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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0-09-22
 제목  2000년세계선교대회(목회지도자)-아시아 선교의 과제와 전망
 주제어키워드  WMS2000 싱가포르 선교  국가  싱가포르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8508  추천수  21
분과별 세미나 (1-5)





"아시아 선교의 과제와 전망"





정인수 선교사

싱가포르 선교사 (C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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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제자의 접근

아시아에서 태어나 아시아에서 일하는 한국인 선교사로 선교지 최초의 경험도 아시아(필리핀 ; 1981-1984)이었고 한국에서 일하는 동안 장단기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사역도 주로 아시아 지역 중심이었다. 현재는 싱가포르에 있는 CCC동아시아 본부에서 일하고 있으나 감히 아시아선교를 말한다고 하는 것이 두렵고 학문적인 깊은 연구 조사도 한 것은 아니다. 일년 중 150일 정도를 선교전략모임과 선교 일선 현장을 방문하여 사역자들과 시간을 갖는 경험을 중심으로 본인이 사역하는 동아시아지역 중심으로 아시아선교의 과제와 전망에 접근해 보고자 한다.



2. 세계 선교와 아시아 선교

아시아는 너무 광범위해서 선교현장에서 지리적인 아시아 대륙중심으로 접근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문화권을 중심으로 지리적인 인접성 등을 고려하여 몇 개의 광역권으로 나누고 있는 것이 보편적이다. 현재 지구상의 나라 수를 약 230개국으로 볼 때 아시아대륙에 약 20%에 해당되는 47개국이 있다. 그러나 인구상으로는 60%가 넘는 약35억이 살고 있다.(1995년 기준) 인구성장률을 감안할 때 현재 세계인구의 2/3가 아시아에 살고 있는 것이다.

1990년대부터 미완성과업에 중심을 두고 선교방향을 강조해 왔다. 문화 인류학적인 종족중심의 접근은 당연한 것이다. 미전도 종족 중에서 인구 10,000명이 넘고 자체적으로 자기 민족을 복음화할 수 없는 종족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최우선 선교대상 종족으로 정하여 출범한 여호수아 프로젝트에 나와있는 1,739종족 중에서 812종족, 약 반이 아시아 대륙에 있다.

아시아는 우선 최대의 선교지로서 우리에게 다가온다. 아시아인이 복음을 듣지 못한다면 어떻게 세계선교가 성취될 수 있겠는가? 또한 아시아는 세계선교의 자원으로 서서히 부각되고 있다. 단순히 아시아선교는 아시아인에 의해서라는 토착적인 지도력강조나 서구중심탈피의 접근을 떠나서 아시아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은 세계선교의 동반자로서 나아가서 주역으로서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시아를 제가 속한 선교기관은 중국, 한국, 일본중심의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그리고 중동지역은 북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를 함께 묶어서 4지역으로 나누고 있다. 본인은 타 아시아 지역과도 상당한 교류는 있으나 동아시아 9개국에 초점을 두고 책임을 맡아 섬기고 있다. 같은 아시아라고 하지만 많은 문화적인 차이가 있어서 사고의 접근은 너무도 달랐다. 한 예로 필리핀에서 사역할 때 산족 출신의 한 자매가 도시에 와서 가정부로 일하다가 한 선교사를 만나 주님을 알게 되고 잘 성장하여 지금은 유능한 신학교교수가 되었는데 이를 바라보는 안목은 같은 팀 안에서도 전혀 달랐다. 이 자매가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지만, 힌두 문화적인 배경을 가진 형제는 '지금도 집안에서 가정부를 해야할 자매가 어떻게 신학교에서 가르칠 수가 있는가?' 라는 견해이고, 동아시아출신은 '대견하고 아주 귀감이 되는 성공적인 사례라'고 생각하고, 동남아시아의 다른 형제는 '그것이 무슨 특별한 관심이 될 수 있는 가?' 이었다.

이러한 차이는 자라온 문화적인 배경이 같은 상황하에서도 그 생각이 출발을 얼마나 다르게 하는지 충격이 되었고 타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전을 주었다. 여기서 제목은 아시아라고 주어져 있지만 제한된 여건상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선교의 특성과 과제와 전망을 살펴보려고 한다.



