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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0-06-03
 제목  2000년세계선교대회(목회지도자)-한국교회의 선교적 사명과 그 도전
 주제어키워드  WMS2000 한국교회 선교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9868  추천수  7
분과별 세미나 (1-7) 교회의 선교적 사명





한국교회의 선교적 사명과 그 도전







미국 웨스턴 신학대학원 선교학 박사

동서선교연구개발원 이사장 역임

민족통일 에스라운동협의회 이사장 역임

현 크로스웨이 성경연구원 원장

「월간목회」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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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세계선교를 시작한 지 어언 한 세기

바야흐로 선교의 대폭발 시대가 도래했다

그 동안 우리는 무엇을 이루었는가

그리고 또 무엇을 잃었는가



오늘의 세계선교, 과연 이대로 좋은가

선교사와 선교현장의 문제는 무엇인가

선교단체들은 어떠한가

교회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선교를 바로 하기 위한 처방은

누구에게 먼저 내려져야 하는가

바로 한국교회이다

선교의 모체는 교회이기 때문이다

건강하지 못한 교회가 어떻게

건강한 선교를 낳을 수 있겠는가





서구선교의 석양에 즈음하여 새롭게 떠오르는 아침 태양처럼 비서구 선교 세력으로서의 한국교회의 세계선교는 양적 팽창력과 더불어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면서 선교열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한 바 크다.



그러나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추세의 엄청난 도전 앞에서 걷잡을 수없이 일어나는 갈등, 이 또한 한국교회의 현실이다.

한편 1913년 이후 완만한 곡선을 보여 주었던 세계선교가 지난 20년 간 수직 상승함에 따라 선교사와 선교단체와 후원교회들이 많은 문제에 부딪치게 되었다.





1. 한국교회 세계선교의 진단



필자는, 선교의 부정적인 문제들을 발굴하고, 그것들이 개연성을 획득하고 있는가를 검증하는 리서치를 한 바 있다. 즉, 82명의 선교사들과 62개의 선교단체들과 174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오늘의 한국교회 세계선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설문조사 하였다.

그 분석 결과를 크게 네 갈래로 요약하면, 우선 선교사들의 순수한 선교헌신의 동기가 흐려지고, 선교윤리가 타락하고 있는 점이 지적되었다. 지나친 경쟁의식, 선교비의 비효율적인 낭비, 선교사의 훈련 부족과 미숙한 자질, 비합법적 선교활동, 선교사간의 비협력 등이 부각되었다.

다음으로는 선교단체가 관리능력이 없음이 지적되었다. 선교정보를 비롯 선교원리나 정책도 없으면서 우후죽순처럼 난립된 선교단체들도 문제려니와 선교본부에 선교행정을 기획하고 운영할 만한 두뇌들이 태무한 상태로 나타났다. 따라서, 선교의 노하우가 전혀 축적되지 못하는 취약점이 있다.

세번째로는 사회주의 국가에서의 무분별한 선교활동이 심각한 위기로 대두되었다. 오랫 동안 닫혀 있는 사회에 대해서 아무런 연구와 준비 없이 중구난방으로 설치는 활동에 대해 그 위험성이 지적되었다. 북한, 중국, 러시아, 동구권에서 잘못 전개되고 있는 선교활동들은 이미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선교에 대한 인식이 성숙되지 못한 점이 지적되었다. 선교사를 기르고, 파송하고, 후원하는 주체인 목회자들이 세계선교에 대한 기본적인 오리엔테이션도 없이 교세과시와 물량공세로 뛰어들 때 선교의 미래는 불투명해진다. 전투의 첨병인 선교사에게 바른 작전지시를 하지 못했던 지휘 본부인 교회의 문제를 보기 전에 선교사들만을 매도하려는 것은 더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교를 바로 하기 위한 처방은 누구에게 먼저 내려져야 할 것인가. 바로 한국교회에 내려져야 한다. 선교의 모체는 교회이다. 건강하지 못한 교회는 건강한 선교를 낳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건강하지 못한 교회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필자는 오늘의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다음과 같이 진단하였다.

첫째, 그토록 순수하고 투철했던 초기의 하나님 중심(神本主義) 신앙이 어느새 퇴색하여, 지금은 인본주의 신앙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현대사회의 도전에 능동적인 대처가 없다.

둘째, 지도자의 리더십이 무력해져서 교회공동체를 이끌어가는 데 허약할 뿐 아니라, 사회에 대한 지도력 행사는 전무한 상태다. 사회지도자가 교회지도자를 깨우고 있다.

