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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0-09-25
 제목  2000년세계선교대회(21세기선교전략회의)-선교의 효과적 협력과 선교사의 전략적 배치
 주제어키워드  WMS2000 선교사협력 배치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7987  추천수  8
■ 21세기 선교전략회의(NCOWE III) 주제발표(3) 응답





선교의 효과적 협력과 선교사의 전략적 배치







서울성서신학교 (B.Th)

국제선교신학원 (M.A)

미국휫튼대학원 (M.A)

현재 미국 바이올라 선교대학원 (Ph.D cannd)

인도네시아 스파욱에서 교회 설립사역

동서선교연구원 교수 역임

인도네시아에서 신학교 설립사역

싱가폴 A.E.F 선교신학원 교수 역임

인도네시아 바탐 선교센터 설립

현재 GP 선교회 국제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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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선교의 협력과 선교사의 전략적 배치의 문제가 같이 취급되어야 하는가? 선교사 사역에 있어서 효과적인 협력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연히 전략적으로 선교사 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선교사 각자가 비슷한 프로젝트를 같은 지역에서 개발하므로서 중복투자(Overlapping)가 이루어지게 된다. 전략적 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선교의 자원이 비효율적 쓰여지게 되고 선교사가 필요 이상으로 많은 곳이 있는가 하면 어떤 곳은 선교사가 절대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세계 흩어져 있는 8000여 한국 선교사들의 사역의 극대화를 위한 대책으로서 선교사의 재배치 문제나 신임 선교사의 전략적 배치 문제가 협력선교와 맞물려 생각하므로서 더 나은 사역을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할 때가 되었다.



1. 한국 선교사들 선교지 선택의 유형들

한국 선교사들의 선교지를 결정하거나 배치되는 몇 가지 유형이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유형으로는 현장에 나가 있는 한국 선교사들이 사역지를 소개하거나 사역을 소개하므로서 신임 선교사들이 사역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단기 선교사로 갔다가 현장의 선교사들이 감동적인 사역하는 것을 보거나 자신이 그 사역지에 맞는다고 생각하고 결정을 하게 된다. 이 경우 선교사들이 각 나라의 총체적인 필요를 볼 수 없고 편협적인 감각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 한국 선교사들이 한 곳으로 모이는 경우가 많게 된다. 마치 코리아타운이 형성되듯 한국 선교사들이 한곳으로 집중하게된다.

많은 경우 선교사들의 귀국하여 선교지를 소개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할 때 선교사 후보생들은 감동을 받고 헌신하고 선교지를 결정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선교사의 안면을 통하여 개인적인 도전을 받기도 한다. 이 경우 신임 선교사들은 선임 선교사의 동역자가 되거나 조력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나 역시, 한국 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경향이 많고 어떤 경우는 선임, 후임 선교사간의 갈등을 빚어 결국은 비슷한 프로젝트를 또 개발해야 하는 반복투자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국제 선교단체에 소속된 선교사의 경우 국제 선교단체의 정책에 의하여 선교사들이 배치되고 그 지역에서 사역이 주어진다. 그러나 그 주어진 사역의 규모란 한국 선교사들이 만족할 만한 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결국은 더 많은 사역을 개발하거나 사역지를 확장해 나아가다가 선교본부와 갈등을 빚다가 결국을 헤어져야 하는 경우도 있다. 즉, 한국 선교사들의 특성과 선교 철학이, 문화가 서양인들과 맞지를 않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의 경우가 선교사들이 단신 홀로 선교지를 찾아 나서는 경우이다. 비록 선교회에 소속되어 있더라도 선교회에서 선교지에 대한 아무런 정보를 주지 못하기 때문에 선교사는 외롭게 자신의 선교지를 찾아 나서는 것이다. 이 경우 역시 선교사의 결정은 지극히 변협적이고 한계를 느끼게 되어 결국은 자신이 결정한 지역을 열매 없이 떠나야 하는 경우를 보게 되기도 한다.

한국 선교사들 가운데 적지 않게 볼 수 있는 선교지 결정의 유형은 역시 자녀교육을 염두에 둔 결정이다. 오지로 가고 푼 생각은 있으나 자녀교육이 문제가 되므로 도시에 머물러야 하는 경우, 이 경우 사역을 위한 배치가 아니라 배치를 위해 사역을 만들어야 하기에 자연이 중복투자 같은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2. 전략적 배치를 위한 현지지도자들과의 협력 유형들

