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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0-07-31
 제목  언어학의 선교적 측면에서의 연구
 주제어키워드  선교기고II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791  추천수  7
선교는 문화와 언어가 다른 나라/지역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이므로, 선교와 선교지의 언어습득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그러므로 선교를 논할 때는 선교지의 언어습득문제를 함께 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언어습득 원리와 이 원리를 선교현지에 유효적절하게 적용하기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그러므로 언어학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언어습득과 심지어 선교지의 문화적 장애물들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언어학이란, 우리가 아는 대로, ‘언어의 과학적 연구(the scientific study of language)’를 의미하는데, 언어를 배우고 분석하며 기술하는데 필요한 이론적인 틀과 적용 원리 및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해 준다. 언어학은 또한 의사소통과 번역의 원칙들과 문제들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해 준다. 그리고 언어란 인간 상호간의 의사소통의 체계(system of communication)로서 또는 기호(a set of signals by which we communic-ate)로서, 지역에 따라 그리고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르게 사용될 수도 있다.



이 세계에 살면서 단지 한 개의 언어만을 사용하는 것은 마치 거대한 저택에 살면서 방 한 개만을 사용하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Living in the world and speaking only one language is somewhat equivalent to living in an enormous mansion and staying in only one room). 우리가 사는 이 세계에는 3천 내지 4천 개의 언어가 현존하는 것으로 세계 언어학자들은 추론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 개 이상의 언어를 안다는 것은 우리 앞에 펼쳐진 새롭고 낯선 광경들을 체험함과 아울러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광활한 세계를 보는 것을 의미한다.



창세기 11장에 언급된 바 대로 우리 인류의 언어가 원래 단일어였던 것이 인간들의 하나님에 대한 교만과 도전욕으로 바벨탑을 쌓은 이후부터 지역에 따라 언어가 달라졌던 것이다. 바벨탑 이전의 단일어에서 모든 언어들이 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단일어가 어떤 구조의 언어였는지를 아는 언어 학자는 아직 없다. 주로 19세기에 언어학자들이 이 분야의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이에 대한 자료 부족으로 실패하였다. 단지 현재 우리가 아는 것은 American Indian들이 사용하는 언어 수가 1천 개 이상, 아프리카에서 사용되는 언어수가 무려 1천 개에 달하며, 뉴기니에만 약 700개 이상의 언어가 있다는 사실이다. 인도에 150개어 이상, 러시아에 100개어 가량, 중국에 수십 개의 언어가 있으며, 심지어 미국에만 50개 이상의 다른 인디안 언어들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많은 언어들이 약40여 개의 어족(language family)에서 분파 되었으나 이 40개 어족들의 진원어 (the original single language)를 추적하기란 앞에 언급한바 대로 불가능하다.



아무튼 바벨탑 이후로 이렇게 다양한 언어들이 각기 다른 문화와 어족을 바탕으로 생성되어 지구촌이라는 거대한 집단을 형성하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우리의 지상명령인 땅 끝까지 주의 복음을 전하는 이 사역에 치명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언어학적 연구가 절실하다.







먼저 우리의 관심을 문화와 언어의 관계로 돌릴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어느 지역이나 국가의 언어의 구조는 그 지역의 문화에 크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태어나자마자, 어떤 특수한 사회에서 자라면서 그 사회의 문화, 관습, 전통, 사고방식, 언어 등을 계승한다. 이러한 과정이 거의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공통된 경험으로 간주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은 이질적인 사회에 놓여지면 강한 상반현상(contradiction)을 느끼게 된다.



어떤 사회와 그 사회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둘러싼 자연현상을 범주화하고 해석하는데는 그 사회의 문화의 형태를 분석하고 해석할 필요가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문화란 사람들의 사고방식, 생활양식, 신념, 도구, 삶의 목적, 관습, 제도, 욕구, 교육제도, 태도, 동기, 기술, 사업, 정치, 경제, 이념, 철학과 언어 및 언어학적 체계 등의 결합을 일컫는다.



Byram(1988)은 문화란 그 사회를 아는 지식(독어식 의미), 어떤 특정 국가의 생활방식과 제도(불어식 의미), 언어습득에 연관된 관습이나 행위들을 배우는 것(미국식 의미)이라고 다양하게 정의를 내리고 있다. Byram이 마지막으로 예를 드는 영국식 문화의 의미란, 사회적 제도, 관습, 일상생활에 관한 정보에 크게 중점을 둔, 언어습득을 보충하는 지식을 말한다.



