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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지식사전  작성일  2010-07-06
 제목  중국내 한국형 선교모델을 찾아서(발제)
 주제어  [선교] [선교전략회의]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선교대회] [NCOWE V] [세계선교전략회의] [분야별2]
 자료출처  황규영  성경본문  
 내용 중국 선교

중국내 한국형 선교모델을 찾아서

황규영 선교사


1. 들어가는 말


  한국교회가 중국 선교를 시작한 것은 오랜 선교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한중 수교 이후 18주년이 되는 2010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 선교를 활성화하고 선교 전략을 재정립하기 위해 열리는 ‘KWMA 세계선교대회 및 NCOWE V’에서 그동안의  중국선교의 긍정적인 점과 부정적인 점을 평가하고  점검하여 볼 때  최근 변화하는 중국의 상황과 중국 교회의 부흥가운데 중국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되는 전환점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굳게 닫혀 있던 중국의 문이 열리면서 수교 이후 중국 동북3성을 중심으로 조선족을 통하여 중국 선교의 1단계가 시작 되었다고 한다면 점차 중국 북경과 함께 연안 개방도시(상해, 천진, 청도, 심천 등)들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는 2단계 선교가 연결되었고, 21세기를 열면서 중국의 서부대개발 정책과 함께 서남 지역의 쿤밍 지역과 서북 지방의 서안, 우루무치를 중심으로 하는 소수민족 선교로 3단계의 선교의 흐름이 있었던 것을 볼 수 있다. 현재는 중국 전역에 한국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으며 신학교 사역, 교회개척, 의료 및 문화사역, 캠퍼스 사역, 비지니스 사역, 한인 디아스포라 사역 등 다양한 선교사역과 현지교회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하여 세계선교를 지향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는 변화를 가져 오고 있다. 필자는 한중 수교 이후 1993년 중국에 들어가  2008년 올림픽 전까지 15년간을 중국에서 사역하며 지금까지의 중국 선교 방향의 흐름을 주도 하신 분은 성령이었고, 앞으로도 선교의 주인 되시는 성령께서 중국교회를 통하여 하시고자 하는 분명한 섭리가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이제 한국 선교가 세계선교에 기여하였던 모든 역량들을 정리하면서 2010년 세계선교대회 가운데 그동안의 좋은 열매들을 얻어낸 한국형 선교모델을 찾아서 더 성숙된 선교의 열매들을 준비하여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한국 선교도 한국교회의 쇠퇴가운데 더 힘을 잃어버릴 가능성을 가지게 된다 오히려 선교의 전략화와 부흥을 통하여 정체되어가는 한국 교회를 다시 살려야 하는 중차대한 사명을 한국 선교사들이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선교사들의 영성과 헌신들이 한국교회를 다시 깨워야 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따라 중국교회를 바로 이해하고 중국교회가 단순히 선교대상의 나라와 민족으로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마지막 지상과업(FTT)[1]을 완수하고자 세계선교 사명을 함께 이루어 가야 할 동반자적 관계를 가지고 있는 교회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중국 대륙뿐만 아니라 해외 화교권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폴, 홍콩 등)  교회들과 함께 중국 선교 및 세계선교를 이루어야 하는 시대적 요청이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과거 중국선교를 했던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분골쇄신하여 효과적, 전략적으로 선교를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2007년과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한국 내 중국선교 연합단체(중선협)들이 주관했던 미션 차이나(MISSION CHINA: 선교하는 중국교회)는 그만큼 변화하는 중국선교의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것이다. 물론 아직도 소수민족들을 향한 선교는 매우 열악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지만 한족들을 향한 선교에 있어서는 새로운 전환점이 이미 시작 되었고 세계선교 사명을 완수하고자 함에는 중국교회와 함께 이슬람권과 전방개척선교(prontier mission)를 어떻게 선교해야 할 것을 준비해야 하는 통찰력과 하나 됨이 절실히 요청되는 때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마지막 때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하나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5처녀와 같은 마25장의 주님이 말씀 하시는 등과 기름으로 교회가 준비되어져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2. 중국내 한국선교사들의 유형별 선교모델


  1992년 한중 수교 이후의 중국선교를 돌아본다면 2010년은 한국교회가 수교이후중국 선교를 시작한지 18주년 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다양한 선교사역을 통해 중국선교에 공헌 한 바를 높이 사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다는 아쉬운 점들이 있다. 물론 서구 선교사들이 보여준 시행착오와 부족한 점들도 있었다. 서구 선교의 영향을 받아온 한국 선교사들도 연약한 부분이 있기에 동일하게 현지 교회를 섬기고 파트너십을 이루는 가운데 여러 가지  한계와 부정적인 이미지를 나타낸 것을 볼 수 있다.


