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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0-08-25
 제목  <특집> 선교한국,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주제어키워드  특집8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310  추천수  4
(취재 : 이준희 기자)



선교한국 2000기간 중 잠실실내체육관 기자회견장에서는 대회의 프레스센터 주관으로 공식 기자회견이 있었다. 2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변윤성 선교한국 2000 조직위원장과 선교한국 상임총무인 한철호 간사, 선교한국 조직위원인 ANN의 신갈렙 선교사 등 조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권지현 목사의 사회로 약 1시간 10분간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 내용을 간추려 옮겨본다.



변윤성 목사 - 선교한국 2000대회 전반적인 개요와 평가



선교한국 2000대회는 하나님이 선교의 중심이심을 인식하는 근본적인 출발에서부터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예수, 역사의 주, 그 영광을 열방 중에!’라는 주제로 시작하였습니다. 잠실실내체육관을 주 집회장으로 하여 인근 6개 학교와 11개 교회에서 운영되었고 9개 학생 선교 단체와 11개 해외 선교단체가 연합하여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참가자는 참가자 4,887명과 운영요원 600여명을 포함하여 총 5,879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3월부터 3차에 걸쳐 등록을 받았는데 이 등록자의 80%가 대학생이고 대학생의 53%가 1학년 또는 2학년의 학생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분석 결과 학생 단체 참가자가 전체의 20%정도 였는데 이 비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학생 선교 단체가 퇴보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교회 참여도가 그만큼 높아졌고 선교한국이 개교회로 확산되고 있다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선교단체는 변함없이 섬김의 자세로 움직일 것입니다.

또 다른 특징이 있다면 당일 등록자가 1549명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당일 등록자가 많았는데 그래서 수요 예측이 쉽지 않았습니다. 상담국 운영도 참가자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고 들었는데 상담 내용의 수나 내용면에서 그 어떤 대회보다도 월등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철호 간사 - 선교한국 운동의 의미와 전망



이제 선교한국에 대해 총체적인 평가를 내려야 할 때가 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처음 대회는 오래전부터 필요성이 제기되었던 “학생들이 선교에 동원되어야 한다”는 전략이 객관화, 문자화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합이 이루어진 것도 마찬가지이구요.

대회가 거듭될수록 주제가 “전략적”인 면에 치중되었습니다. 21세기에 접어 들면서는 2000년대 선교한국의 지향점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참 많이 했는데 그것은 ‘21C 선교의 의미를 본질적으로 알게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와 역사를 이어보는 것, 즉 예수가 역사의 통치자임을 알고 예수가 역사의 모든 가운데서 드러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갖는 선교적 과제이며 그 어떤 전략보다도 중요합니다.

종교적 다원주의가 부각되고 있는 21C에서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가 핵심 과제라고 여겨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것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있습니다.

과연 선교한국을 통해 일어난 선교사가 몇이냐를 물어 오시는 분도 계신데 선교한국은 어떤 하나의 선교단체로 규정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통계적으로 말하기란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만, 선교단체의 허입을 통해 나가는 선교사들을 통해서 check해 볼 수는 있겠지요.

선교한국의 과제와 전망을 이야기 한다면 한국 교회의 젊은이들을 위한 장이 되어야 하는데 다만 실용적인, 운영적인 면 때문에 선교단체에서 운영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누가 주도권을 가지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섬김의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학생 선교 동원의 개념에서 진일보 해야합니다. 선교 동원가 수가 선교사 수를 앞지르는 기현상이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선교 동원은 모두의 몫입니다. 또한, 이미 1차적으로 선교 동원된 사람이 어떻게 양육받고 전략적 선교사로 세워질까가 저희의 남은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신갈렙 선교사 - 한국교회 선교와 청년·학생의 역할



세기에 관계없이 준비된 사람이 현장에 나가야 합니다. 선교를 사명이나 부담으로 느끼는 사람이 아니라 선물로 이해하는 사람, 선교를 차선책이나 어쩔 수 없는 대처안이 아니라 최선의 안으로 여기는 사람이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것은 시급히 진행되어야 할 사안입니다.

두번째 바른 지역으로 선교사가 나가야 합니다. 전략적인 지역, 전략적인 종족, 전략적인 사람들에 대한 선교가 일어나야 합니다. 유럽의 재선교가 과연 복음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느냐에 대해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일어나는 선교사는 가장 시급한 곳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선교사의 재배치도 이루어져야 하겠지요.

다음은 올바른 방법으로 선교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교에 있어 실험 정신과 벤처 정신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선교의 기본 속성이예요. 이에 반해 파송하는 교단이나 교회들은 가장 보수적인 사람들입니다. 양방이 부딪치면서 선교사가 오히려 길들여지고 있는데 이것은 좋지 않습니다. 선교 정신이 회복되어야만 합니다. 또한 헌신의 필요가 둔감되는 현 상황에서 선교사의 헌신이 강조되어야 합니다.

또, 지금 북한 선교에 대한 관심이 불붙듯 일어나고 있는데 세계 선교와 북한 선교간에 균형이 잡혀야 합니다. 북한 선교만 할 수는 없으니까요.

위에서 언급한 것이 21세기 한국의 바람직한 선교의 방향이라면 이를 위해 청년·학생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세계 선교의 주역은 “청년”입니다. 하나님은 늙은 갈렙도 쓰시지만 젊은 청년들을 사용하셨고 예수님 자신도 청년 때 사역을 하셨습니다.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앞지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새로운 선교의 물결이 일어나고 또 앞 물결을 앞질러야 합니다.

또한 선교한국을 거쳐간 사람들이 연합·일치 운동에 앞장섰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한국인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교회의 벽을 허무는데 수고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계 선교의 기대감과 세계 선교의 주역으로서의 자기 인식과 역할 기대를 인식하고 답보보다는 국제적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창조족 모델을 끊임없이 제시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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