그러므로 문화란, 개인의 내면세계(성격, 신념, 취미, 솜씨, 지식, 습관 등)의 형성에 중요한 기여를 하며, 인간 개인의 경험을 해석하고 분류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서, 어떤 사회의 구성원들이 서로 나누고 전수하는 모든 물질적, 비물질적인 양상들을 포함한다. 이러한 모든 물질적, 비물질적 양상들은 개인에게 주어진 그 사회에서의 행위들을 통해서 습득된다. 인간이 태어나서부터 오랜 기간에 걸쳐 그의 이후 생활의 많은 틀(pattern)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인간이 점점 자라감에 따라, 다른 문화에 접할 때까지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그의 습관, 가치관, 신념, 사고, 개념 등을 수정해가다가 마침내 이러한 무형의 요소들이 내면의 자아에 무의식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 실제적인 세계의 상당 부분이 어느 집단의 언어 습관에서 무의식적으로 형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어는 실제 세계에서의 인간 경험의 산물인 동시에 사고 형성의 토대라고 할 수 있다. 각 언어의 체계와 구조는 사고를 말로써 표현하는 재생 도구이며, 또한 생각을 형성케 하는 도구이며, 개인의 정신적 활동을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언어와 문화는 마치 몸과 머리의 관계처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본질적으로 문화 속에 내재해 있으므로, 어떤 의미에서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자는 그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와 민족의 문화에 대해서 배운다고 할 수 있다. 재언하면, 외국어를 배운다는 말의 의미는 외국 문화를 배운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상기와 같이 문화와 언어의 관계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언어가 일반적인 의미에서 문화의 근본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어느 사회에서의 언어가 하는 역할은 단순히 의사소통의 매개체일 뿐만 아니라 언어 사회적 집단의 사고를 규제하는 근본이며, 인간의 경험을 분석, 분류하는 기능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문화적 차이가 심할 수록, 언어적 의사소통의 장벽이 증가한다고 간주할 수 있다.



문화의 정의를 외국어 교육에 국한시켜서 생각한다면, 문화적 배경이 다른데서 유발되는 외국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두 가지 형태의 다른 문화적 차이가 대화자 상호간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외국에 처음 나가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누구나 문화적 충격(cultural shock)과 언어적 충격(language shock)을 동시에 체험하기가 일쑤인 경우가 바로 이 때문이다. 외국어를 가르치는 행위는 학습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의미 체계와 이에 관련된 기호들을 소개하며, 새로운 능력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해 주며, 이 새로운 문화와 문화적 능력에 학습자 자신들이 이미 소유하고 있는 자국의 문화와 문화적 능력을 반영하도록 하는 일이다.









선교지에서의 언어장애를 극복하려면, 먼저 선교지의 문화극복을 시도해야 할 것이다. 비록 선교지의 언어를 만족스러울 만큼 구사한다 할지라도 문화를 극복하지 못하면 그 언어를 충분히 활용 또는 실제생활에 적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Brown (1977)은 문화적 변용(acculturation)에 대한 정의를 ‘새로운 문화에 적응해 가는 과정’(the process of becoming adapted to a new culture)이라고 한다. 문화적 변용이 외국어 교육에 중요한 양상을 띄는 이유는, 언어가 문화를 가장 두드러지게 표현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이기 때문이다.

Schumann (1978c: 34)은 아래와 같이 외국어 습득에 있어서 문화적 변용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제2언어/외국어 습득은 문화적 변용의 오직 한 양상으로, 학습자가 목표로 하는 언어집단에 대해서 문화적 변용을 하는 정도에 따라 그의 외국어 습득 정도가 결정된다.”

문화화란, 개인이 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지식, 기술, 태도,



그리고 가치관등을 습득하는 과정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인간이 그의 문화 속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그의 문화를 자기의 것으로 흡수하고, 완전히 문화화 되는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 과정을 말한다. 이 과정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해서 죽을 때까지 지속된다. 예를 들면, 한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나서 한국에서 자란 사람은 한국문화화 된 사람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만약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일정 기간동안 생활하면서 한복을 입고 한국인 티를 낸다고 해서 그 사람이 한국문화화 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가 한국인들이 소유한 가치관, 습관, 생활양식, 사고방식, 언어, 음식 등을 즐기며 한국의 모든 것들을 자기의 것으로 수용 할 때 비로소 한국문화화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외국어를 배우는 동기적 측면에서 조명해 보면, 외국어를 통해서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예, 유학, 취업 등) 그 나라 언어를 배우는 경우를 도구적 동기 (instrumental motivation)라 하고, 그 나라 사람들을 사귀고 문화나 풍습 등을 습득하기 위해서 외국어를 배우는 경우를 융화적 동기 (integral motivation)이라고 한다. 어떤 나라의 문화를 배워 그 나라 문화화 하고자 하는 경우를 융화적 동기라고 한다. 이 융화적 동기는 외국어 학습자의 태도가 대상 국의 문화화 내지는 문화적 변용과 어느 정도 근접해 있음을 의미하므로 많은 학자들은 이 융화적 동기를 가진 학습자가 도구적 동기를 가진 자 보다 대상 언어습득 효과가 더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Spolsky 1986; Oller et al 1978; Lambert 1974; Gardner R.C. 1979).



