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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0-09-22
 제목  2000년세계선교대회(목회지도자)-정보화 시대의 교회 교육
 주제어키워드  WMS2000 정보 교회교육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18935  추천수  9
분과별세미나 (1-8) 정보화 시대의 교회 교육





" 정보화 시대의 교회 교육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미국 Ohio State University 행정학 석사

미국 New York University 행정학 박사

현 숭실대학교 총장, 새문안교회 장로, 중소기업국제협의회 한국위원회 고문,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중소기업정책위원회 위원장.

한국사회의 제문제Ⅰ,Ⅱ」외 다수의 서적이 있고,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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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인류는 오늘날 전인미답(前人未踏)의 혁명적인 격변기에 살고 있다고 돈 탭스콧(Don Tapscott)은 말하고 있다. 많은 요인들이 그러한 혁명적인 변화를 인류사회에 가져다주고 있으며 계속적인 변화를 유발하고 있다. 20세기 후반부에서 시작된 세계화와 세계화를 촉발하고 확산시키고 있는 컴퓨터와 디지털의 정보통신기술은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공간(cyberspace)을 창출해 주고 있으며 이제 인류는 이 사이버공간에서 서로 교신하며 교류하며 생활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즉 새로운 개념의 사이버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문화를 우리의 사고와 생활양식에 영향을 주는 가치 규범으로서 그 개념을 규정한다면 이제 형성되고 있는 사이버문화도 가치 규범으로서 우리의 사고와 생활양식에 영향을 미칠 것임이 분명 하다. 이러한 새로운 개념의 사이버문화 또는 디지털문화, 정보문화가 우리의 생활양식이 된다면 그것은 또한 교회와 교회교육 뿐만 아니라 성도들의 신앙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니할 수 없다. 현재 이와 같은 유례없는 변화가 인류문화와 인간사회에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와 교인들은 아직도 그러한 변화가 앞으로의 교회와 교회교육 및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며 거기에 대한 대비책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폭넓고 깊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것은 매우 우려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이버문화는 시공의 장벽을 초월하여 형성되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기술의 문화이기 때문에 디지털기술을 주도하고 사이버공간을 장악하고 디지털문화를 좌우하는 국가나 사회(예를 들면 미국) 또는 조직이나 개인(마이크로소프트사와 빌 게이츠)들이 인류의 문화, 생활양식, 정치, 경제 및 사회활동 전반에 걸쳐 심대(深大)한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변화의 힘들이 우리의 전통적인 교회와 신앙생활에 받아들여질 수 없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우 우리들은 여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를 심각하게 논의하지 않을 수 없다. 디지털시대는 디지털의 기술과 방법을 가지고 디지털 기독교문화를 창출하고 기성의 교인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후대들을 교육시켜야 하는 소명과 책임을 우리들은 가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디지털문화가 지배하게 되는 21세기의 교회 사명이 아닐 수 없다.





2. 사이버시대와 교회



사이버시대는 디지털통신기술을 통한 인터넷정보화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디지털통신기술을 통해서 인터넷은 이제 인류의 역사를 근본적으로 변형시키는 정보를 온 세계에 연결시켜 주고 있다.



인터넷은 기독교역사를 변화시키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세계복음선교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디지털통신기술을 통한 인터넷정보화의 관점에서 볼 때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하신 분부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셨다고 하겠다. 때문에 교회는 인터넷을 활용하여 국내 전도는 물론 세계 선교의 새로운 전략과 활동계획 및 구체적인 교회의 또는 교회들 간의 선교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현재 한국 인구의 절반이상이 컴퓨터나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무선으로 인터넷에 연결되는 경우 한국의 어느 곳에 있는 교회에서 또는 해외에 여행 중 어느 곳에서든지 인터넷에 접속하여 복음선교의 메세지를 들을 수도 있고 전달할 수도 있는 시대에 이미 우리는 살고 있다. 몇 년 후에는 최소한도 10억 이상의 세계인구가 WWW(the World Wide Web)에 접속될 것이며 세계의 대부분의 교회들이 나름대로의 웹 사이트(web site)를 가지게될 것이다.



사도행전 1장에서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제 우리들이 하나님에게 간구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야 할 바는 성령의 은사이다.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인터넷도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인 만큼 인터넷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룩할 수 있고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교회는 인터넷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과 성도의 교제를 나눌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하여 주님의 말씀과 복음선교 사역의 현장 증언을 온 세계에 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 이제로부터 우리는 지상에 보이는 교회와 함께 보이지 아니하는 사이버교회(the cyber church)를 세워 나가야 한다. 그러나 사이버문화가 아직도 정착된 것도 아니고 형성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사이버문화가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인류문화와 사회에 영향을 미칠지 어느 누구도 예측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 다만 현재 사이버문화가 긍정적인 측면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나 다른 한편 부정적인 영향의 폭도 크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여기에 대비해서 사이버교회를 세워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는 것이다. 즉 복음을 전세계에 빠른 속도로 효과 있게 전파하기 위해서 사이버교회를 세워야 하고 또한 비성경적이고 교회를 파괴하고 성도의 신앙생활을 혼란시키는 부정적 측면의 사이버문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이버교회를 세워야 한다.





3. 사이버문화의 문제점



동서고금을 통하여 인류사회와 문화는 언제나 인류가 추구하는 바람직한 가치관과 삶의 양식을 저해하고 파괴하는 힘(forces)과 싸우면서 역사를 만들어 오고 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으로부터 추방된 이래 비록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인류 구원의 길이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이 시간에도 사탄의 힘 때문에 얼마나 고통을 당하고 있는가. 사이버시대가 도래하면서 벌써 많은 문제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제기되고 있으며 사람들의 생활양식에 적지 아니한 문제를 가져다주고 있다.