가장 건실한 배치는 선교회의 주도하에 전략적인 안목을 가지고 선교사를 은사에 따라 배치하는 것이다. 한편, 선교 현지의 건실한 지도자들과 만나 사역계약(Working Agreement)에 의하여 선교사를 파송하는 경우가 가장 바람직하지만 어떻게 건실한 현지의 교회나 선교단체, 아니면 지도자를 만나느냐 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많은 경우 선교지의 지도자들은 선교사들을 이용하려는 경우가 많고 일은 우리가 할 테니 선교사는 경비만 대라고 하는 식의 협약이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앞서간 현지 지도자들과의 계약에 의하여 선교사 파송한 단체가 KIM 선교회(당시 대표: 조동진 목사)였다. 필자는 약 18년간 KIM에 몸담아 일하고 있으면서 이 사역계약에 의하여 파송 되었는데 이러한 계약에 의한 배치가 전략적인 배치로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믿는다. 필자가 IMF(즉, 인도네시아 선교회-대표: 옥타비아누스 박사)에 계약에 의하여 공식적으로 파송되어 약 1년 반 동안 언어훈련과 현지 선교회에서 마련한 현지인과의 선교훈련을 받은 후 칼리만탄 섬에 파송되는 과정까지의 모든 절차를 보면서 오늘날 이러한 선교훈련과 선교사 배치의 제도가 모든 나라에 확산이 된다면 가장 훌륭한 선교사역을 해 낼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필자의 제3기 사역은 싱가폴에서 이루어 졌는데 싱가폴 사역도 역시 AEF(Asia Evangelistic Fellowship-대표: 지디 제임스 박사)와의 계약에 의하여 이루어졌었다. 지금은 KIM과의 상호계약이 끝났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GP 선교회를 세워 현지인 이사회를 두고 일을 하고 있지만 이 두 선교단체와의 계약에 의하여 사역을 하는 동안 현지인들과의 적응 상 어려움도 없지 않아 있지만 지금 생각할 때 이러한 협력사역은 현지인들에 의해 선교사가 가장 적절한 곳에 배치가 되므로서 선교사역을 효과적으로 해 낼 수 있고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지속적으로 사역을 관리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3. 효과적인 선교사의 전략적 배치방안

이제 한국 선교의 성숙과 선교의 효과성을 위해서도 협력과 전략적 배치는 한국 선교의 생명과도 같다고 하겠다. 우리는 지나치게 유행이나 패션에 의한 선교를 하고 있지 않은지... 선교지를 경정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미전도 종족에 대한 관심과 소위 10/40 창에 대한 관심도 많이 가져야 하지만 선교의 열매를 생각한다면, 선교의 추수의 때가 지나기 전에 일해야 할 곳이 많이 있다. 남미나 동남아시아 등 선교의 제2의 재생산 운동이 필요한 곳도 선교사들이 많이 보내져야 한다. 이제 우리는 개척 선교시대(Frontier Mission Era)를 지나 현지인 선교 요원화(Emerging Mission Era)를 통한 토착지도력 개발에 힘씀으로서 미전도 종족 선교 저들의 손에 맡기는 작업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제 선교사의 임무(Role)가 변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야 한다. 선교사는 이러한 일에 촉매자(Facilitator)로서 선교지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어떻게 보면 이미 파송된 선교사들의 재배치가 어려울 수도 있다. 왜냐하면 다른 나라 또는 다른 부족을 설정한다고 할 때 언어의 문제가 있다. 그러나 같은 나라에서 다른 곳으로 간다든지, 다른 프로젝트로 바꾼다고 하는 것을 가능하다. 어떻게 이러한 재배치의 문제와 신임 선교사들의 전략적 배치를 할 것인가 하는 아래와 같이 제안하고자 한다.



가. 한인 선교사들간의 협력을 통한 전략적 배치

「협력」이란 말을 그리 쉬운 단어가 아니다. 그러나 성숙된 사역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선교지에서 선교사간의 협력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별히 선교사의 배치에 있어서 그렇다. 이제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는 담을 헐어버릴 필요가 있다. 이제 선교지에 서서히 선교사간의 협력을 통한 사역이 펼쳐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선교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선교사역을 계획하고 있는 케이스들이 생겨지고 있는데 선교의 인적 자원이 들어오면 우선 은사에 따라 선교사를 배치하고 일 할 수 있도록 초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선교사역의 반복투자를 막기 위하여 현장 선교사들이 모이는 포름이 있어 이 포름에서 선교사들의 사역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선교 자원의 원활한 배치를 위한 지역별로의 협의체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나. 현지 선교회의 협정을 통한 전략적 배치

위에서 언급한대로 현지 단체들과의 원만한 협정이 쉽지는 않다. 왜냐하면 2/3세계 선교지에 건실한 선교단체가 많지 않다는 점과 선교사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지나치게 기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현지 지도자들과 좋은 교제를 통하여 협력관계를 설립하고 동반자적 입장에서 협력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오해는 불식될 수 있다. 이러한 관계를 위해 현지 지도자들과 선교회 대표가 자주 만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렇게 되면 상호 의존적 (Interdependent)의 관계가 설정되면 주님의 나라를 위한 동역관계가 이루어지리라는 생각을 한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선교사가 배치된다면 현장이 필요한 가장 건실한 선교사 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 서구 선교단체와 협력하는 문제

서부 선교단체에 소속되어 선교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인의 체질상 어렵다고 한다면 서부 선교단체와 협력을 통하여 선교사들을 배치 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 서구 선교단체들이 한국인 선교사들의 자질과 개성을 잘 알고 있는 이 시점에서 동등한 입장에서의 협력이 이루어져야 할 때라고 생각을 하며 선교사들의 배치에 서구 선교사들이 협력할 수 있다고 본다. 이 경우 선교단체간의 협정이 이루어 져야 한다.