3. 동아시아의 특성

동아시아는 역사적으로 오랜 고유의 문화적인 유산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대체로 서구의 식민통치를 거치지 않았다. 타고난 신분보다도 교육에 의해서 사회적 신분이 바뀔 수 있는 문화가 일찍이 확립되면서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는 의욕과 자신을 계발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다. 이것은 전체적인 교육수준을 높여서 세계 어느 지역보다도 높은 교육열과 낮은 문맹률로 인하여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며 또 지도자로 세우는데 근본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적인 배경은 경제적인 성장과 목표 지향적인 삶, 성장중심의 환경 등을 만들어 주었지만 다른 아시아지역보다 빠른 속도로 개인화, 물질주의화 되는 부작용을 가져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비교적 보수적인 가치관과 전통적인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하는 문화적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기에 고유의 문화와 전통의 강조는 좋으나 타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에 경직되어 있고, 기독교 역사의 짧은 연륜으로 인하여 복음이 삶과 사회구조 속에 주는 영향력이 아직은 미약하다. 다음 세대의 지도력을 준비하는데 아직은 원활하지 못하고 지도력에 있어서 지도자로서 영향력보다는 지위나 직책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지도력을 발휘하는데 아직은 상명하복에 익숙한 편이고 남성위주의 지도력이 발휘되고 있는 성향이다.



4. 서구 선교가 동아시아 선교에 준 영향

오늘날 동아시아가 있기까지 서구선교사들이 이곳에 와서 복음을 전하며 쏟은 헌신적인 수고는 결코 가볍게 여길 수는 없다. 그럼에도 서구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가졌던 서구문화의 우월감, 기독교와 서구문명의 구분하지 못한 가운데 발생된 혼동, 기독교의 토착화 등에 대하여 많은 생각할 여지를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초기 선교사들이 교회를 개척하고 예배당을 지을 때 당시의 건물, 드리던 예배와 찬송가 등에서 오늘날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돌아보게 하나 심각한 문제는 이것을 보고 배우며 자란 비서구 선교사들, 특히 동아시아 선교사들도 다시 이를 반복하는데 있다. 당시의 문화적인 우월감은 오늘날도 선교사들이 선교지 문화를 하등문화로 여기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경제적인 우위에서 선교를 하는 선교사들의 영향을 받아서 인지 선교지를 정할 때 복음의 시급성보다도 본국보다 가난한 나라로 가야한다는 보편적인 생각을 버리기가 어렵다. 선교사의 생활비에 있어서도 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기에 같은 수준의 생활을 하려해도 현지인 보다 더 많은 생활비가 드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지나친 생활의 격차는 현장에서 상당한 괴리감을 주고 있다.

서구선교사들의 복음의 열정은 대단했고 구원에로의 복음선포에 주력했기에 삶의 현장에서의 문화적 명령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되었는데, 여전히 한국선교사들도 같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선교지의 다양한 필요와 전인적으로 돌보는 일에는 상대적인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서구선교사들이 복음의 열정과 함께 심은 세계선교의 비전은 높이 평가해야 할 것이다. 선교지에서 사역의 동역자가 되었고 나아가서 비교적 짧은 기간에 세계선교의 동반자로 서게 된 것은 선교 초기부터 심었던 비전과 열정이 크게 작용했다.



5. 동아시아가 가지고 있는 위대한 잠재력

세계 인구의 1/4을 차지하는 인력이 우선 큰 자원이 아닐 수 없다. 거기에 교육을 잘 받은 비교적 우수하고 근면한 인력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진취적이고 열심히 일한다는 평을 받는 인력이다. 교육에 우선 순위를 부여하는 문화적인 영향이 잘 훈련된 지도자를 배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지역이다. 많은 우수한 신학교육기관이 있어 신학교육과 지도자 훈련에서 앞서고 있다.

다음으로는 경제력이다. 일본과 한국과 중국이 가진 경제력은 잠재력으로서가 아니라 현실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정치적으로도 선진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다른 비서구권에 비하여 훨씬 안정되어 있다. 앞으로 세계선교에 필요한 자원을 공급할 수 있는 막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곳의 기독교지도자들은 진지하고 헌신되어 있다. 그리고 그들의 생애에 기독교 부흥을 직접 경험한 세대들이다. 한국과 중국의 사역자들이 성령의 역사와 기독교의 부흥을 직접보고 신앙이 자란 경험은 참으로 값진 것이다.

