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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1-03-15
 제목  독신자체를 의식하지 못하는 처녀선교사
 주제어키워드  선교하는 개인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417  추천수  9
미얀마에서 사역중이다가 최근 선교사 보고차 귀국하였는데 더불어 과거부터 알고 있던 양성종양을 수술하게 된 최루디아 선교사.

5년전부터 있던 종양이었지만 최근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면서 염려되던 것이라 수술을 하였고 수술 후여서 인지 연약해 보이는 모습이었지만 눈빛만큼은 매우 강했고 대화를 나누면서 힘있는 그녀의 목소리에서 그녀의 사역모습도 짐작케 된다.



주님이 하실 일이 궁금하기만 할 뿐…



“1995년 8월에 미얀마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 전 4월에 단기방문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다시 찾아 갔는데 그당시 미얀마 선교사로는 1994년 고신측 한인교회 외에는 처음이었지요. 현재는 미얀마를 섬기는 선교사가 많지만 그당시에는 없었거든요. 저는 의료선교로 접근해 간 경우로 침술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미얀마는 종교의 자유는 있지만 전도의 자유가 없기에 함부로 복음을 전할 수는 없었지요. 그래서 저는 침을 놓을 때 환자들에게 ‘아멘’으로 화답하게 하고 한번 침 놓을 것도 두 세번 오게해서 전도의 기회로 삼을 때도 많습니다.” 최 선교사는 전도를 한 후 현지 목회자에게 연결시켜 주고 그 현지 목회자들의 사역을 지원하면서 그들에게 교회운영이나 교육 등도 시킨다고 한다.

최 선교사는 ‘독신으로서의 외로움은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단연코 없다고 말한다.

그녀는 지금까지 어려움이 없었다고 한다. 집을 구할 때에도 현지인들이 많이 도와주었고 고독이나 외로움은 느낄 사이도 없었으며 한국인들과 현지인들에게 침을 놓아 주면서 인간적인 관계들이 풍성히 맺어졌기 때문에 그녀는 독신 자체를 의식하지 못한다고 말해준다.

“저는 싱글이기에 더 자유함을 느끼곤 합니다. 제가 혼자이니까 주님이 더 많이 챙겨주시는 걸 느낄 수 있는걸요. 한 예로 미얀마는 전기가 자주 나가는데 에어컨이 예고없이 꺼지면 무척 덥지요. 만약 제가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들이 고통스러워하고 아파하는걸 보는건 무척 힘들겠지요. 그리고 사역에도 충실할 수 없을 거구요. 얼마되지 않는 사역비를 현지 목회자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것도 제가 혼자이기에 가능한 듯 싶습니다.”



정신력이 강해야…



혼자인 최 선교사도 가끔 고열로 여러번 아픈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한 경우에도 그녀의 남편이 되며 연인이 되는 주님이 늘 곁에 있었기에 결코 외롭지 않았다고…

최 선교사는 혼자이기 때문에 자기관리가 매우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철저한 자기관리만이 스캔들에 휩싸이지 않고 사역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녀의 경우, 침을 놓아주면 때로는 저녁초대도 받게 되지만 부부동반이 아니면 단 한번도 응한 적이 없고, 사역외의 만남들은 일체 허용하지 않는다고.

“저는 혹시라도 저를 후원하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근심을 끼치는 일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분명 공인이예요. 따라서 저를 위해 기도하고 또 후원하는 그 헌금으로 생활하는 제가 결코 흐트러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정신력이 강해야 함을 느끼지요. 그리고 솔직히 사역이 너무 많아 외로울 사이도 없는걸요.”

현재 현지 8교회를 지원하고 있는 최 선교사는 그들에게 그녀의 생활비로 의약품을 공수해 주고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에게 큰 돈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두 렙돈으로 나누는 것이고 그 두 렙돈이 큰 열매를 맺을 것임을 강조해 준다고… 기자는 그러한 마음으로의 교류가 최 선교사의 사역을 질적으로 높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미얀마에서의 선교사역



미얀마는 이미 많은 외국 선교사들의 피가 흘려진 선교지이다. 그래서 지금의 선교사들은 과거의 선교사들의 피값으로 손쉽게 사역하고 있는 것 같다고 최 선교사는 말해준다. 물론 방법론의 차이가 많기 때문에 때로는 이단적이다 싶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각 나라마다 다른 문화의 영향을 받은 까닭이기에 먼저 받아들이고, 보다 중요한 것은 성령께서 하나가 되게하는 역사를 느끼는 것이 먼저라고 한다.