라. 자녀교육과 전략적 배치

위에서 언급한대로 선교사들이 가고픈 선교지가 있는데 자녀교육의 문제가 있다. 이 현실을 부정할 수도, 그리고 잘못 되었다고 만 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 그러나 해결방법은 있다고 본다. 즉, 자녀가 아직 어린 나이인 젊은 선교사들은 자신의 사역의 배움을 위해서나 현지 지도자들을 훈련하려는 계획으로 자신이 오지에서 직접 경험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이다. 첫 텀은 자녀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오지에서 사역에 별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두 번째 텀에서는 자녀가 초등학교를 들어가야 할 입장이라고 하면 중소도시 같은 곳에서 첫 텀의 경험을 살려서 제자 훈련이나 지도자 훈련을 통한 사역을 개발하여 오지로 보내야 한다. 그리고 그 다음 텀 부터는 자녀들을 잘 교육시킬 수 있는 곳으로 옮겨 사역을 개발하는 것이다. 어차피 3번째 텀에서는 오지에서의 사역보다는 국가적 차원에서 지도자들을 만나야 하고 차원 높은 사역이 전개되어야 한다고 본다면 당연히 그 나라의 수도 같은 지역으로 옮겨야 할 것이다. 문제는 그 동안 벌려놓은 사역들을 어떻게 관리 하느냐 하는 문제이다. 어차피 한 텀에 한 프로젝트는 끝내고 현지인 들에게 맡겨야 하는 것이 선교라고 한다면 선교사는 그 지역을 자주 방문하면서 현지인 지도자들이 일을 진행할 수 있는 조력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4. 선교사 배치에 있어서 고려해야 점

가. 선교회가 전략을 가지고 선교사를 배치해야 한다.

선교회는 선교사 배치의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부모 없는 고아처럼 행세해서도 안 된다. 선교사들의 사역지 결정하는 일부터 선교사의 목회적 돌봄까지 선교회의 몫이 되어야한다. 지금까지 한국 선교회는 이러한 분야에 많이 뒤져 있었음을 부인 할 수 없다. 그렇다며 이제부터 선교사 배치에 있어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선교회의 전략적인 차원과 선교회의 사명선언문(Mission Statement)과 사역철학을 가지고 선교사를 배치하여야 할 것이다. 그래서 선교회와 선교사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가장 절절한 곳에 선교사가 파송하므로서 선교사는 그의 인생을 투자할만한 확신과 헌신의 자세로서 그곳에서 사역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나. 선교사의 특성과 자질을 고려하여야 한다.

선교사들은 각자가 하나님이 주신 은사가 있다. 이 은사의 파악을 하여 가장 적절한 곳에 배치하여야 하는데 이러한 은사를 고려치 않는다면 그는 문화충격과 함께 자신 없는 사역을 계속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봉착하게 되므로서 열매는 고사하고 선교사의 심리적인 병을 가져다주는 경우가 많이 있다.



다. 선교사의 팀웍을 할 수 있는가를 고려해야 한다.

많은 경우 선교사의 팀웍을 요구하는 사역이 많다. 특별히 한국 선교사간의 팀웍은 현지인들과의 팀웍보다 어렵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렇다면 선교사의 배치에 있어서 타 선교사와 일을 같이 해야 할 경우 그 선교사의 팀웍을 할 수 있는가, 아니면 독단적으로 하는 것이 적절한가를 확인하여야 한다. 이러한 검증 없이 팀웍을 강요할 때 본인은 물론 타 선교사에게도 많은 타격을 가져다주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라. 선교사의 상황에 맞는 훈련이 있어야한다.

선교사의 훈련은 이론보다는 현장경험을 많이 하게 하고, 특별히 자신이 갈 선교지는 누구에게 들어서 아는 곳이 아니고 단기 선교나 비젼트립을 통하여 자신의 선교지라는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현장중심의 선교훈련은 그의 일생을 바칠지 모를 선교지를 결정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그리고 선교사는 자신의 선교지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현장에 맞는 자신을 만들기 위한 것에 훈련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결어

성경은 분명히 선교사의 역할은 부르심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지역배치는 지역의 필요에 따른 것이지 부르심에 따른 것이 아니다(참조: 갈2:8, 롬15:23). 물론 하나님께 기도하며 결정하는 것이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는 것이 당연하다. "추수 할 것은 많되 일군이 적으니"라고 하실 말씀을 기억하며 내가 가장 필요로 하는 곳이 어디인가를 찾는 일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선교사 본인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확신이 있고 길을 열어 주시는 것을 봐야한다. 선교회는 본인과 하나님 사이에 관계 속에서 결정하게 하면서도 선교회의 총채적인 정책을 제시하여 선교사들이 이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도출하도록 한다. 그러므로 선교지 결정은 하나님과 자신 그리고 선교회의 공동으로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분명한 것은 선교사가 필요한 선교지가 아니라 선교지가 필요로 하는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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