복음을 전하고 지도자를 양육하는데 언어를 통한 의사 소통은 핵심중의 핵이다. 동아시아는 의사소통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중국만 하더라도 정부에서 말하는 소수민족 55종족과 최우선전도대상 종족으로 여호수아 프로젝트에서는 75종족을 말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같은 문자 언어를 공유할 뿐 아니라 교육을 받은 자는 한 언어 만다린으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비록 그들의 가슴의 언어는 아닐지라도 사도 바울의 때에 헬라어로 전 로마지역을 사역할 수 있었던 상황 이상일 것이다. 알렉산더 대왕이 예수님 오시기전에 언어의 길을 예비했듯이 공산당 정부는 복음사역을 위하여 중국역사에 일찍이 없었던 대 작업을 해 놓은 것이다. 몽골만 하더라도 넓은 국토에 300만도 안 되는 인구가 흩어져 살면서 더구나 유목을 하는데 문맹과 의사소통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현실은 70%이상이 글을 읽고 교육을 받은 사람은 몽골어와 러시아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있다. 북한도 전 국민의 교육수준은 상대적으로 높아 글을 쓰고 토론하며 자기의사를 표현하는데는 어느 나라보다도 준비되어 있다.

요즘 선교에는 선교인력과 함께 여러 가지 자원이 동반되고 있다. 그 중에 국제화와 첨단 기술이 있다. I.T. 분야에 있어서도 세계적으로 비교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고, 동아시아의 대부분의 나라들은(현재 북한을 제외) 국제적인 교류에 있어서도 비교적 열린 나라로 접근할 기회가 폭넓게 주어져 있고, 이들이 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 또한 다양하게 주어져 있다.

이상에서 보는 바처럼 동아시아는 인도나 동남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 등에 비하여 선교를 위한 특히 복음전도와 지도자 양육에 보다 나은 기본여건(infra-structure)이 갖춰져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이요 섭리로 동아시아가 세계선교의 주역을 담당해야할 충분한 이유이다.



6. 동아시아 선교의 과제

일차적인 과제는 동아시아에 사는 모든 사람이 복음을 들을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분명한 복음의 선포, 이는 전하는 메시지가 담고 있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문화적으로 잘 수용할 수 있는 여건 속에서, 또한 지리적으로도 편리하게 복음을 접할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해야 주어야 한다. 이는 선교에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고 전하는 자 중심에서 듣는 자 중심으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도자 양육이다. 선교에서 토착적인 지도자와 지도력, 그리고 교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지금은 선교지에 부임하면서 그곳에 뼈를 묻을 각오보다도 얼마 만에 현지인을 길러서 지도자로 잘 세우고 철수할 수 있는지가 성공적인 사역의 모델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여기서 지도자란 신학교육을 마치고 전임사역자가 될 교회의 지도자는 물론 사회 각 계층별로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현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지도자까지 포함해야한다. 한국은 우리 자신이 신학교육을 받고 유능하고 헌신된 목회자를 길러낸 풍부한 경험은 가지고 있으나,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사회 각 계층의 지도자를 길러 본 경험은 부족하다. 그러나 우리가 그 나라가 입체적으로 복음화 하기를 원한다면 그 사회 각 계층별 지도자 양육은 선교 사역 초기부터 마땅히 강조 되어한다.

세계선교 동반자로 길러내는 일이다. 한국교회도 복음을 받을 초기부터 선교를 격려했던 것처럼, 선교지에서 단순히 복음을 받을 뿐 아니라 어떻게 그들도 이 생명을 함께 나눌 수가 있는지를 심어야 한다. 먼저는 자기 동족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고 나아가서 자기 나라안에 있는 다른 종족을 찾아가게 하며, 나아가서 다른 나라를 향한 선교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다. 중국의 조선족들이 북한 선교에 적극 참여하고 한족들이 소수민족선교에 참여하는 것은 좋은 예다. 몽골에서도 중국내의 내몽고와 종교적 공통점을 가진 티베트지역에 그리고 혹한의 시베리아를 향해 몽골 선교사 파송의 비전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름다운 모델이다. 한국 선교사들이 비교적 이러한 비전을 잘 심고 있고 그 열매도 있다. 이를 위해서 팀사역의 접근은 매우 중요하다. 사역자들이 팀을 이루어 사역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며 선교지 현지인 들이 이 팀에 자연스럽게 합류하면서 사역의 동반자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사역팀이 다국적 팀이라면 그 효과는 더욱 크다. 이는 또한 앞으로 이들로 하여금 선교지에 나갈 준비를 하는데 결정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선교현장에 새로운 선교 문화가 필요하다. 선교지의 문화에 대해서 우리는 많이 언급하고 있다. 그런데 선교현장에는 선교사를 보는 선교지 현지인과 선교사 사이의 문화가 형성된다. 이 문화는 과거의 선교의 경험에 근거하여 생성되었다. 주로 서구선교사들과 함께 사역하며 형성된 이 문화는 오늘날 한국선교사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서구선교의 긴 역사적 배경을 가진 나라일수록 더 깊이 배여 있다. 이런 곳에서 한국선교사의 등장은 일차적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며 출발하는 장점도 있으나 많은 어려움을 안겨준다. 서구 선교사들과 일해온 그들의 경험을 토대로 한 선교사에 대한 고정된 선입관이 있다. 언어, 생활양식, 인간관계 등에서 선교지 현지인들 특히 현지인 지도자들은 과거의 서구선교사와의 경험에 근거하여 새로운 선교사를 기대하고 평가하며 또 자기들의 필요를 요구한다. 여기에 한국선교사들이 많이 당황하고 서구선교사의 패턴이 몸에 잘 안 맞더라도 이를 따르거나 아니면 독자적인 모델을 만들면서 선교지에서 독불장군 같은 이미지를 주기도 한다. 한국 뿐만 아니라 비서구권 선교사들의 세계선교에 적극적인 기여를 위해서는 선교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문화, 즉 한국선교사에게는 한국선교사로서의 장점을 발휘하도록, 아시아인은 아시아인으로서의 장점이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문화를 함께 만들어야한다. 실제로 서구선교가 비교적 뿌리를 내리지 못한 곳이나 아직은 서구선교사를 통해 선교문화가 만들어지지 않은 곳에서 한국선교사들이 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눈여겨볼 점이다.