  본 소고에서는 한국 선교사들이 중국에서 보여준 유형별 사역을 소개하면서  긍정적, 부정적인 점을 살펴보면서 성경적 선교 모델을 지향하여 나가는 한국형 선교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1)  적극적 도시 가정교회개척


  각 도시마다 중국내 3,000여명이 넘는 한국 선교사[2]들을 통하여 만들어진 소그룹과 교회를 통하여 많은 현지인들이 제자화 되고 주님을 믿고 알게 되었다. 이것은 한국선교사들 특유의 적극적이며 공격적 정신으로 각 관문 도시마다 도시 개척을  잘하였다고 볼 수 있다.  개척 정신이 강하여 어려운 지역에도 쉽게 접근 하였고,  동양권에 속한 중국인들과 쉽게 동화되어 의식주에 있어서 서양 선교사들 보다 문화적응에 있어서 뛰어나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의 20대 도시뿐만 아니라 전방 개척 지역의 소도시에도 들어가 교회를 개척하면서 점차 사역의 중심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참으로 한국 선교사들의 중국 및 세계 여러 나라와 민족 가운데 가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헌신 하는 개척 정신은 한국인 선교사의 모델 중 가장 두드러진 특색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진취적인 개척정신이 없다면 한국 교회가 선교강국으로 세워지기는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러한 동력이 없었다면 한국 선교사가 중국에서 사역할 수 없었을 것이다.


  몇 가지 모델을 본다면 북경 및 연안 개방 도시(천진, 청도, 상해, 심천 등) 를 중심으로 한국 선교사들은 도시 가정교회를 개척 하였고, 교회를 중심으로 전도 및 제자훈련, 대학생 선교, 신학교 사역 등  계속 하나님 나라가 확장 되어지는 사례를 볼 때 한국형 선교모델의 첫 번째 특징은 진취적인 교회개척의 성장과 부흥은 좋은 모델이 된다고 본다.


  필자가 있었던 S도시는 국제도시로서 대학생을 중심으로 개척된 교회가 16년이 되었는데 필자가 그 지역을 떠나 10년이 넘어서 이제는 리더십이 완전히 이양되어 그들 중심으로 교회가 부흥되고 재정도 자립할 뿐만 아니라  한 대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캠퍼스를 통해 또 다른 교회가 개척되어서 많은 대학생들이 그곳을 통하여 제자훈련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10년이 넘어서면서 이제는 졸업생들과 재학생들 그룹이 각각 모임을 가지면서  서로 하나 되어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서로 사랑하며 건강한 교회개척의 모델의 사례가 될 수 있다.


  사실 시작은 소수의 5-6명의 스터디 그룹으로 모여서 성경을 공부하며 예배를 같이 드리던 셀 교회 형태의 가정교회이었는데  중국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고 모임 장소도 비밀리에 소리가 안 나고 공안이 알지 못하도록 하여야 하기 때문에 매우 신경이 많이 쓰였다. 그런 과정을 지내면서 형제자매들이 건강하게 세워졌고, 그들을 통하여 또 다른 제자들이 세워졌으며 가정교회가 그 도시에만 3개, 또 다른 도시로 확산 되면서 자연스럽게 대학생 캠퍼스 사역의 전문 교회가 되었다. 선교사가 미리 계획을 가지고 시작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그런 계획을 가지고 그 교회를 인도 하셨던 것이다.   


  이제는 몇 년 전부터 더 나아가 그들이 선교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교회가 역동적으로 움직여 나가는 것을 볼 때 선교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중국 교회를 통해 백 투 예루살렘의[3] 비전을 이루어 가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젊은 중국 대학생과  엘리트들이 선교중국을 통해 선교사로 많아 준비되어 질 텐데  이것은 한국 선교사들이 선교한국을 통해 세계선교사로 헌신하여 그 길을 달려온 것처럼, 이제 중국도 그 길을 달려가게 될 것을 기대하게 된다. 이런 과정 가운데 한국 선교사를 세워서 중국 도시 곳곳에 가정교회를 개척하여 중국 교회 부흥에 쓰임 받은 것은 참으로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인데 이것은 한국 선교사들의 중국내  교회개척에 있어서 중국 공안과 여러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굴하지 아니하고  적극적이며 담대하게 나아감으로 이루어진 적극적 한국형 교회개척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 배경에는 한국에서 시작된 교회개척의 부흥이 있었던 70-80년대 한국에서 자라며 신앙을 배우고 경험 하였던 사람들이 선교사가 되어 그 정신을 이어 받아 중국 및 세계에 나아가  굴하지 아니하고 전투적으로 영적전쟁에서 싸우며 승리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2) 창의적 접근 지역의 전문인 선교사역


