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site   게시판   메일   M1000선교사홈   Mission Magazine
 

 

      자료등록
 
주제 주제어 출처 내용 등록일   ~
 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0-08-25
 제목  <이달에 만난 인물> 사람을 키우는 사람
 주제어키워드  이달에 만난 인물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360  추천수  14
(취재 : 이준희 기자)



아침에 내린 비로 거리가 깨끗했다. 한여름 더위가 지나간 자리에 뿌려진 비는 사람의 마음마저 상쾌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느끼면서, C.C.C. 충북대표로, 내적 치유 사역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주서택 목사를 만나고자 C.C.C. 청주 아카데미 센터로 향했다.



정신적 지주로서의 교회



“기독교는 세상속에서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해야만 합니다.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일들을 통해 기독교가 지역 사회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잡혀 가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할 때는 오른손이 한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하지만 선교적 차원이라면 사람들이 알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지역 언론사들은 비록 저희가 종교적 색채가 있다 하더라도 저희의 행동을 여과없이 방영하는데, 아마도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것을 인정해 주기 때문일 겁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이 센터도 1991년에 건립된 것인데 당시 모금액이 13억이었어요. 1만 2천여명이 이 모금에 참가했는데 물론 믿는 사람들이 다수였지만 시민들도 많이 참석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시민들이 이 센터를 대하는 마음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지역 사회의 시민운동과 문화센터, 학생센터, 윤리센터로 각종 행사를 운영하고 있고, 이밖에도 선한 목적으로 이용하기만 한다면 언제든지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택시기사가 단번에 알고 찾아온 것이나, 1층 로비에서 사무실을 물으니 자신들은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모르겠다며 여유롭게 앉아 자판기 커피를 들고 있는 사람들을 떠올려 볼 때 부연 설명을 듣지 않아도 청주에서 이 센터가 갖는 위치를 짐작할 수 있다.

주 목사는 현재 실업극복운동, 무료합동결혼식, 무료공부방, 장기기증운동, 입시생들을 위한 사랑의 무료숙박운동, 무연고 노인 및 장기수들을 위한 사랑의 내복나누기운동, 무료급식소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필요하지만 C.C.C.라는 그릇에 담을 수 없는’ 것들을 따로 모아 충북환경보존위원회, 청주경실련, 청주기윤실, 아가페 의료 봉사단 등 주요 시민단체를 설립하여 활동중에 있다. 듣기만 해도 방대함이 느껴지는 사역들은 헌금과 후원으로 움직이고 있단다.



C.C.C.와의 인연



이렇듯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강도있게 언급하고 있는 주 목사가 C.C.C.와 인연을 맺은 것은 1971년도였다. 알고 지내던 선생님의 소개로 C.C.C.를 소개받고 4영리를 통해 구원의 확신을 갖은 후 주일만 어영부영 다니던 구태의연한 생활을 청산하게 되었다. 1979년 간사로 위탁한 후 지금까지 약 20여년간 C.C.C.에서 사역하고 있는 주 목사는 중간에 3년간 총무를 역임하느라 자리를 비운 것을 제외하곤 1981년부터 줄곧 청주에서 사역해왔다. 한국 C.C.C. 총무, 학복협공동대표, 선교한국 조직위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한국 C.C.C.의 총재 특보, 충북 C.C.C. 대표로 재직하면서 내적 치유 세미나 주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주목사. 그가 교계 전반에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내적 치유라는 말도 생소했던 1991년, 내적 치유 세미나를 시작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겠다.



내면의 문제가 걸림돌임을 알고



“양육의 목표는 ‘성숙된 제자의 삶’인데 학생시절엔 잘 자라는 것 같았는데도 막상 사회나 직장에 나가면 많은 문제가 도출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제반 문제가 훈련으로만 되는 것이 아님을 알았고 학생 사역을 하면서 쭉 상담을 해오는 동안 우리 내면의 문제가 바로 걸림돌임을 알았습니다. 그러한 관점으로 성경을 보기 시작하면서 자녀들을 치유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이 성경 곳곳에 나타나 있음을 알게 되었지요.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라는 이사야 61장의 말씀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말입니다.

사실 도둑을 맞고 자살의 충동을 느끼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한 마디 오해의 말로 인해서 내면의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는 왕왕 있지요. 외적인 타격보다 내면의 상처가 사람들에게 있어 결정타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제자 양육을 하던 중에 내적 치유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나름대로 기도하고 연구하며 치유 사역을 시작하게 된 것이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은 이미 동역자를 준비하셨다. 간호학을 전공한 김선화 사모에게 상담의 은사가 있음을 발견하고 해외 유학까지 보내 키운(?) 후 공동 사역을 하고 있는 것. 주 목사는 “여성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계발하지 않고 사장시키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며 권리 포기”라고 이야기한다.