선교지의 언어문제는 모든 선교사에게 큰 도전이 되지만 한국선교사에게는 이중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 영어가 국제화되면서 선교지 언어와 함께 선교사에게 영어가 필수화 되어가도 있다. 우리의 언어환경이 외국어를 익히고 배우기에 불리하지만 새로운 언어에 대한 접근이 원활한 의사소통 목표에서 의사소통과 함께 문화적인 보다 깊은 이해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영어만 하더라도 언어를 잘 하려는 의욕보다도 국제문화를 좀더 잘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접근은 많은 도움을 준다. 선교지에서 영어를 국제어로 수용하는 물결 속에서 특별히 이제 한국선교사들도 선교현장의 다국적 팀을 이끌고 국제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영어는 피하기보다는 극복해야할 과제이다.

보다 다양한 선교전략과 전문인 선교사의 파송이다. 한국도 이제는 사회 각 계층에 기독교 지도자들이 활동하고 있고 비교적 빠른 현역 은퇴 후 보람있는 주님께의 헌신을 생각하는 유용한 인력들을 가지고 있다. 이는 또한 선교현장에서 매우 소중한 선교자원이다. 이들의 다양한 전문적인 경험은 기존 사역을 활성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선교기관과 교회에서 이를 선교인력으로 적극 수용하고, 필요한 훈련을 제공하며 동역할 수 있는 새로운 틀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미 하고있는 의료 선교외에도 해외 주재원출신들이나 외교관, 군인, 교육자 출신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선교의 새로운 길이 열리고 있다.

선교사의 자녀교육에도 새로운 시도들이 필요하다. 현재 지역학교, 국제학교, 가정학교, 선교사 자녀 캠프, 이동 방문학교 등이 대안 책과 함께 선교사 자녀학교는 전통적으로 근본적인 접근이다. 한국선교사의 파송지역 확산, 그리고 급변하는 교육현장과 첨단기술, 그리고 교육의 특성들을 고려할 때 보다 적극적인 시도가 있어야 한다. 발달된 통신을 통한 원거리학습 교육도 좋은 대안이며, 제도권 학교교육으로는 적극적으로 해외 기독교학교를 세우는 방법이다. 한국인의 해외진출이 많아지며 해외 한국인 학교들이 많이 생기는 상황에서 선교사자녀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있는 기독교 사립학교(Mission School)는 해외 교포선교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장기간 학교의 관리 유지와 교사 수급 등 양질의 교육을 하는데도 훨씬 유리하다.

끝으로 아시아뿐 아니라 선교 전반적으로 선교사의 지도력개발과 선교지원 및 관리행정의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 선교사는 신분상의 안전을 포함한 선교지에서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선교사 자신과 또 현지지도자 사이에 재정과 권한을 적절히 사용하도록 책임감(Accountability)있는 지도력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고, 또한 감독 통제 징계보다도 사전에 예방 보호하는 제도적인 보완이 요청된다. 이것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한국과 비서구권 선교가 국제적인 자리 매김을 위해 필수적이다. 그리고 이는 각 교단과 선교기관 사이에 현장사역에서의 협력뿐만 아니라 선교행정에서도 더욱 폭 넓고 다양한 협력 모델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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