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하대학교 16학번 이동준입니다. 제가 칭찬할 학사님은 저와 동기인 인하대 16학번 박종국 학사님입니다. 종국 학사님은 저와 같이 16년도 초에 선배 학사님들과 간사님들로부터 전도를 받아 ESF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시 비신자여서 신앙생활이 익숙치 않았지만 저와 동일하게 비신자인데도 불구하고 ESF에 온 종국학사님 덕에 동질감도 느끼고 편하게 믿음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SF뿐만아니라 교회도 같이 다니면서 교회 형, 누나들도 많이 챙겨주셨지만 익숙치 않은 환경에서 종국학사님과 함께 교회활동을 했던 것도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군 전역 후 복학하고 나서도 종국학사님께 도움 받은것들이 참 많습니다. 회관 바로 옆에 자취방을 구해 놓아서 종국이가 부재중일 때도 들어가서 게임을 하거나 자기도 하고, 종국이가 참가하던 큐티모임에 같이 참가해서 큐티도 하는 등 당시 저에게는 좋은 쉼터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종국학사님네 방에서 누워 자고 있으면 식사 시간에 밥을 만들어 저에게 제공해주기도 하고 닭 가슴살이나 치킨 같은 간식도 제공하는 등 저를 동생같이 챙겨주던 친구였습니다. 2020년에는 종국학사님이 운전연수도 해 줬는데, 사고날 뻔한적도 있고 많이 답답했을 건데 불안해 보이긴 했지만 화도 내지 않고 온유한 모습으로 운전을 가르쳐 주던 것도 생각이 납니다. 그 덕분에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반나절 이상 운전을 하면서도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집에 갔다 올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칭찬릴레이 글을 작성하면서 예전 일들이 떠올라 웃기기도 하고 친구인데 제가 받은 것들이 많아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종국이는 정이 많은 친구인데(F 였던거 같음) 저는 정이 1도 없는 인간이라 이것저것 서운하게 한 것도 많아 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지금은 학사가 되어 각자의 삶을 살아가며 예전만큼 잘 보지는 못하지만 학사 모임 등 시간될 때 만나 반갑게 인사하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항상 형통한 삶 살아갈 수 있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이동준 학사
안녕하세요? 인천지구 16학번 인하대학교 장혜선 학사입니다.먼저, 칭찬릴레이에 참여할수 있게 해주신 양수빈 학사님 감사합니다:) 인천 지구의 15학번 인하대학교 이경수 학사를 칭찬합니다. 매번 올라오는 학사들의 칭찬릴레이 글을 보면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중 잠시나마 학생시절을 떠올리며 웃을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내가 칭찬릴레이를 하게 된다면 누가 가장 먼저 떠오를까? 생각해보았을 때 많은 분들의 얼굴이 스쳐지나감에 감사했습니다. 학생시절부터 많은 분들의 사랑과 기도로 지금까지 ESF와 함께 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제가 칭찬하고 싶은 분은 인천지구 15학번 인하대학교 이경수 학사입니다.경수 학사님은 ROTC출신으로 신입생으로 만나 인하대 캠퍼스에서 4년을 오롯이 함께 보낸 선배 학사입니다. 처음 동아리방을 찾았을 때의 그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기억합니다. 15학번만 있었는데도, 여기는 오면 안될 것 같은 곳임을 직감했습니다. 어색하게 앉아있던 제게 세상 해맑은 목소리로 말을 걸었던 경수 학사님! 대반전의 시작이었습니다. 실상은 굉장히 순수한 사람... 동역생활을 하면서, 또 '팜'장님으로 같이 성경공부를 하면서, 경수학사님은 제게 '기도하는 방법'을 알려주신 분이었습니다. 당시 기도하는 방법을 잘 몰랐던 저는 옆에서 기도하는 다른 선배들의 기도를 가만히 들어볼 때가 많았습니다. 경수학사님은 솔직하게, 그리고 간절하게 기도하는 사람이었고,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기도로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질적으로, 시간적으로 어려웠던 학생시절, 경수학사님은 자신의 상황과 마음을 숨기지 않고 하나님앞에서 문제를 털어놓고 기도하셨습니다. 동역자가 되어서는 자신의 연약함과 문제들을 솔직하게 나누었고, 중보기도를 요청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부끄러운 죄들과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문제들, 사람들 앞에 말하기에 자존심 상하는 걱정들은 하나님 앞에 꺼내놓지 않았던 저는 그 모습이 충격이기도 하면서, 그만큼 하나님과 가깝게 교제하는 학사님이 부럽기도 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기도하는 경수학사님과 함께 동역하며 저또한,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를,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도우심을 경험했고, 기도를 통해 그것들이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거듭 알게되었습니다. 