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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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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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선교정보기타 |
작성일 |
2000-09-22 |
| 제목 |
2000년세계선교대회(목회지도자)-21세기 선교지도자 개발 |
| 주제어키워드 |
WMS2000 선교 지도자 |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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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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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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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285 |
추천수 |
6 |
분과별 세미나 (1-9)
"21세기 선교 지도자 개발"
총회 신학대학원 본과 졸업
총신대학 목회 신학원 수료
William Carry University Summer School 이수
Western Seminary D-Miss 학위 수여
장성교회 담임 교역자 부임(1964)
국제선교협력기구(WMP) 한국 이사장 역임
총회 사회부장 등 임원 역임
P.W.M. 국제협의회 회장 역임
GP선교회 초대 이사장 선임
현 장성교회 시무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공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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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세계 선교의 거대한 세력으로 부상하면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지적되는 것은 선교 재정과 선교 인원의 크기에 비해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는 지도력의 취약성이다. 한국교회 세계선교의 건전한 정착과 밝은 미래의 창조를 위해서는 선교 지도력의 개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느끼는 바이다.
1960년대 이후 급격히 성장하는 한국교회 선교운동이 지도력의 부족과 지도자의 결핍상태로 말미암아 혼돈의 소용돌이에 빠져가는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한국교회 선교발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선교 지도력 개발을 위한 연구의 시급성을 인식하는 목소리가 높다.
먼저 신구약 성경이 보여주는 지도자의 개념과 특성을 발견하고, 기독교 확장사에 나타난 대표적인 지도자를 시대와 형태별로 고찰과 함께 1960년대 이후 제3세계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선교지도 연구조사와 한국교회의 선교운동을 주도한 역사적 지도자들의 지도력 연구와 아울러 미래 선교를 위한 새로운 지도력 개발을 위한 소고를 기술코자 한다.
오늘의 한국교회가 직면한 위기는 한국교회 초기의 지도자들과 같은 선구자적 지도력이나 역사의식을 가진 경륜이 있는 지도자가 부족한데 있다고 생각한다. 열성과 각오는 대단하지만 지도자가 없으므로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동하는 선교의 사사시대와 같은 시대를 이룩하고 있다.
현대 사회의 문제는 지도력을 특권이나 지위, 계급, 직권, 금력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데 있다. 또한 대중의 인기가 지도자의 자격으로 잘못 인식되거나 지명도가 지도력으로 오해되기도 한다.
1. 성경이 보여주는 지도자의 개념과 특성
기독교에서는 지도자를 섬기는 사람, 곧 '종'으로 묘사한다. 기독교의 지도자로서의 동기는 사랑이고, 지도자의 방법은 봉사이고, 지도자의 목적은 구속이다. 따라서 기독교가 지도자에게 기대하는 것은 인간의 근본적인 자유와 인간의 죄에서 해방이다.
2. 세계 선교역사에서 나타난 선교지도력의 유형과 특성
선교 역사는 세계의 거대한 변화의 새 기원을 따라 교회가 선교의 새로운 의식의 변화를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선교 지도력의 변화를 가져 왔다.
기독교 확장 2,000년 역사에 나타난 선교지도력의 형태와 유형을 다음 여섯 가지로 구분한다.
첫째, 순교자(Martyr)적 지도력, 둘째, 정복자(Conqueror)적 선교 지도력, 셋째, 계몽(Enlightening)적 선교 지도력, 넷째, 선구자(Pioneer)적 선교 지도력, 다섯째, 선교 정치학(Missionary Statesman)적 선교 지도력, 여섯째, 선교학(Missiological)적 지도력
21세기의 올바른 한국교회 선교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세계 수준의 선교지도력이 요구된다.
각 분야가 더욱 더 전문화 되어가는 상황에서 선교지도력도 좀더 세분된 분야별로 개발되어야 한다.