  교회개척이 이곳저곳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가면서 중국 선교는 더 깊어지고 확산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점차 사역의 깊이가 있어지고 범위도 넓어지면서  전문성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2000년이 되면서 21세기 벽두에 중국 총리 주용기는 서부대개발[4]을 주창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중국 사회에 변화를 가져 오면서 중국도 새로운 내부시장 개척과 개혁개방 정책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것조차도 선하게 이끄시는 하나님은 미전도 종족 지역이나 복음의 사각지대까지 한국 선교사들을 동원하였다. 서북쪽 모슬렘 지역과 서남지역의 소수민족가운데 복음을 들고 가는 사역자들이 함께 사역에 동참 하면서 사역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가지게 되었다. 예를 든다면 중국 남부(광주, 심천 등) 지역의 공장 선교, 소수민족 지역의 농장을 통한  농업프로젝트, 의료사역 및 교육사업, 비즈니스 사역 등 다양한 범위의 창의적 전문인 선교가 이루어 졌다는 것이다. 전문인 선교사(목사선교사, 평신도 선교사 모두 포함)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전문 사업(비지니스 회사, 농장, 학교, 병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에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도움을 주거나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선교사 신분을 대신하여 사업가나 의료, 교육 전문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결과로 그 전문 직업을 통하여 복음이 자연스럽게 현지인들에게  전파되는 열매가 있었던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소수민족 지역에서 창의적 접근방법의 통로로 농업과 목축, 화훼, 식당 등을 통하여 신분과 함께 비자를 얻기도 하고 현지인들을 고용하면서 그들에게 취업의 기회와 함께 복음을 접할 수 있는 축복의 통로가 주어지게 된 것이다.


  중국 전역에서 전문인 선교가 실패된 곳도 있지만 잘 정착되어진 사례는 많이 있다. 물론 사업이나 영적인 복음전파의 면에서 성공적인 모델이 되는 것도 있지만 시행착오를 통하여 경영상 실패하는 경우도 있었다. 공안에게 노출되어 추방을 당하는 사례도 있었고,  경영면에서 재정적 어려움을 받기도 하고 기업의 경영이윤이 적어 장기적인 사역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중국의 전방 개척지역[5]에서는 전문인 사역이 점차 더 확산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중국정부는 올림픽 전후로  외국 선교사들에게 비자를 안주고 압박하는 가운데 본국으로 돌아가도록 하고 있는데 그럴수록 비자 문제는 어려워지기 때문에 전문인 사역의 필요가 더욱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전문인 선교는 앞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남은 전방개척 지역에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선교를 위한 도구가 필요하며, 지속적인 사역의 유지 및 관리를 위해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전문인 사역이 이루어 져야 하기 때문에 한국의 선교모델이 바로 이런 점에서도 중국에서 좋은 모델을 가지게 되었는데 중국의  특성상 정확한 데이터는 없지만 제일 많이 이루어진 전문인 사역을 본다면 일반 비즈니스 사역,  농장사역, 식당, 단기 의료 사역, 교육 사역(컴퓨터, 음악, 주일학교)등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이 전문인 사역을 보완 수정 한다면 한국형 선교모델의 중요한 장르가 될 수 있으며, 효과적인 면에서도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 사역은 그만큼 많은 재정과 노력과 팀 사역, 전문성이 절대적으로 우선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서북 지역에서 농업 프로젝트를 실시하면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지에서 그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 많게는 10여 가정의 비자뿐만 아니라 미개척 지역에 선교사가 들어가서 복음을 전파하며, 예배하는 공동체가 세워지고 결국에는 10년이 지난 뒤에는 그  도시에 현지인 교회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전도자와 선교사가 들어가며 이제는 한족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많이 세워졌고, 현지 모슬렘들도 교회가 세워지는 놀라운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역사회에 농업 및 화훼사업에 도움과 기술 이전도 이루어져 간접 선교의 소득도 이루어 졌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하나님이 바로 한국인 선교사들을 통하여 전문인 사역을 하게 하셨고 그 열매도 이루어 가시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그 일들이 이루어 질 것을 기대한다.

