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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1-05-21
 제목  2000년세계선교대회(목회지도자)-선교의 모판, 지역교회
 주제어키워드  WMS2000 전주안디옥교회 지역교회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9808  추천수  17
■ 8월 17일 (목) 선교대회(2) 메시지



선교의 모판 - 지역 교회



한신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현 전주안디옥교회 담임

바울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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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Missionary), 선교 단체(Mission Society)그리고 모 교회(Mother Church) 이 세 가지는 선교의 필수적인 구성 요소이다. 어느 하나 결점이 생길 때 선교는 그 목적을 성취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 중에서도 모 교회(지역 교회)를 선교의 모판(苗板)이라고까지 부르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초대 교회는 교회가 선교를 했고, 교회가 선교사를 배출했다(수리아 안디옥교회). 교회야말로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를 양육할 수 있으며, 이미 나간 선교사의 사역을 위해서 기도와 물질로 지원할 수 있는 힘있는 공동체이다. 따라서 지역 교회(모교회)에 시무하는 담임 목사야말로 세계 선교의 기초를 놓는 자이고, 유지하는 자라고 볼 때 담임 목사의 선교 비전이 중요하다고 본다.

교회 존재 목적을 선교로 보는 비전을 가진 교회는 선교의 큰 뜻을 이룰 것이고, 선교를 교회의 여러 사역 중의 하나로 보는 목회자는 그 만큼 약하고 할 것이다. 우리는 사도행전 1:8에서 선교의 네 구역을 발견하게 된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이다. 거기에 "과 …와"의 뜻을 분명히 해야 한다.

Kai…Kai는 동시적 명령이다. 예루살렘을 복음화하고 난 후 유대, 사마리아, 땅끝의 순서가 아니라는 점이다. 복음을 받은 성도는 예루살렘과 내 지역과 아울러 세계 끝까지 복음을 동시에 전해야 한다(순서적 명령이 아니고 동시적 명령임). 그렇다면 지역 교회도 선교적 목회로 그 방향을 바꾸어 주님의 선교 명령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더구나 한국 목회의 경우 세계 선교의 주역이 한국에 주어졌다는 경향을 반가워하면서 선교를 위한 대전환을 해야 될 때라고 본다.



선교 준비가 완료된 한국 교회

고원용 목사는 선교사를 보낼 수 있는 여건을 가진 나라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① 영적 부흥이 전 교회를 휩쓸고,

② 강력한 교회 성장이 계속되며,

③ 선교사를 파송할 만한 교육 수준이 높고,

④ 선교사가 되려는 젊은 후보생이 많고,

⑤ 훈련을 시킬 수 있는 지도자들이 많고,

⑥ 경제적 성장과 헌신적인 모 교회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한국교회는 위 상황에 부합되므로 선교하는 교회로서의 준비가 이미 완료되었다고 본다. 한국 교회를 부흥시킨 하나님의 섭리는 선교 한국이 되기 위함이라 본다. 70-80년대의 교회 성장은 경이적이었다. 60년대에 5퍼센트에 불과했던 크리스천이 20여 년 사이에 25퍼센트의 급성장을 보였다. 세계 최대의 교회, 최대의 운집, 계속적인 성장으로 교회는 대형화되고 있으며 그 재력도 막강하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미국의 선교 사역을 시작할 때 GNP가 천북이었는데, 현재 한국은 일만불의 풍요로운 나라로 성장해 왔다.

피터 와그너(Petter Wagner)교수는 교회 발전의 4단계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제1단계 : 불신자에게 가서 교회를 세우고 교회를 조직, 해선교부가 관장한다.

제2단계 ; 교회도 예수님이 명령하신 것을 지키도록 한다. 선교부의 통제를 줄인다.

제3단계 : 선교회는 자문 역할을 하고 피선지에 흡수된다.

제4단계 : 교회가 선교를 시작한다.

바로 한국 교회는 제4단계의 교회들이다. 선교 준비를 완료시킨 하나님은 이제 출발하라고 하신다. 주저하면 진노가 임할 것이다.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가 임할 강박감을 가져야 한다.



전주 안디옥교회의 선교

필자가 시무하는 교회의 선교를 소개하므로 선교하는 교회의 면모를 살피고자 한다.



교회설립 이념과 목적을 선교로

1983년 3월 27일 개척된 본 교회는 설립 목적을 선교에 두었다. 따라서 모든 조직을 선교에 맞추어 운영해 나간다. 주보 표면에 일곱 개항의 실천 강령을 매주일 싣고 있다.

◎실천강령

①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도가 된다.

② 본 교우를 모두 예수의 제자가 되고 선교원(선교사)이 된다.

③ 주는 교회가 되어 해외선교와 농촌선교 및 특수선교에 주력한다.

④ 교회 재정의 60퍼센트 이상을 선교사역에 사용한다(십일조, 선교헌금등)

⑤ 교회 내 모든 기관은 선교체제로 조직 운영하며 자립을 원칙으로 한다.

⑥ 모든 봉사직은 자발적이며 희생, 봉사를 원칙으로 한다.

