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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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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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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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0-07-31 |
| 제목 |
어둔 밤 쉬되리니 |
| 주제어키워드 |
행사스케치 |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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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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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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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017 |
추천수 |
8 |
한국글로리아선교합창단 네번째 정기연주회가 지난 6월,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글로리아선교합창단은 85년 6월 7일 영락교회에서 장로 및 권사 등 16명으로 구성된 ‘한국해외선교합창단’을 창단, 찬양을 통한 공산권 선교를 목적으로 활동하다가 1990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꾼 후 전국의 수많은 교회와 군부대, 교도소 및 여러기관과 단체들을 순회하며 찬양을 전해왔다.
‘러시아 사할린 선교찬양’과 ‘일본 삿뽀로 자선공연’ 등 해외에까지 찬양을 통한 선교를 담당하고 있는 합창단이 교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단원들 평균 연령이 60을 넘는 고령자들이라는 점에 있다.
“은퇴할 나이에 선교를 위해 귀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야말로 은혜”라고 고백하는 이들은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마포의 성우회관에서 한국글로리음악선교원 원장이자 창단이후 지금까지 지휘를 맡아오고 있는 안재문 집사의 지휘 속에 성가연습을 해왔다.
달란트를 주셨기에
“저는 한국글로리아선교합창단과 인연을 맺은 후 정기연주회 진행을 맡으면서도 ‘건강이 있으니까 찬양도 하는 것이지’라고 단정적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오늘에서야 그게 아님을 알았습니다. 이분들은 항상 찬양을 하시기에 이렇듯 정정하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찬양 도중 힘에 겨워 쓰러졌다가 부축을 받아 나간 후 다음 순서에 다시 무대에 오른 88세의 이시화 장로에 대한 백선위 사회자의 말이었다.
안재문 집사의 지휘와 미가엘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된 연주회는 2시간여 만에 끝이 났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대로 남은 여생을 살아가며 ‘주의 일에는 나이가 따로 없다’는 진리를 몸소 보여준 단원들의 모습은 이날 함께 한 모든 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이날 연주회를 시작하기 전에 선교합창단의 단장인 장호성 장로는 다음과 같이 인사말을 전했다.
“지구상에서 새천년을 시작하는 첫 시간에 저 먼 태평양의 어느 섬에서는 원주민들이 함께 모여 ‘할렐루야’ 성가를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새로운 밀레니엄을 열었습니다.
더불어 위성을 통하여 듣고 보는 온 세상의 모든 믿음의 성도들은 뜨거운 감동으로 하나되어 하나님께 영광의 찬양을 드렸습니다.
이시간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갖게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합창단의 찬양과 여러분의 마음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님께 오직 한마음으로 찬양을 드리기를 소망합니다.
세계 여러나라를 다니며 찬양을 통하여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한국글로리아선교합창단원들은 선교를 위해 귀하게 사용되어질 때 감사와 기쁨이 넘칩니다.
지금껏 선교합창단은 해외를 비롯하여 전국의 수많은 교회와 군부대, 교도소 및 여러기관과 단체들을 순회하며 찬양을 통하여 복음을 전해왔습니다. 특별히 지난해 10월의 일본 삿뽀로 그리스도 복음관에서 가졌던 자선공연은 사할린에 교회를 세우는 초석이 되었으며 무엇보다 저희 단원들의 찬양을 통하여 일본인들이 뜨거운 눈물로 그들의 영혼을 적셨고 일본인들의 열화와 같은 앵콜과 기립박수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제 우리는 호흡처럼 찬양하기를 기도하고 우리의 남겨진 생애를 통해서 방방곡곡 온세상에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할 것입니다.
또한 더욱 모이기를 힘쓰며 기도와 연습을 쉬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글로리아선교합창단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관심으로 이 자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서 기도의 후원으로 동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감동, 감화하심의 역사가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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