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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지식사전  작성일  2011-01-21
 제목  2-8. 악의 근원(根源)은 무엇인가?
 주제어  [죄악] [51주 신학공부]
 자료출처    성경본문  
 내용

제 2 장 우리가 믿는 하나님

 

8. 악의 근원(根源)은 무엇인가 ?

일반 종교사에서는 善과 惡, 빛과 어두움을 二元論的 체계로 이해하고 있다. 선과 빛을 지배하는 세력과, 악과 어두움을 지배하는 세력이 있어서 서로 대립하여 싸운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교에서는 이원론을 배격하고 우주 만물의 근원이 창조주 하나님 한 분이심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악의 근원은 무엇인가 악이 어디에서 나왔는가?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실 때 모든 피조물은 보시기에 매우 선하였다(창 1:31)고 하였으나, 창세기 3장 1절에 유혹자 뱀이 등장함으로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계에 죄악의 역사가 시작되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고, 악의 세력이 가속화되어 가인이 아벨을 살해하는 비극이 연출되는 모든 것이 궁금하다.

우리 인류는 여기에서 몇 가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첫째로, 뱀으로 등장하는 악마는 어디에서 나왔으며 그 정체는 무엇인가? 즉 이러한 악의 근원이 무엇인가? 하는 말이다. 하나님은 선(善)의 근원이신 데 악이 어떻게 발행하였는가?

둘째로, 전지전능하시다 는 하나님께서 악마의 출현을 모르셨다 거나, 사전에 막지 못하셨다는 것은 전지전능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셋째로, 죄없는 사람들 즉 의인의 고난을 어떻게 버려두시고, 악인들의 번영을 눈감아 주시는가?

이상의 문제들을 풀어 가면서 악의 문제와 하나님의 옳으심을 설명하려고 한다. 첫째 질문인 악의 근원에 대해서는 명쾌한 대답이 어렵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악이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 중에 천사들이 있었는데 천사 중에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천사들이 스스로 하나님 자리를 넘보다가 추방을 받아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이 되었다고 한다.(벧후 2:4, 유 1:6)

이것을 사탄이라고 부르고 사탄의 부하들을 마귀라고 한다. 이 사탄은 하나님의 대적자로 등장하여 파괴자, 참소자등으로 활동하면서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유혹하여 인류의 파멸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해석은 초대 교부들 때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해석이다. 또 아우구스티누스는 하나님의 창조에는 악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며, 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선이 없는 곳에 악이 있을 뿐이라고 했다. 선이 부족하거나 결핍된 상태를 악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대 신학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떨어져 있을 때 악이 발생하는 것이고, 악은 인간의 자유의 오용(誤用)에서 온 것이라고 한다. 사과가 아름답고 맛이 좋은 것이지만 나무에서 떨어져 나와서 오래 두면 부패하여 독소가 생기는 것과 같다.

악의 근원에 대한 또 하나의 설명으로 피조물이 가지고 있는 유한성과 상대성 불완전성을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악이 처음부터 존재한 것이 아니라 피조물의 유한성과 불완전성에서 파생되는 바람직하지 못한 것들이다. 모든 생명체는 유한하여 죽고 부패하는 것처럼 모든 피조물에게는 선하지 못한 것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완전치 못한 것이 곧 악이라고 보는 것이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왜 악을 막지 못하셨는가? 하는 문제도 앞에서 설명되었다고 본다. 자유의 남용이나, 피조물의 한계에 원인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책임을 돌릴 수 없다.

셋째로, 의인의 고난, 악인의 번영에 관한 문제는 인간들의 판단과 하나님의 판단의 기준과 시각이 다르다. 악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선을 이루시고, 합동해서 유익한 결과를 이끌어 내신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문제는 악마의 실체를 인정하고, 이것을 대적하여 악의 문제를 대결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첫째로, 이 세상을 주장하는 분은 하나님이지 악마가 아니다. 다만 악마는 타락한 세상에서 타락한 사람들과 활동할 뿐이다. 그러므로 악마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는 존재로서 초인적인 힘은 있지만, 하나님의 능력 아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모든 악의 문제를 해결해 놓은 열쇠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악마와 악의 근원을 해결해 놓으셨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신의 유한성과 불완전성을 인정하고, 회개하면서, 성령의 도움을 받으며 승리의 생활을 해야 한다. 하나님은 선하시며 옳으심의 영원한 근원이시다.

 

>> 목차고리 : 신학 > 성경연구 > 평신도를 위한 51주 신학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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