경수학사님이 바닥에서 무릎을 꿇고 양들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 역시 "왜 나하나 살아가기도 어려운 이 세대에서 e맨들은 이렇게 살아가는가?"를 알게하는 좋은 답변이 되었습니다. 항상 진심으로 양들을 위해 기도하고, 기도로 결심한 것들을 조금씩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경수학사님은 아마 제가 학생시절 가장 많은 삶을 나누었던 동역자일 것 같습니다. 지금은 둘다 학사가 되었지만, 늘 그때 그 팜장님의 모습으로 챙겨주시고, 좋은 신앙적인 귀감이 되어주고 계십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합니다:)
장혜선 학사
학사가 되고 부끄럽게도 학사 수양회를 처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학생 때 수양회를 생각하고 참석했기에 빡빡한(?) 일정을 예상하며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일정과 분위기는 제 생각과는 사뭇 달랐습니다.학생시절 수양회와 달리 동역을 하고 오랫동안 봬왔던 학사님들과 많은 교제를 나누고 간사님들의 사역에 대한 얘기를 듣고, 서로의 삶도 나누고, 간단히 예배도 드리는 편안한 나눔 위주의 일정으로 수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엔 생각보다 정해진 일정이 많지 않은 것이 어색하기도 했지만, 수양회가 끝나고 나니 오히려 이런 시간이 삶에 많이 치이고 지쳐있던 저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수양회 시간동안 한동안 보지 못해서 조금은 마음의 거리가 멀어지기도 했던 학사님들과 교제하며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다시금 동역하던 시절의 다짐과 추억을 나누었습니다. 각자의 삶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려 항상 애쓰며 같은 고민을 하던 또래 학사님들과, 먼저 잘 살아내고 지금까지 열정으로 ESF 학사회를 섬겨주시는 선배 학사님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도 저에게 정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 또한 제가 있는 곳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잘 살아내는 것이 가장 큰 사명임을 조용히 다짐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또한 간사님들의 노고를 많이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매 년 빠르게 바뀌는 대학 문화와 유행 가운데, 오히려 기독교인에 대한 이미지는 점점 안좋아지고 말만 걸어도 배척하는 분위기 속에서, 신입생들을 계속 전도하고 그들을 사랑으로 돕는 일은 말만 들었음에도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졸업을 하고 제 삶의 영역에서만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니 다른 이와 소통하며 남을 이해하는 것이 더욱 어려울 때가 많다고 느끼는데, 매 년 새로운 신입생들과 동역자들을 돕고 그들과 함께하고 계시는 간사님들은 매일의 삶이 도전과 자기부정의 연속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기쁨을 잃지 않고 사역하시는 간사님들을 보니 제 마음에도 같은 기쁨이 차올랐고, 저의 삶도 이러한 매일의 신앙의 도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년간 짧은 시간이지만, 학사로 지내보니 저는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학생 때에 비해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과 해야할 일에 치여 자칫 신앙생활의 연수만 올라가며 고여가기가 더 쉬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 때처럼 목자님이 훈계해주시거나 삶의 깊은 곳까지 자주 물어봐주는 사람도 없기에 더욱이 그런 것 같습니다. 좀 더 많은 시간을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삶을 살아야 하기에 많이 흔들리고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제가 그럼에도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언제나 말씀 가운데 죽음까지 이긴 완전한 사랑을 보여주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며, 오늘도 예수님을 따라 캠퍼스 안에서 젊은 세대를 위해 힘쓰시는 간사님들과, 세상 각지에서 좋은 학사와 선배로 모범이 되어주신 많은 학사님들이 계시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항상 제 모습에선 부족함만 느껴져 부끄럽지만, 그저 매일의 삶에서 저 또한 제가 있는 곳에서 매일 예수님을 더 닮아가는 삶을 살기에 힘쓰는 학사가 되어야겠습니다.
