일본과 한국 사이에는 아직까지 해결 안된 문제가 아주 많이 남아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잘못된 오해속에서 서로 외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일본과 한국이 화해하는 것을 원하시고 지금도 그것을 위해 역사하고 계십니다.



Worldcup을 계기로



요즘은 유학생이나 관광객이 많아져서 한국과 일본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져 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한국 문화를 많이 받아들여서 요즘은 김치, 김, 라면, 때밀이 등의 한국 상품을 볼 수 있습니다. 21세기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문화교류가 있을 것이고 서로 더 가까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일본과 한국을 화해시키기 위해 문화와 스포츠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2002년에는 World-cup 축구 경기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 모두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 Worldcup은 하나님 계획하심에 의한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왜냐하면 세계 역사상 Worldcup이 두 개의 나라에서 공동 개최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사이가 좋은 나라가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이가 안좋기로 유명한 두 나라가 공동 개최한다는 점에서 온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저희들은 Worldcup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왜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스포츠를 주셨는지를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승부에 집착해서 서로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기쁨을 누리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개와 용서



21세기는 문화와 스포츠, 그리고 문명을 통해서 선교하는 시대입니다. 이 Worldcup을 계기로 일본과 한국에 있는 교회가 하나가 되어 함께 기도로 준비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 Worldcup을 통해서 일본보다 한국의 역사상 또한 세계 역사상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을 믿고 있습니다. 저희들 한사람 한사람은 너무나 작은 존재이지만 저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반드시 화해의 역사를 일으키실 것을 믿습니다. 여기에 있는 저희들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사람들입니다. 앞으로 일본과 한국에 그리스도의 온전한 복음이 전파된다면 반드시 화해하게 될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만이 일본 사람은 자기의 죄와 회개를 배우고 한국 사람은 용서를 배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2002년 Worldcup까지 2년 남았습니다. 그때까지 우리가 준비해야 되는 것은 오직 기도와 전도입니다. 그리고 서로 믿음, 소망, 사랑을 가지고 나간다면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꼭 보게 될 것입니다. 그날을 바라보면서 기도로 2002년 World-cup 선교를 준비하는 저희들 한사람 한사람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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