셋째, 교회가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지 못한 채 세속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독교 윤리의 실천의지가 나약해지고 있다.

넷째, 무한한 광맥인 평신도의 잠재력이 개발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은 요인들로 말과 행위에 있어서의 논리성 부재, 창의성 부재를 극복하지 못한 채 미래와 세계를 향한 비전 상실이 합병증세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한국교회는 세계선교의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이 물음의 정답을 찾기 위한 작업이 이 연구의 목적이 된다. 우선 두 방향을 설정하였다. 소극적이기는 하지만 보편적이면서 기초적인 여덟 가지 처방을 내리고, 다음 하나는, 적극적인 방법으로서 선교전략의 두 모델을 제시했다.





2. AD2000년을 향한 선교문제 극복의 여덟 가지 처방



첫째, 한국교회는 우선 세계선교에 대한 성경적, 학문적 오리엔테이션이 선행되어야 한다. 평신도와 목회자가 선교분야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가 절대 필요하다.

둘째, 세계선교에 관한 종합리서치센타를 세워서 선교에 관한 문화권별 전문적인 조사와 연구를 공신력 있게 개발하여 정보화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

셋째, 선교사 훈련이 차원 높게 실시되어야 한다. 급변하는 세계질서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응전 하기 위해서는 선교사 훈련 전략이 기능별로 전문화하여 가변적으로 기획 조정되어야 한다.

넷째, 오지선교전략에서 도시문화권에 도전하는 선교전략의 전환이 시급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파송선교사의 수준을 과감하게 높이고, 도시문화권 선교의 기능보유자로 팀웍을 이루게 해야 한다.

다섯째, 선교본부의 관리능력을 향상시키자. 본부요원은 목회자, 선교학자, 선교사, 선교행정가가 공동참여하는 기구로 구성해야 한다.

여섯째, 현지 선교단체와 또는 전세계 선교단체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광역화한 공동프로젝트를 개발하자. 이는 선교재원 낭비와 시행착오를 극소화할 수 있는 전략이다.

일곱째, 사회주의 국가를 향한 선교는 먼저 그 문화를 이해하는 단계에서 시작하고, 모든 절차에 신중을 기하고, 합법적인 선교활동을 전개하자.

여덟째, 범교단, 범선교단체로 선교평가조사단을 구성하여 공동운용하자는 것이다. 이는 선교의 문제를 조기 진단하여 바른 선교전략 수립에 기초를 삼기 위함이다. 선교평가조사단 구성은 목회자와 선교학자, 선교전략가, 그 문화권의 선교 경력자가 한 팀을 이루어 정보 수집 분석의 기능, 종합감사의 기능, 종합평가와 새전략 수립 아이디어 개발 기능을 포함한다.





3. 바울의 선교 패턴



(1) 그리스도와의 인격적 만남과 회심이 있었다.

(2) 선교사역을 위한 훈련과 준비가 있었다.

(3) 팀 사역을 하였다.

(4) 도시문화권에 도전했다.

(5) 십자가와 부활이 핵심 메시지였다.

(6) 선교정책을 개발했다.

(7) 성령의 지시에 순종했다.

(8) 교회를 개척하고 지도자를 양육했다.

(9) 비거주 순회 선교사였다.

(10) 문서선교를 하였다.

(11) 자비량 선교사였다.

(12) 선교지 교회에 헌금의 모범을 보이게 했다.

(13) 무소유 선교사였다.





4. AD 2000년을 향한 효율적인 선교전략의 두 모델



첫째 모델은,‘자매단체협력선교’ 전략이다.

이는 현지 선교단체와 한국교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서로 협력하여 선교프로젝트를 공동으로 펼쳐나가는 전략이다. 따라서 두 자매단체를 위해서 한국의 선교단체는 관리를 대행해 주는 역할을 맡을 때 효과적이다. 이와 같은 전략은 한국교회가 앞으로 제3세계 선교를 전개해 감에 있어서 지금까지 부딪쳤던 숱한 문제들을 대폭 해소할 수 있는 많은 장점들을 가진 전략이다.

이 모델의 효율성으로는, 제한된 선교비로 현지인을 통해 사역함으로써 파송선교사의 경우보다 획기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으며, 파송선교사가 타문화권에서 적응해야 하는 다양한 문제들이 대폭 해소되며, 타국 선교사의 활동이 규제되고 있는 국가에 가장 적절한 스타일이다. 또한 자전(自傳), 자립(自立), 자치(自治)의 원리를 심어 생산적인 선교로 지향하게 된다.