한국교회는 컴퓨터의 도입단계를 지나 제한된 범위 내에서 사용되고 있을 뿐 아직 인터넷을 통한 교회 기능의 정보화는 초보단계에도 미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사이버문화에 대한 교회의 무관심도가 높고 그 대응책에 관한 논의도 부진한 것이 현재의 실정이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대로 사이버시대가 이미 와 있고 그 문화의 영향은 사회 모든 분야와 우리들의 사고와 생활양식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이미 표출되고 있는 문제점들을 규명하고 이에 대비한 교회교육을 세워 나가야 할 것이다.



에베소서 2장 2절에서 바울 사도는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役事)하는 영이라"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미 악한 영들은 인터넷을 통하여 각종 부도덕하고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메시지나 광고 및 오락물 등을 유포시키며 헤커들은 악성 바이러스를 유입시키므로 정보통신에 엄청난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인터넷을 통하여 잘못된 교리나 성경해석이 유포되고 성도들의 신앙을 혼란시키는 내용의 메시지가 유포될 때 현재로서 교회나 교인들은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고 있지 않나 우려된다. "다행히" 50대 중반이후의 기성교인들은 대부분 인터넷 사용을 생활화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바는 아니지만 청소년들은 이미 인터넷 접속을 통해 온갖 정보와 바람직하지 않은 오락물, 음란 비디오 등에 빠져드는 심각한 사태에 놓여 있다. 현재 한국교회 전체로서 이에 대한 논의와 대책을 위한 가칭 "한국교회 사이버복음선교협의회(The Korean Church Council for Cyber Gospel Mission)"와 같은 범교단적인 조직을 통해서 부정적인 사이버 문화에 대응하면서 한국교회 전체로서 사이버시대의 기독교 사이버문화 창조와 복음화를 촉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미 언급하였듯 사이버문화가 가져다주는 문제점들이 너무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여기서 일일이 다 지적하고 나열할 수는 없고 교회교육의 주요 당면 과제 몇 가지를 예시적으로 제시하고 논의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4. 교회교육의 주요 당면 과제



1) 교회별로 웹 사이트(web site)를 개설하고 전 교인들에게 인터넷의 지식과 사용방법을 지속적으로 교육하면서 동시 인터넷을 통하여 교인들이 교회의 소식은 물론 교회교육의 주요 과제와 내용(contents)을 찾아보고 질문에 답을 해주는 인터넷 목회와 교회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2) 이러한 사이버 목회와 교육에 대비하여 필요한 컴퓨터, 서버 등 장비를 구입해야 함은 물론 목회자들이 인터넷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방법을 익혀야 할 것이며 교회에 인터넷교육 전담 목사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



3)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터넷에 관한 집중적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자녀들이 인터넷에 접속하여 검색하며 찾아보는 내용들 중에 자녀들의 신앙과 좋은 습관을 파괴하는 것들이 있음을 예시적으로 보여주면서 교육하고 자녀들의 인터넷 사용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핸드폰으로 인터넷에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녀들의 핸드폰 휴대나 사용에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할 것이며 부모들이 핸드폰을 사용하여 자녀들과 인터넷을 통한 대화의 시간도 자주 가지는 가정의 사이버 대화를 생활화해야 한다. 이와 같이 목회자들도 성도들과 사이버 목양(牧羊)을 일상화해야 한다.



4) 교회출석과 선교, 교육, 봉사, 친교 등 교회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교육하고 실천에 옮기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특히 봉사활동을 통하여 예수님의 가르침과 성경의 말씀을 신앙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교인들에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사이버 문화는 자칫하면 사람들의 사회적 관계를 도외시하거나 파괴시킬 수도 있다. 야고보서 2장 22절의 말씀과 같이 봉사의 일을 통하여 믿음을 온전케 하는 체험적 교회 생활이 성도들의 생활양식이 될 때 사이버 문화가 가져다주는 신종 아노미현상이나 또는 비인격화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교회생활이 바로 하나님과 이웃을 만나고, 사귀고 대화하는 만·사·대의 장(場)이 되어야 한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서로 만나고, 사귀고 대화하면서 인터넷 교우관계를 넓히고 신앙의 결단을 하고 이웃을 돕는 봉사생활을 실천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5) 인터넷 시민(Netizens)운동이 선거운동, 환경보존, 인권보호 등 그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인터넷시대의 자유와 책임 그리고 윤리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교회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가 가져다줄 수 있는 가치관의 혼돈이나 무질서가 교회생활에도 파급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인터넷을 통하여 개인적으로 혹은 네티즌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올바른 사회문화와 정치질서를 세워나가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활동에 기여하는 책임성 있는 교인들을 교육하고 길러 내야 한다.





5. 맺는 말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인물을 필요로 한다. 새로운 인물은 새로운 비전과 목표와 능력을 갖춘 사람이다. 그러한 인물을 교육하고 훈련시킬 수 있는 교육의 인프라(education infrastructure)를 이미 구축하고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국가나 사회, 기업이나 사회단체, 교회나 교회기관들은 시대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를 길러낼 수 있다. 21세기는 분명 사이버공간을 활동무대로 하는 인터넷시대이다. 사이버문화를 주도해 가는 디지털정보통신기술을 하나님이 주시는 복음 선교와 봉사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방법을 가르치고 신앙생활화 시킬 수 있는 교회교육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한국교회나 개별교회는 머뭇거리거나 투자하는데 주저해서는 안 된다. 지금이야말로 자다가 깨야할 때다. 그리하여 구습을 쫓는 이 세대나 생활양식을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로마서 12 : 2)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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