이상과 같이, 언어습득에 있어서 문화가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므로, 대상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로 하여금 대상 문화(target culture)에 대한 좋은 태도를 갖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약 20년 전부터 영어 교육에 관한 문헌에 특수목적을 위한 언어 (LSP)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이 LSP 라는 용어가 다분히 실용적인 목적에서 사용된 것이 명백하다. 이를테면, 국제전화 교환원, 여객기 조종사와 승무원, 호텔 종사자 어학 훈련, 공업 무역 등, 이른바 직업적 요구 (occupational requirement)에 부응하기 위한 목적과 기술, 의학, 법률학 등을 습득하기 위한 전문 학술 연구(academic or professional study)에서 이 분야가 응용언어학의 한 분야로 자리 잡기 시작하여 지금은 매우 활발히 꽃피고 있는 실정이다. 이 LSP가 외국어 교수 방법과 교재에는 물론, 교실 활동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LSP가 응용언어학에서 지닌 특징은 연령에 관계없이 특수목적을 가진 자 라면 누구에게든지 외국어를 가르칠 수 있다는 점이다. 수학(受學) 연령 기를 지난 성인도 외국어를 배우는 목적과 필요성(needs)이 분명할 경우 LSP Program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외국어나 제2국어로서의 영어의 교육을 국민학교나 중학교에서 가르치게 되면 일반적인 교육목표 하에 일반적인 영어교육을 받게 된다. 이런 경우, 광범위한 일반 교양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영어를 배우므로 학생들의 소양 교육에 유익하리라 여겨진다. 그러나, 이런 경우 학생들은 영어를 당장 의사소통적 상황에서 사용해야 하는 강박관념 없이 영어를 배우게 된다. 고등학교나 심지어 대학교에 진학하여서 까지도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그저 교양 영어정도의 수준에서 그치고 마는 현상이 지금까지 우리 나라의 영어 교육이었다. 기껏해야 학교 시험이나, 입사 시험을 목표로 구태의연한 문법-번역식 방법(Grammar-Translation Method)에 의존하여 영어 공부를 해온 것이 고작이었다. 우리 나라 중, 고등학교에서 가르쳐 온 영어는 실용 구어체 영어가 아닌 문법규칙들을 암기하게 하는 정도의 영어에 관한 지식들을 잔뜩 주입시켜 온 것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대학이나 대학 이후에서라도 영어 학습자가 그 언어를 배우는 명확한 동기나 필요성과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한다면 보다 단 시일에 효과적으로 영어를 습득할 수 있다. 학습자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개발된 영어 교수법 (또는 영어 교육학)이 1970년대에 유럽 문화 협력 협회(The Council for Cultural Co-operation of the Council of Europe)를 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기능적 관념적 접근법 (Functional/notional Approach)이 그것이다. 기능적 관념적 접근법에 의해서 교과과정 (curriculum)을 구성하고 design하면 연령이나 학습자의 영어 수준에 관계없이 학습하는 첫 날부터 문법이 아닌,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한 실용 영어를 가르치게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학습자의 영어 사용의 목적에 중점을 두고, 어떤 특별한 주제(topic)에 관련된 특별한 상황 (situation)에 맞추어서 언어 행위를 기능별로 구성하게 된다. 말을 통해서 학습자가 성취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추어서 영어 또는 해당 국의 언어를 교수하는 것이다. 이 교수법은 종래의 강의자(teacher) 중심에서 학습자(learner) 중심으로 대 전환을 시도한 외국어 교수법인 셈이다. 현재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의 거의 모든 외국어 교재들이 이 Functional/notional Approach 이론에 근거하여 편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어 교재들의 명칭도 세분화되어 출판되고 있다; English for Medicine, English for Nurses, English for Technology, English for Business, English for Hotel, English for Tourism, 등등. 같은 맥락에서, 영어와 선교의 접목을 시도하여 언어로 선교에 기여하는 의미에서 English for Missions (선교 영어)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생각된다.



이 시대의 기독인 들에게 주어진 지상 명령인 선교에 확고한 사명감을 가진 젊은이들이 선교지에서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 우리의 선교훈련에 주요 보조 도구로써의 역할을 감당하게될 선교 대상국 언어는, 그 나라 문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므로 먼저 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바람직한 태도를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선교 훈련자 스스로 대상국 언어에 대한 특수한 필요성을 인식하며 그 필요성에 맞는 언어교육 프로그램 공급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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