따라서 이 모델은 자매단체간의 선교두뇌들을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서구 종속선교의 틀을 탈피하고 자민족(自民族) 주도형의 선교로 자라게 하는 선교 패턴이다.

둘째 모델은, 문서선교 전략이다.

이것은 한국교회 성장원리를 제3세계에 적용코자 함이다. 한국교회 개신교는 문서를 통해서 수용되었다. 그 문서운동은 성경공부로 이어지고, 마침내 기도와 회개운동과 전도운동으로 확산되었다. 오늘의 세계 교회들이 한국교회 닮기운동을 펼치고 있다는 보고를 자주 접하게 된다. 문서를 통해 성장한 한국교회 선교의 모델을 개발하여 제3세계의 새로운 선교전략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문서선교사를 양성하여 그 문화도시권에 파송하여 현지 지도자와 협력하여 그 문화 그 민족의 자생하는 문서선교를 육성해 갈 수 있도록 하는 선교 패턴이 이다.이 모델은 선교의 전 영역에서 전문화, 기능화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긴급동의와 같은 것이다.





5. 선교의 병리현상을 치유하기 위하여



어떻게 하면 한국교회가 세계선교를 위해 건강한 새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양적 팽창과 질적 성숙이 조화를 이룰 것인가.

필자는 한국교회의 병리현상을 치유함에 있어서, 맹수가 자기의 상처를 자신의 혀로 끊임없이 핥으면서 치유해 가는 모습을 상기하면서, 사도행전 6장을 텍스트로 다음과 같은 세 갈래의 치유책을 제시하여 결론을 삼고자 한다.



첫째, 회개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이원설 박사는 그의 저서「기독교세계관과 역사발전」에서 한국교회와 한국민족이 회개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서 항시 죄의식을 가지고 겸허하게 살아갈 때에 화합과 협력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그는 해방 후 한국교회가 분쟁과 분열로 멍이 들어가도 재를 뒤집어쓰고 통회 자복하는 죄인들의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는 자칭 의인만이 많은 시대를 질책하고, 모두가 죄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자고 촉구하고 있다. 그는 죄의식이란 곧 책임의식이라고 말하고, 공동체의 책임도 스스로 느끼는 의식이 요청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죄의식은 자아의식의 모체이기 때문에 고귀한 것이라고 했다. 죄의식을 갖는 회개운동이 거교회적 거국적으로 전개되어야 교회와 민족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먼저 지도자가 회개하자(행6:2). 겉옷을 찢을 것이 아니라, 마음의 누더기를 벗어버리자. 잿더미에 앉을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섬김의 무릎을 꿇자. 양적 위주의 기도생활에서 질적 성숙의 기도생활로 전환하자.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는 운동으로 승화시키자.

둘째는, 말씀으로 돌아가자.

한국교회의 바른 개혁도, 위기에 처한 리더십의 회복도, 세계선교의 위기극복도 오직 진리의 말씀으로 가능하다(행6:4). 말씀 중심의 순수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자. 말씀을 통해 한국교회 병을 치유하는 위대한 결단을 내리자.

셋째는, 역할분담으로 전문화하여 네트워크를 형성하자.

오늘의 한국교회는 최첨단을 추구하는 정보화사회 그 한가운데 서 있다. 여기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지도자의 전문화가 절박한 명제다. 자기분야에 대해서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연구가 우선되어야 한다. 사역의 관리영역에서 동역자들과 역할을 분담하자(행6:3-7). 그래서 그 각 전문적인 점들을 선으로 연결하여 네트워크를 형성하자. 그 네트워크를 온 세계로 확대하자. 점들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아직도 늦지 않았다. 일꾼들을 기르고, 리더십을 개발하자.

한국교회는 더 이상 지리적으로 제한된 교회가 아니다. 정보화사회의 도래로 한국교회의 강단은 이제는 세계교회의 강단이 되었다. 따라서 한국교회가 건강하지 못하고 병약하다는 말은 곧 세계교회가 병약하다는 말이 된다. 특히 유의해야 할 것은 오늘의 한국교회의 부정적인 부분들이 선교현장에 오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해야 할 것이다.





이방의 빛이게 하소서



한국 교회를

선교의 도구로 불러 주신

주님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회교권과 불교권을

그리고 공산권을

이미 우리 손에 붙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온 땅에 흩어져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우리 선교사들에게

성령충만을 주소서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는

선교의 사령관이신 주님

새 문화권을 향하여

끊임없이 도전하게 하시고

한국의 바울들로

이방의 빛이게 하소서

                  






  선교정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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