남성현 학사
2023년 8월 7-8일 인천지구 사람들과 지리산 등반을 다녀왔습니다. 총 인원은 건장한 남성 7명이었고, 1박 2일 백무동 코스로 등반했습니다. 하산 시에는 백무동 직통 코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지리산은 해발 1,915m 이고, 출발 위치는 500m 지점이었습니다.등반 (백무동 탐방지원센터 -> 한신계곡 -> 세석대피소 -> 장터목대피소) 건장한 남성 7명이 선크림과 모자, 신발끈 정리 및 가방끈 조절 등 완전무장을 마치고 14시 경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2~300m는 다들 동네 산 오르듯, 너무 쉽다는 말을 하며 7명이 동시에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등반한 지 2시간이 넘어서자, 약속이라도 한 듯 총 3개의 팀으로 나뉘었습니다. 선두 팀은 지리산 레이드를 하는 듯 장터목대피소까지 한 번도 마주치지 못했고, 2등 팀은 세석대피소에서 1등 팀과 상봉했습니다. 저는 꼴등 팀이었고, 꼴등 팀인만큼 등반을 굉장히 힘들어하는 두 양과 함께 오르고 있었습니다. 실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황O하 간사님, 김O은 형제) 저는 장터목 대피소까지 6시간 동안 이들의 페이스 메이커를 담당했습니다. 힘들어도 반드시 해가 지기 전에 올라야 했으므로, 군대 조교를 빙의하여 리드했고, 식수 컨트롤까지 진행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들은 곰걸음까지 단행해서라도 따라줬고, 저 또한 이들의 가방까지 두 개를 들더라도 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오후 2시에 시작한 등반을 저녁 8시 30분 경 마치게 되었습니다. 대피소에 도착한 후, 다들 고된 훈련 후 초코바를 맛보는 훈련병처럼 부대찌개를 먹었습니다. 다음 날 새벽 4시에는 천왕봉을 올라야 했기 때문에 저녁 10시 쯤 취침했습니다.하산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 -> 백무동 탐방지원센터) 천왕봉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4시 경에 기상하여 등반 준비를 했습니다. 해발 1500m가 넘는 위치였고, 새벽이었기에 한여름이었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도 낮았습니다. 또 다시 완전군장을 마친 후, 천왕봉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짙은 안개로 인해 일출 시간이 되어도 해가 보이지 않았고, 결국 하산했습니다. 한O은 형제의 뛰어난 사진 조작 능력으로, 일몰을 일출 사진으로 둔갑시켜 공동체원들을 위로해줬습니다. 그 후, 장터목 대피소까지 내려오는 구간에서 김O은 형제가 발목을 접지르고, 체력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동대문에서 팔 것 같은 그의 종잇장 단화가 화근이었습니다. 쿠션 하나 없이 돌의 질감을 발바닥에 직접 느낄 수 있는 신발이었습니다. 혹시 몰라 준비해 온 테이핑과, 케이블타이, 뿌리는 파스로 무장시킨 후, 1000m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등반 때와 동일하게 ‘두 인원을 케어하며 가야겠다’ 고 생각했으나, 내려오면서 저도 심각한 두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세 겹 줄이면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하셨지만, 3명이 환자인 상태에서 내려가는 것은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3개의 팀으로 나뉜 것은 똑같았지만, 꼴등 팀에 황O우 형제가 합류해 있었고, 건강한 그의 배려로 저는 제 페이스대로 먼저 내려와, 차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7명의 대원들이 모두 건강하게 하산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공동체 활동의 일환으로 지리산을 등반한 것이었으나, 정말로 ‘동역’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혼자만 힘든 것이 아니라 옆에서 같이 힘들어서 공감하며 함께 갈 수 있는 지체가 있었고, 그 둘을 케어할 수 있는 동역자 가 있었고, 또 제가 아플 때 저를 대신해줬던 동역자가 있었습니다. 또, 아무 문제 없이 등반한 팀 덕에 준비된 저녁을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여호와 이레’를 경험한 아주 귀한 기회였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이창희 형제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인천ESF학사님들! 어느새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입니다ㅎㅎ일교차가 커졌는데 학사님들 건강조심하세요ㅜㅜ!7, 8, 9월 동안 학생들과 어떻게 지냈는지 소식 전해드립니다~여름수양회가 끝나고 전국 풋살대회가 있었습니다. 학사님들도 오셔서 함께 풋살하고 화채도 먹으며 교제하는 시간이었습니다.7/5~11 관악지구와 함께 베트남 비전트립 다녀왔습니다! 