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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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12-05-11 |
제목 |
중국, 천변호사 문제는 해결되었으나....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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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중국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632호-2012.5.11(금)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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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0291 |
추천수 |
17 |
중국의 인권문제를 놓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 벌어지던 대화와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미국 대사관으로 진입했던 중국인 반체제 인권 변호사 천광청이 미국행을 요구할 때만 해도 양국 사이에는 양보하기도 어렵고 풀기도 어려운 난제가 놓여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미국 유학 형식의 출국이라는 묘수를 통해 일단 양측의 갈등은 터지기 일보 직전에서 봉합되었다. 그리고 오늘 여름에 워싱턴에서 양국 간의 인권 문제에 대한 대화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천변호사 사건의 전개 과정에서 보듯이 양국 간의 당장의 난제는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국에는 수도 양도 따지기 어려운 정도의 인권 유린 사례가 있고, 미국은 이를 있는 그대로 따지기도 어렵고, 마냥 눈감기도 어렵다. 이런 미국을 상대해야 하는 중국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이다. 이번 사건에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 대화원조협회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금도 비등록 가정교회를 단속하거나 최소한 길들이기 위한 3단계 작전을 전개하고 있는 듯하다. 지난 가을에 중국 정부 종교사무국의 작성 문서가 대화원조협회를 통해 공개되었는데 이 문서에는 당과 정부가 가정교회를 파괴하기 위해 가정교회에 스파이를 잠입시킬 것과 스파이의 가정교회 내에서의 행동지침, 그리고 가정교회에 대한 삼자교회 가입 캠페인 전개 등의 내용이 적시되어 있다. 또 정부와 당의 유도와 방침에 비협조적인 교회는 결국 폐쇄조치를 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이 문서에 담긴 정부 당국의 방침은 올해 들어서 실제로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종교정책의 근간은 별로 변한 것이 없다. 모든 가정교회는 당국에 등록된 삼자교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고, 삼자교회가 된 이상은 정부와 당의 방침에 순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모든 교회는 당국의 통제가능권 안으로 들어와야 하고, 그 성장과 확장 역시 정부가 원하는 수준에서 억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이는 당이 인민의 모든 사생활까지 개입해야 한다는 공산독재주의의 원칙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말한다. 중국 정부는 가정교회라는 말 자체를 달리 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는 기존 삼자교회에 속한 교인들이 갖는 소그룹 단위의 모임을 지칭하는 말로 이 단어를 사용하고 싶어 한다. 말하자면 우리나라 교회의 구역예배와 같은 개념을 말한다.
실제로 중국의 가정교회들 가운데는 가정교회라는 명칭이 민망할 만큼 대형교회들이 많다. 그러나 이들 교회 역시 처음에는 이름 그대로 몇 사람이 가정집에서 모이는데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상당한 규모로 성장한 것이다. 그것은 그만큼 가정교회 운동이 중국의 인민들과 기독교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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