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9-03-24  제목  불가리아, 일부 지역의 이슬람화 심각  주제어키워드    국가  불가리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000-77호-2009.3.24(화)  성경본문    조회수  5889  추천수  49 불가리아는 유럽연합의 회원국가이다. 그러나 일부 지역은 여전히 오토만제국 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어 종교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유럽연합 회원국가의 정체성을 의심케 하고 있다고 불가리아의 유럽연합 의원인 아네 야네프가 말했다. 불가리아 야당인 “질서, 법률, 정의”(Order, Law, Justice; RZS)의 리더이기도 한 야네프 의원은 최근 지역방송인 BGNES의 특파원과의 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회견에 앞서 이른바 오토만제국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자신이 지목한 불가리아 남부 지방을 방문하여 현지의 각급 학교 교사들과 부모들을 만나 이슬람이 지배하고 있는 현지의 분위기 상 적지 않은 이슬람으로의 강제개종 사례를 수집했다. 구르멘 지역의 리브노보 마을의 경우는 충격적이다. 리브노보의 한 학교의 교장인 페임 이사라는 이는 교사들에게 강압적으로 이슬람 전통 양식의 의상을 착용할 것을 강요했고, 이는 여학생들에게도 똑같이 강요되었다. 또 그가 교장으로 임명된 것 자체가 지역 이슬람 모스크 지도자들의 압력과 부당한 영향력 때문이라는 증언도 나왔다. 무라트 보쉬나크 라는 사람에 대한 논란도 많다. 보쉬나크는 우선 학력 자체가 불분명하다. 불가리아 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증거조차 없다. 그러나 고졸 학력도 없는 그가 마케도니아의 스콥제에 있는 한 이슬람계 종교학교를 졸업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학력으로 페임 이사가 교장으로 있는 학교의 교사로 일하고 있다. 이 학교에서 그는 학생들에게 이슬람을 가르치면서 사우디식의 극단적인 율법주의를 강력하게 학생들에게 설파하고 있다. 그러나 부모의 동의 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일률적으로 특정 종교를 교육하는 것은 불법이다. 이러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그는 교사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학부모에게 자신의 자녀의 이슬람교육을 요청한다는 내용의 문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하기도 했다. 그는 또 여학생들에 대해서는 이슬람율법에 입각한 다양한 차별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일부 부모들이 그러한 처사에 반발하자 그는 인근 지역 모스크에서 열리는 이슬람 집회에서 이들 학부모들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저주에 가까운 악담을 퍼부었다. 야네프 의원은스타브차 마을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수집했다. 불법적으로 세워진 이슬람 원리주의 학교들이 운영되고 있으며, 교장들이 직접 원리주의 이슬람 수업을 챙기고 있다는 것이다. 야네프 의원은 자신이 직접 현지에서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현지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유럽연합의 회원국인 불가리아에서 아직도 종교의 자유의 사각지대가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정리했다. 그는 이번에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동료인 디미타르 아바드지에프 의원과 공동명의로 보고서를 국가안보국에 제출했다. 그는 이 보고서에서 자신들이 조사한 지역이 유럽연합과 불가리아의 헌법에 대한 공공연한 위반행위와 종교의 자유에 대한 훼손행위가 자행되고 있으며 유럽의 이슬람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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