⑦ 교회의 모든 사업과 집회에는 책임감을 가지고 참예하며 협력한다.

전주시 개발지구에 전세금600만원으로 가건물을 임대하여 첫 예배를 드렸지만, 그때부터 선교했다. 땅 한평, 우리 소유의 건물이 하나 없을 때도 선교하는 교회로 출발했었기에 선교만은 중단 없이 시행해 왔다. 그때 했었기에 오늘도 하고 있다고 믿는다.



교회 재정의 60퍼센트는 선교비로

삭개오가 회개한 후 주님께 대한 첫 결단이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였다. 구원받은 자의 생활 패턴이라고 본다. 우선 교회는 이 정신을 앞장서서 따라야 된다고 믿는다. 주님께 바친 이상 헌금은 내 것이 아니고, 교회 것도 아니며(교회는 관리할 뿐이다)하나님 재산이다. 하나님 재산은 하나님 뜻대로 써야 한다. 하나님의 뜻은 세상 구원이다. 온 세상 구원을 위해 쓰라고 하실 것이다. 적어도 반절은 남을 위하여 쓰라고 하실 것이다. 마지막날 하나님은 제직들에게(목사, 장로, 권사, 집사)이렇게 물으실 것이다.

"내 재산을 어떻게 사용했는가? 교회재정은 제직회에서 관리하기 때문이다. 대답을 준비해야 한다. 십일조는 전액 선교비로 지출한다. 십일조가 교회 재정의 6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므로 60퍼센트를 선교비로 사용한다는 말과 십일조는 선교비로 지출한다는 말이 일치하고 있다. 개척 첫날부터 공포한 후 현재까지 시행 중이다.



교회는 일년 예산을 세우지 않는다

기존 교회에서 목회할때 농촌 교회 한곳을 돕자고 제안했는데 당회에서 "예산을 세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일이 있다. 하나님의 사업이 일년 예산안에 갇혀 있음을 보고 예산 없이 지내기로 했다.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동으로 명령하실 때 "아멘"으로 실천하기 위해 예산 없이 지낸다. 매월 결산만 보고할 뿐이다. 믿음선교(Faith mission)에 근거를 두고 있기도 하다. 이 결과 하나님은 선교사역의 증가를 주셨고,1월보다 3,5,7월로 갈수록 선교비는 증액되었다. 선교사역이 요청될 때마다 바로 실천하고 증액시켜 1월과 12월에는 엄청난 증액 폭이 났음을 보았다. 선교사역도 일년 예산을 세웠더라면 그런 큰 확장이 없었을 것이다.



교회 내 각 기관을 보조하기 않는다

어린이 교회학교, 중고등부, 대학부, 찬양대등 교회 내 모든 기관은 전혀 교호의 재정 지원을 받지 않고 자체 운영하도록 했다. 첫해에 퍽 어려울 듯 했으나 첫 일년 결산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헌금으로 군것질하는 쓸모없는 파티나 소모적인 것이 모두 정화되었고, 꼭 필요한 복음선교와 구제하는 일에 쓰여졌다. 어떤 기관도 성장에 장애가 되는 일이 없었고, 활기 있는 기관으로 변했다. 자체의 힘이 강해졌다. 그러면서 각 기관 자체도 60퍼센트는 선교비로 사용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어린이 교회학교의 경우에도 필요한 선교사역 외에 조건부의 먹을 것과 상주는 일을 하지 않았다. 타교회는 먹을 것도, 상도 주는데 왜 우리 교회는 아무것도 주지 않느냐고 항의하고 교회를 떠나기도 했다. 그러나 교사들이 끝까지 "우리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요, 남을 도와주는 교회"란 의식을 심어 줌으로써 타교회로 갔던 아이들도 모두 돌아왔다. 주는 정신으로 무장시켜 어린아이들이 낸 헌금도 적게나마 선교에 동참하고 있다.



모든 봉사자는 어떤 보수도 받지 않는다

찬양대 지휘자, 반주자 등은 어떤 보수도 받지 않으며 무보수 봉사자다. 또한 성탄이나 연말에도 어떤 성도에게든 수고와 감사의 선물을 주지 않는다. 일년 내내 고생하며 땀을 흘린 교사나 구역장들, 수고의 대가를 받아야 할 사람은 많지만, 상급은 천국에서 받음을 인식시키고 지상에선 "나는 무익한 종이라,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는 겸손과 "종에게 사례하겠느냐"는 생각으로 생각하고 있다. 젊은이들의 사기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염려했으나, 오히려 우리 교회를 자랑하고 있다. 지금까지 장로, 집사에게 교회 재정으로 선물한 적이 없어도 충성에 충성을 다하고 있다. 선물, 파티 등이 봉사자들의 사기를 복돋우는 것이 절대로 아님을 알았다.

제직회, 교사 수련회라는 명문으로 수백만원씩 아낌없이 낭비하는 모습을 이해할 수 없다. 농촌 교회 교역자의 사례비가 월 수십만원 내외임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아직까지 교회 사찰을 두지 않고 있다. 청소를 비롯한 제반 수고는 교인들이 담당하고 있다. 교인들에게 봉사하는 것이 의무임을 알도록 가르쳐야 한다.