“처음 이곳에 올 때에도 아무 정보없이 아는 사람없이 그냥 무식하게 용감하게 뛰어들었어요. 처음 공항에 도착하였을 때 우연히 누군가의 마중을 나왔던 한인교회 정종열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분의 권유로 그분 댁에서 살면서 한인분들에게 침을 놓았고 현지인들에게 침을 놓으면서 자연히 비자도 그분들의 도움으로 연장이 가능해 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행동하기 전에 먼저 예비하신 주님의 손길이 놀랍기만 합니다.” 최 선교사는 주님이 그녀를 너무 잘 알고 계신다고 한다. 그녀를 창조한 주님이 그녀를 모를 수 없다는 그녀의 강한 믿음이 듣는 이에게도 전달되는 듯 했다.

농사도 짓고 침술사역도 하는 그녀는 사역을 즐기는 편이라고 고백하면서 그녀를 통해 앞으로도 어떻게 주님의 뜻이 이뤄져 나가는지를 기대하는 기쁨을 다시금 전한다.



주님이 이루실 사역들



수술후 아직까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없는 몸이지만, 주변에서 국내에 남아 전도사역을 같이 하자는 많은 교회의 청들을 뿌리친 채 선교현지에서 해야할 일이 많음을 강조하는 최 선교사.

“물론 하나님이 세우시겠지만 현재 농사짓는 12,500여평의 땅이 용도변경되어 꼭 「예수병원」을 세우고 싶어요. 언더우드처럼 미얀마에서 의술을 통해 예수사랑을 전해주고 싶고 또 개척한 교회들이 더욱 더 부흥되기를 바라는 것이 제 꿈입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이곳에 꿈이 있다면 저에게 오기를 바랍니다. 공동체를 이루어 주님의 사역에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한국방문에 한마음교회(김승룡 목사 시무)에서 테이프제작을 해 주어 미얀마인들에게 전도용 테잎을 나누어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는 최 선교사를 보면서 미얀마의 무더위가 최 선교사의 선교열기로 인해 더욱더 뜨거워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날벼락

새벽기도를 마친 후 한인교회 목사님, 어머니인 권사님과 여선교회 회장인 임 집사와 현지인인 요셉 형제와 함께 똥꼬와 지역의 선교현장으로 갔다.

농지였던 곳이라 땅이 쩍쩍 갈라져 있어서 씨를 뿌렸던 것이 얼마나 자랐나 궁금하여 가보았더니 벌써 무릎 높이로 자라고 있었다. 또한 전에는 멀쩡했던 아름드리 나무가 흉물스럽게도 타버린 나무가 되어 있었다. 이유를 물은 즉 전날 오후 서너 시쯤 하늘에서 날벼락이 떨어져 이 모양이 되었다고 한다. 뱀 꿈을 꾼 날 하나님은 역사하셨던 것이다.

전에 농부 가족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그 나무에는 귀신의 울음소리가 들렸고, 밤에는 구멍 뚫린 나무 속에서 부리부리한 눈이 번쩍번쩍 하더란다. 가족들이 밤마다 무섭다며 이 일을 그만두자고 했다고 한다.

아저씨가 말하길 “귀신은 하나님께 꼼짝 못한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귀신이 떠날 것이다. 이렇게 좋은 집과 쌀, 그리고 넉넉한 생활비를 주는 데는 없다.”라고 하며 가족들을 설득했다고 한다.

농부 아저씨는 절대 이사가지 않을 거니까 귀신만 내쫓아달라고 했다. 나는 다음날 새벽부터 일주일간 새벽기도를 한 뒤 다시 와서 그 나무를 향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명령했다. 주님의 이름으로 꾸짖은 이후부터 지금까지 귀신의 흔적은 없다.

나는 이 나무에 왜 이런 현상이 있을까 궁금하여 그 내용을 알아본 즉, 이 나라에 대대로 내려오면서 땅의 주인들이 섬겨온 서낭당이 있었다고 한다. 이 곳의 오래된 멋있는 나무들에는 전부 부처 상들이 있는데 비 맞지 않도록 집도 지어놓고 때마다 꽃을 갖다놓는 등 불공으로 정성을 다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젠 주님의 능력이 절대적으로 임하는 곳이므로 하나님께서만 영광 받으실 것이라 믿는다.

개구리 소탕 작전

장마가 끝난 시기인데도 어제 저녁부터 바가지로 쏟아 붓는 듯한 비가 오늘도 하루종일 내린다. 비가 오는 날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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