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소리

히브리어의 '소'에 대한 단어는 다음과 같이 다양하다.
'아빌' -> 힘쎈(동물)이라는 뜻
'팔' -> 황소
'벤 바칼' -> 어린 송아지 모리
'투' -> 야생 황소
'에겔' -> 수송아지
'툴' -> 쇠고기

창 32:13-15절에 야곱이 형 에서를 위해서 택한 짐승중에 창 32:14 "암염소가 이백이요 수염소가 이십이요 암양이 이백이요 수양이 이십이요 젖나는 약대 삼십과 그 새끼요 암소가 사십이요 황소가 열이요 암나귀가 이십이요 그 새끼나귀가 열이라"라고 했다.

소는 굽이 갈라진 정한 동물로서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과 같이 희생 제물로도 사용되었다(출 29:3, 10, 레 4:7, 12). 아브라함은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할 때 창 18:7, 8절에서 송아지를 대접했다.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서 지체하자 자신들을 위해서 금송아지를 만들었다(출 32:4, 8). 애굽 시대의 잔존한 우상숭배 심리를 나타낸 것이다. 이 일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이스라엘에 임했고 모세는 십계명을 다시 받으러 시내산에 오르게 된다.

솔로몬은 희생소로 1000마리를 잡기도 했다(대상 29:21, 대하 30:24). 소는 농사를 짓는 동물로 엘리야가 엘리사를 발견했을 때 엘리사는 열 두 겨리의 소를 앞 세우고 밭을 갈고 있었다(왕상 19:19)). 아울러 소는 부의 대상으로 중요한 짐승이었다. 욥은 재난을 당하기 전에 양 칠천과 약대 삼천, 소 오백 겨, 암 나귀 오백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고난 후에는 더 큰 축북을 받아 양 일만 사천과 약대 육천과 소 일천 겨리와 암 나귀 일천을 소유하였다. 소들은 좋은 목초지가 있는 특정 지역에서 사육되었는데 요단 동편의 바산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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