교회를 선교 체재로 운영한다,

안디옥 교회는 열두개의 선교 위원회가 있다. 해외선교위원회, 농촌선교위원회, 특수선교위원회, 전도위원회, 교육위원회, 예배위원회, 재직위원회 등 위원회에서 교회의 모든 행사를 결의하고 진행한다.

예를 들면 해외선교위원회는 각 기관의 회장과 해외선교부장(차장)으로 구성되어 여기서 결의된 해외선교에 관한 모든 사항은 당회장의 승인으로 집행한다. 제직회나 당회를 통과하지 않아도 되며, 제직, 당회원도 각 위원회에 배속되어 있기에 결의되면 바로 집행된다. 이 위원회의 운영으로 신속성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고 교회 사역이 당회나 제직회의 제재로 행사가 좌절되었다는 불평도 없다. 농촌선교위원회는 각 기관의 부회장과 농촌선교부장들로 구성된다. 중고등부까지 포함하여 교회 전체의 의견이 수렵된다는 점에서도 민주적인 제도라고 보인다. 각 기관의 명칭도(남.여신도회)각국 이름으로 정하여 "중국선교회" "케냐선교회"등 여든다섯 개의 선교회로 세분해 그 나라를 위한 집중적인 기도를 하도록 하였다. 매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세계 모든 나라 이름을 붙여 그 나라를 위해 기도하려고 한다.



선교출발

선교한국이 되기 위해 몇 가지 제안을 한다.

첫째, 젊은 사역자들은 선교사로 진출하라. 모슬렘 선교사는 150만명인 반면 개신교 선교사는 15만 명이다. 모슬렘이 승승장구 성장해 가는 까닭이 있다. 해외에 나가면 국내보다 할 일이 열배는 더 많을 것이다. 소명을 받거든 과감히 선교사로 나가도록 권유하라. 그리고 교회의 젊은이들에게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가지게 하라.

둘째, 적은 돈부터라도 도우라. 약한 교회는 그보다 더 작은 약한 교회를 위해 단돈2만원이라도 도우라. 작은 일부터 시작할 때 큰일도 이루어질 것이다.

셋째, 선교비를 바치라. 해외선교, 농촌선교를 위해 매월 선교비를 바칠 수 있는 선교위원이 되라.

넷째, 각 기관으로 하여금 선교하도록 하라. 선교는 힘에 맞게 기관 중심으로, 한 곳 이상하도록 하라. 교회적으로 움직이지 못할 때 각 기관별로 움직일 수 있다.

다섯째, 팀 선교(Team Mission)를 하라. 한 선교사를 한 교회에서 맡는 형식보다 한 선교사를 여러 교회가 맡아서 지원하는 방법을 한국 교회가 많이 채택하고 있다. 작은 교회도 해외선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섯째, 당회만 승인하면 과감히 선교하는 교회로 전환하라. 10퍼센트이든 20퍼센트이든 좋다. 할 수 있으면 60퍼센트라도 책정하여 선교하는 교회로 전환하라. 온 교회가 선교하는 교회가 되면 교회는 분명히 강해진다. 선교하는 교회가 많아져야 한다. 시간이 급하다.

일곱째, 기존 교회 예산을 수정하라. 상품비, 선물비, 파티비, 다과비를 과감히 없애라. 행사비(임직, 취임, 기념식 등)를 간소화하라. 너무나 많은 돈이 든다. 임직, 취임받는 분들에게 성경 한권 선물 주는 것으로 끝내라. 실내장식, 비품을 간소화하라. 성전은 아무나 와서 기도할 수 있는 장소로 항상 문이 열려 있어야 한다. 귀중품이 없는 교회여야 한다. 실내장식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다른 교회처럼 하려고 하지 말고 초대 교회처럼 해야 한다.

선교보다 긴급하지 않은 사항은 과감히 뒤로 미뤄라. 먼저 생명 구원부터 시켜야 한다. 현재 벌이고 있는 것을 다하고서는 선교를 못할 것이다. 크리스마스, 연말에 수고의 답례로 주는 선물을 일체 없애라. 찬양대 반주, 지휘자에 대한 여비, 파티 등도 없애라. 교회버스도 꼭 필요한 운행용만 남기고 팔아 없애라. 교회직원, 부교역자 수도 가급적 줄여라. 기도원, 공동묘지, 수양관 건축등의 경쟁을 버리라. 헌금은 하나님 재산이므로 오직 선교만을 위해 쓰도록 하라.

여덟째, 스물넷 시간을 주께 바치라. 바울선교회에서는 "10년 비상"을 선포한바 있다. "2천년까지" 세계 복음화를 완성하자고 부르짖으면서도 옛날의 조직, 안일한 태도를 가진다면 이 목적은 이룰 수가 없을 것이다. 휴가와 월요 휴무도, 각종 사회보장제도와 편리한 조직도, 고급 승용차도 재고하자. 할 수 있다면 반납하자. 12개월 생활비로만 만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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