간사님 한 분과 네 명의 학생들이 다녀왔는데 베트남의 대학생들과 수양회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ㅎㅎ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 화요예배 시간에 선교보고했습니다.베트남 대학생들의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심기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여름방학동안 자주 만나서 다양한 곳을 다니며 교제했습니다!특별히 소수의 지체들이 1박2일로 지리산 등반도 다녀왔습니다.방학 중에 인하대에 귀한 동역자 한 명이 세워졌습니다.신입 동역자의 등장 덕분에 2학기 회관분위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한 주는 수원지구와 관악지구로 나눠져서 예배드리러 갔습니다.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예배도 드리고 나눔도 하는 풍성한 예배시간이었습니다.방학에는 예배 대신 강의로 대체했습니다.세 분의 간사님이 3주동안 세가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제자도, 이성교제, 정서와 영성 이 주제들로 강의했습니다!8/21~22 2학기를 떨리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비전수양회를 했습니다.전체 회의를 하고 캠퍼스, 팜별로 비전을 짜고 발표하는 시간 가졌습니다.다음날엔 가평 빠지로 물놀이 다녀왔습니다><2학기가 되어서 새친구 초청예배를 3주동안 했습니다!이 기회에 양들이 친구들을 데려오기도 하고, 얼굴보기 힘들던 새내기들이 오기도 했습니다.3주동안 신앙공동체의 유익, 예수님의 사랑, 하나님 나라 백성의 유익에 대해 말씀전했습니다~인천대공원으로 가을 소풍 다녀왔습니다~돗자리깔아서 점심먹고 둘러앉아 랜덤게임도 하고 추억의 '경찰과도둑' 게임도 하고 왔습니다ㅋㅋㅋ두 차례 인천대 전도를 나갔습니다!노방 전도하며 2명의 새내기와 연락처를 교환하고 연락중입니다.지속적으로 연락되고 공동체 모임에 초청되길 바랍니다ㅎㅎ 강현진 학사님께서 화요예배에 오셔서 저녁도 섬겨주시고, 말씀도 전해주시고, 간증도 해주셨습니다ㅎㅎ한창 다들 진로와 학업, 신앙 사이에서 고민이 많을 시기라 열심히 듣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가을 엠티로 또! 을왕리 다녀왔습니다ㅋㅋㅋ매학기 을왕리로 가도 같이 가는 학생들이 달라져서 그런지 매번 색다르게 재미있는 것 같아요!인천esf 엠티의 상징! 바닷가를 걸으며 달빛대화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석을 맞아 추석예배를 드렸습니다.이 날은 회관에서 둘러앉아 저녁식사하고 예배끝나고 다같이 윷놀이했습니다!~세 달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남은 2학기에 하나님 안에서 공동체가 교제하고 유익을 누리길 바랍니다.그리고 어떤 유익들을 누렸는지 알곡감사잔치를 통해 나누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늘 학생회에 관심가져주시고 마음과 물질로 응원해주시는 학사님들 감사합니다!!다음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ㅎㅎ
최지혜 간사
안녕하세요! 인천지구 회장단에서 총무로 섬기는 양준 학사입니다. 9~10월에 걸쳐 회장단과 간사회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미혼학사님들 중 일부와 심방을 통해 소식을 전해 듣고 삶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 세 분의 학사님들을 만나 뵈었는데요, 학사님들의 간단한 근황과 삶을 나눠드립니다! 첫 번째는 허원재 학사(인하대학교 15)님입니다. 회장단과 준하 간사님과 함께 천안으로 가서 만나 뵈었는데요, 학사 카톡방에서도 이야기가 되었지만, 종양으로 인하여 휴직 후 수술과 회복에 전념하고 계셨던 원재학사님은 복직을 앞두고 계십니다.(지금은 복직 완료!) 병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극적으로 발견할 수 있었던 에피소드와 회사의 배려와 앞으로의 회사 복귀에 대한 걱정거리 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픈 가운데 항상 헌금도 잊지 않으시고 꾸준히 해 오셨고, ESF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으셨으나 토요일마다 병원을 방문하고 치료에 전념하느라 가지 못한 것도 아쉽게 생각한다고 나눠 주셨습니다. 이제 회사도 복직하시고 건강도 어느 정도 되찾으셨으니, 앞으로의 ESF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의 원재 학사님의 앞길을 응원합니다! 두 번째는 구본효 학사(인천대학교 14)님입니다. 저와 허영찬 학사님과 함께 부천, 상동 근처에서 만나뵙게 되었는데요, 원래 다니시던 직장(오티스엘리베이터)를 퇴사하시고, 지금은 원래 본인의 관심 분야였던 게임 및 영상 관련 공부를 하러 국비지원 교육을 다니고 계십니다. 학생시절부터 영상편집과 촬영, 그리고 게임에 대해 관심이 많으셨던 만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려고 노력 중이시니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신앙에 대한 이야기도 좀 나누었는데요, 교회에 많은 헌신을 해 오셨지만 교회가 구본효 학사님께 많은 관심을 가져 주지 못하고 그저 일꾼으로서만 일하시다 보니, 교회에 대하여 지친 마음이 있으시고 교회를 나가지 않는 것에 대한 편함이 누적되어 현재 반년 가량 교회를 나가시지 않는 상황입니다. 