내적 치유는 성령의 역사



이렇게 시작한 세미나가 어느덧 39회를 치뤄내며 1만 3천여명이 회복되는 역사를 맛보았다. 치유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김선화 사모와 공동 집필한 저서들 또한 독자들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주고 있다. 『내 마음 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가 성경을 기초로 한 내적 치유 사역의 바른 방향을 제시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출판 이후 2년여 동안 매월 베스트셀러에 오를 만큼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고 얼마전 출판된 후편인 『엄마 가지마!』는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 속에서 부딪치는 내면적 상처와 아픔을 다룬 한국 최초의 내적 치유서로 평가되고 있다. 10여년 사역의 결정판인 것이다.

세미나에 참석한다고 다 치유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주 목사는 ‘내적 치유는 성령의 역사이고 성령과의 만남은 곧 인격과 인격의 만남’이기 때문에 그 분 앞에서 자신의 문제를 드러내지 않으면 성령께서 역사하실 수 없다고 강조한다.

“한 자매의 이야기입니다. 이 자매가 초등학교 5, 6학년 때 집에 좀 늦게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난폭했던 아버지가 이 자매의 옷을 다 벗긴 채 밖으로 내쫓았답니다. 추운 겨울이었는데 무엇보다도 누가 자신을 볼까봐 두려웠고, 웅크리고 앉아 수치심으로 밤을 지냈는데 성령님께서 그때를 보여 주시더랍니다.

‘왜 그때, 예수님은 절 보호하시지 않았나요?’하는 물음에 다시 그 장면을 보여 주시는데 아무도 자신을 보지 못하도록 누군가가 가로막고 서있었고 그 분이 바로 예수님이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 자매는 아버지를 용서하게 되었고, 부모는 자신을 버렸어도 자신을 보호하셨던 하나님 아버지를 깊이 받아들이며 새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람직한 내적 치유의 방향



“사실 내적 치유가 은사 운동, 병고침의 수단 등 한 방향으로만 쏠리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내적 치유는 전인격적인 성령의 역사를 일으켜야 합니다. ‘감정은 세포 하나 하나에 기억된다’는 어느 심리학자의 말처럼 치유는 1회성이 아니기 때문에 성령의 역사하심을 체험하였으면 이제 자기 스스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치유를 받아야 합니다. 1회성이 아니라니까 그런 집회만 있으면 순회하며 참석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것은 건강하다고 할 수 없지요. 이것을 방지하려면 주위에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돕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가끔, 진정한 목표는 없어지고 사람들이 병낫는 것만 목적으로 하고 오는 것이 아니냐는 자아성찰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교통정리를 잘 하시는 분이시니까 그들이 비록 바른 의도로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해도 선한 대로 역사하실 것입니다. 또한 내적 치유는 모든 사람에게 일관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각 사람에게 맞게 어떤 사람에게는 관계의 회복이, 어떤 사람에게는 병고침이, 어떤 사람에게는 영적인 성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필요한 영역을 보이시고 만지시도록 내어드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 내적 치유가 확산되면서 나타나고 있는 부작용에 대한 물음에 주 목사는 자신의 견해를 밝히면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를 신뢰하였다.



비전을 품고



주 목사에게는 크게 두가지의 vision이 있다.

50만 인구의 청주가 성시화되는, 그래서 청주가 성도(聖道)의 모델이 되는 것이 그 첫번째이다. 주 목사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은 분명 ‘선행’이지만 그것은 선교를 위한, 청주의 성시화를 위한 것이다.

또 하나는 사람을 키우는 것이다. 치유 사역을 하고 있지만 그것은 ‘사람을 키운다’는 전략에서 볼 때 하나의 전술에 해당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두가지의 비전은 별개가 아니다. 성숙된 제자들이 정치, 경제 등 청주의 모든 영역으로 들어갈 때 진정한 성시화가 이루어질 것이고, 성시화된 청주에서 또한 하나님의 거룩한 일꾼들이 배출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것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으로 귀결된다.

사역이 방대할 때에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면 자칫 일에 지쳐 하나님과의 관계에 소홀해 지는 것일게다. 많은 일보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더욱 중심을 두는, 많은 일보다 사람을 키우는 일에 비전을 두는 주 목사의 사역이 마치 추수날의 얼음 냉수와도 같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리라 기대해 본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말씀을 들으며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자의 직업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즐겁게 느껴지는 하루였다.



C.C.C. 아카데미센터:청주시 홍덕구 운천동 1500

Tel. 043)272-1761

                  






  선교정보리스트

 

 


홈페이지 | 메일 | 디렉토리페이지 | 인기검색어 | 추천사이트 | 인기사이트 | KCM 위젯모음 | 등록 및 조회

KCM 찾아오시는 길 M1000선교사홈 미션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