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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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08-11-18 |
| 제목 |
카톨릭 국가 칠레에서 개신교의 종교개혁일을 휴일로 지정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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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칠레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846호-2008.11.18(화)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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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285 |
추천수 |
95 |
남미는 전통적인 카톨릭 지역이다. 그런데 칠레 정부가 종교개혁일인 10월 31일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했다. 이날은 마르틴 루터가 위텐베르그 성당에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붙이면서 종교개혁의 깃발을 든 날로 세계적으로 볼 때 슬로베니아와 독일의 일부 주에서만 공휴일로 삼기 때문에 카톨릭 국가인 칠레에서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전혀 전례가 없는 충격적인 사건이 될 수도 있다.
칠레의 2002년 인구통계에 의하면 복음적 개신교의 인구는 전체의 15% 정도이다. 그러나 칠레는 지리적으로도 국토가 워낙 길게 늘어져 있다 보니 지리적으로도 중앙정부의 행정력도 느슨할 수밖에 없고, 이 때문에 정부가 정책적으로 법적으로 전국민에 대해 특정종교를 일괄적으로 강제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남미의 다른 나라들과는 다르게 같은 카톨릭국가이면서도 공립학교에는 개신교 및 카톨릭 과목이 모두 열려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고, 군대도 군목과 군신부가 모두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칠레에서 개신교 관련한 공휴일이 지정되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획기적인 날이다. 반면, 칠레는 이번 일로 인해 공휴일이 지나치게 많아지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카톨릭 관련 공휴일 2개를 슬그머니 폐지했는데 이로 인한 양종교간의 갈등의 조짐은 아직까지는 느껴지지 않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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