자주 권유드리고는 있지만, 아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마음이 있는 만큼 하루빨리 교회에 대한 마음도 회복되어 교회를 잘 출석하는 주일성수의 삶을 누리시기를 많이 기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은 최하연 학사(인하대학교 18)님입니다. 하연 학사님의 자택 근처인 송산그린시티 인근에서 뵈었습니다. 하연 학사님은 지금 취뽀에 성공하셔서 서울교통공사에서 일반행정사무 직렬로 일하고 계십니다. 근무지는 동작역(4호선)입니다. 첫 사회생활의 시작이라서 아직 어렵고 떨리는 마음도 많고, 공기업 특성 상 나이 많은 사람들과 공직 특유의 문화와 분위기에 다사다난한 회사 생활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통근 거리도 멀고, 교대근무를 하시다 보니 체력적으로 많이 어려움을 겪으실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회사 가운데서 좋은 동료들을 만나고 체력적으로 건강히 회사생활을 이어 나가실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양준 학사
이번에는 지난 7월
22일 토요일에 있었던 유민재, 신숙형 학사님 부부의 결혼 이야기를 담아 봤습니다. 많은 전국 ESF 분들이 참석하셔서 축하해 주시고 오랜만에 뵙는
학사님이 많아서 더 반가운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해 보면서 두 분의 인터뷰 시작합니다. 1.
안녕하세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학사님 두 분의 소개 부탁드립니다.유, 신 : 안녕하세요. 인하대 07학번
신숙형, 09학번 유민재 학사입니다. 지난 7월 22일 결혼한 4개월
차 신혼부부입니다^^ 저희를 위해 소식지 지면을 할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ㅎㅎ 2.
언제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신: 2010년 2월에 인천 ESF에 오게 되면서 당시 회장이었던 유민재 학사님을 처음
알게 됐습니다~!유: 그 후 같이 동역자로
ESF 활동을 하다가 호감이 생겼던 것 같고, 둘 다 졸업하고
난 2012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3.
장기간 연애한 커플로 유명한데 그 비결이 무엇일까요?유: 서로를 신뢰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희가 연애 기간의 대부분을 멀리 떨어져서 지냈는데, 서로에 대한 신뢰가 없었더라면 결혼까지 도달하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 같아요.신: 상대방에 대한 확신과
감사가 있었기 때문에 위기 없이 꾸준히 만남을 이어갔던 것 같습니다. 교제 시작 전 함께 기도하면서
확신을 두고 교제를 시작했고, 교제 기간에도 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과분하고 감사한 상대라는
마음 덕분에 다양한 교제 조건들을 겪으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한결같이 교제해 온 것 같습니다!!4.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과정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유: 오랜 기간 연애를
해오면서 항상 저를 믿어주고 변함없이 아껴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연애한 지 오래 지나지
않아 함께 결혼에 대해 이야기해왔기 때문에 막상 결혼을 준비할 때는 비교적 순탄하게 으쌰으쌰 하며 그 과정을 지나온 것 같습니다.신: 알아갈수록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너무 멋진 형제님이라서 결혼한다면 이분과 하고 싶었습니다 ^^*5.
인천ESF 학사 대표 커플 중 하나인데 학사가정을
이루게 된 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요?유: 함께 ESF생활을 했기 때문에 같이 공유하고 있는 추억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학사로써
인천 ESF를 사랑하고 지원하는 것에 둘이 한마음으로 임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신: 많은 인천ESF 분들이 저희 두 사람이 잘되도록 응원하고 기도해 주신 것이 기억에 남고 감사합니다. 저희 가정도 앞으로 우리 지체들을 아끼고 기도로 물질로 도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6.
마지막으로 전해주실 메시지가 있으신가요?유,신 : 인천 ESF 안의 모든 가정들을 응원하고, 또 앞으로 가족으로써 함께 더욱
깊이 교제하기를 소망합니다.
글: 유민재/신숙형 학사, 편집: 권대환 학사
11월 11일 오후 4시, 인하대학교 5남소강당에서 알곡감사잔치가 있습니다.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백주년기념교회 교육관에서 재경학사 성경학교가 있습니다.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