첫째로, 그 지역의 선교사로서의 경험이 있는 지도자가 각 지역별로 선교사들을 지도하고 도울 수 있는 지도력이 개발되어야 한다. 이 면에서의 지도력은 선교사로서의 경험과 지역에 대한 국제적 수준의 유대관계들을 통한 지도력일 뿐 아니라 영적, 사회적, 가정적 그리고 사역적인 모든 면에서 현장 선교사들을 지도할 수 있는 지도력이어야 한다. (사역적 지도력)
둘째로, 선교 행정의 경험과 객관적으로 검증된 자격 등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선교의 현장 경험을 짧게라도 가지고 있는 선교 행정 지도력이 개발되어야 한다. 사실 선교사로서의 경험만을 가지고 선교 행정을 감당한다는 것은 부족하다. 선교 행정은 선교지를 잘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필요하지만 더 필요한 것은 행적가로서의 전문적인 능력이다. (행정적 지도력)
셋째로, 선교 지도력으로서의 중요한 분야는 후원 교회들을 효과적이며 지속적으로 동원하는 지도력이다. 이것은 오히려 선교사로서의 경험보다 목회자로서의 경험과 한국 교회 내에서 인정될 만한 유대관계를 경험했거나 할 수 있는 경력이 더 필요하다. (동원적 지도력)
넷째로, 학자적 지도력의 필요이다. 선교 현장과 방법론, 선교 신학적 관심사 등이 급변하는 상황속에서 세계의 흐름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올바른 선교 신학적 대안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학자들이 필요하다. 이는 단순히 선교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위나 취득하는 정도의 지도자가 아니라 신학계 전반에서도 인정될 만한 선교 신학자이어야 한다. (학자적 지도력)
다섯째로, 선교사 후보들을 훈련시킬 수 있는 지도력이다. 이 분야는 사역적 지도력이나 동원적 지도력과 중복적이거나 교차적으로 이해되기 쉽다. 그러나 선교사 훈련은 분명하게 구분해야할 또 다른 영역의 지도력이 필요하다. 이미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한 자들로 하여금 특별한 소명에 대한 의식 훈련과 실무적인 훈련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선교 현장 경험 및 교육적 소양과 능력을 겸비한 지도력이 요구된다. 특히 미래 지향적인 선교사 즉, 어느 특정한 지역에서 사역하더라도 지구촌 어느 곳에서도 일할 수 있는 선교사로 훈련시킬 수 있는 지도력이 필요한 것이다.
여섯째, 이미 언급한 각 분야별 지도력을 통괄하고 효율적으로 조화할 수 있도록 하는 지도력이다. 이는 새로운 환상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다른 사람에게 힘과 열성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다. 더욱 새것과 옛것, 그리고 약한 것과 강한 것 사이에 교량을 놓을 수 있는, 또한 모든 국가와 민족의 교회들을 연결하여 동반자(Partnership) 관계를 갖도록 이끌어가는 지도력이 필요한 것이다. (비전적 지도력)
이러한 선교 지도력은 우발적이거나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나기는 힘들다. 모든 분야에 걸쳐 균형 갖춘 지도력을 개발시키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투자와 계획적인 개발 계획이 필요하다.
한국 교회의 21세기 선교를 올바르고 효과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어느 특정한 개인이나 소수의 집단이 아닌 각 분야별로 인정될 만한 다수의 지도자들이 배출되어 협력과 조화를 통한 통괄적 지도력(Integrated Leadership)을 발휘해야만 한다.
이와 함께 갖추어야 할 미래선교 지도력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는 새로운 도덕성과 인격성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 바울, 구약의 선지자들과 같은 성경에 나타난 지도자들이 보여 주었던 명쾌한 세계관과 미래관을 가져야 한다.
섯째로, 미래의 지도력은 변화와 발전을 위한 조직을 지도할 수 있는 강력한 감성적(Emotional) 욕구와 안전성이 있어야 한다.
둘째로, 변화와 발전을 주도할 지도력은 반드시 자신이 끌고 갈 조직의 특성과 전통을 바르게 이해하고 그것의 문화적 생동력과 자원의 역량을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로, 미래의 지도력은 새로운 천년을 사는 능력 곧, 새로운 문화를 창시하고 중심된 가치 체계를 창출하는 지도력이어야 한다.
미래 지도력의 역할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지도력의 요소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1) 역사에 대한 성서적인 이해와 이를 위한 행동원칙
(2) 미래 세계에 있어서의 민족, 사상, 문명, 문화, 지식, 경제 그리고 산업에 대한 성경적 해석에 근거한 선교 원칙
(3) 선교의 현실적이며 단기적인 목표와 긍정적인 목적 달성을 위한 정책과 전략
(4) 변화에 대한 예측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계획
(5) 선교 활동과 프로젝트가 달성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결과에 대한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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