 

              

3) 신학교 사역 (지도자 훈련 사역)의 활성화


  최근 20여 년 동안 중국내 가정교회의 가장 취약점은 신학교육의 부재와 지도자 양성(목회 훈련)이 시급한 문제라는 것을 많은 중국관계 지도자들이 지적하는 부분이었다. 그동안 한국 선교가 중국 선교 18년을 섬기면서 가장 두드러지게 사역하였던 부분 중 하나는 신학교 사역과 지도자 훈련 사역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 훈련받은 많은 목회자 선교사들이 중국내 헌신자들을 모아 지하 가정 신학교 같은 형태로 지도자 훈련 및 신학교 사역을 하였다.


  각 교단별로 사역을 하기도 하였고, 도시별로 여러 사역자들이 초교파적으로 모여서 현지인들의 요청에 따라 현지인들과 함께 이러한 신학교 사역을 한 것은 그동안 중국 가정 교회가 지하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헌신되고 발굴된 젊은 지도자 훈련이 필요한 시기에 하나님께서 한국 선교사들을 통하여 그들에게 목회 훈련 및 신학 훈련을 가르치게 되었다.


  이러한 사역의 형태는 대부분 몰래 아파트 방에서 방음 장치를 하여 소수로 모여 가르치게 되었고, 때로는 발각되어 다른 곳으로 옮기며 흩어졌다가 상황이 호전되면 다시 모이는 형식으로 계속적인 지도자 훈련의 사역을 중심 도시나 외곽지역에서 하게 되었다.


  합숙훈련을 통하여 6개월, 1년씩 하는 경우도 있고 길게는 2-3년 씩 체계적인 신학 교육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이를 통하여 많은 젊은 지도자들이 생겨나기도 하였지만 신학적 지식이나  목회적용에 실질적인 부분이 약하다 보니 의타적이며, 임시방편적인 훈련이 되었다는 부정적인 지적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신학생이라는 점에서 재정적으로 생활이나 훈련에서 자립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생활의 방편이 되는 사람들도 생기게 되는  취약한 점도 나타나게 되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신학교 훈련 및 지도자 훈련 사역은 이제 중국의 가정교회 지도자들의 영성과 역량과 신학적 지식이 점차 보편화 되면서 도시 독립교회나 가정교회에서는 자체적으로 그 훈련을 할 수 있는 교수 요원이나, 재정적 능력이 있는 교회들이 생겨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삼자교회의 정규 신학교 과정은 아니지만 계속적으로 가정교회의 신학교육과 지도자 훈련 등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세속화 되지 아니하고 건강한 교회 지도자로  훈련 되어 진다면 중국 가정교회의 앞날은 매우 밝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한국 선교사들이 그동안 중국에서 사역하였던 신학교육 및 지도자 훈련 사역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굴하지 아니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그들과 함께 하였던 만큼 세워진 지도자들이 열매로서 남아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교단별로  경쟁적이거나  한 도시에서도 중복된 사역은 비효율적인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것도 배우게 되는 시기였다고 볼 수 있다.   

     

4) 한인 디아스포라 사역


  북경·천진·청도·상해 등 중국 대도시의 한인디아스포라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중국선교도 한국 선교의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갈수록 중국으로 조기 유학이나 직장 및 사업 때문에 중국에 가는 한국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중국에 파송되는 선교사들의 사역도 기존에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던 것에서 현지 한인교회와 동역 및 동원, 협력 사역이 강화되고 있는데 이는 좋은 현상이다. 왜냐하면 복음이 단순히 복음전도의 수준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가정의 치유와 회복,  도덕적이고 민주적인 사회 건설, 다양성과 공존성 속에서의 각 민족 발전 등 중국의 국가건설에도 도움이 되며 나아가 건전한 기독교 문화를 통한 ‘중국문화의 그리스도화’ 등 다양한 문화 사명을 수행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중국내 한인교회는 매우 빠르게 성장 하였다. 그것은 매년 중국내 한국인들이 증가하여 현재 약 100만 명이 된다고 하는데 그들 가운데 믿는 자들이 각 도시마다 한인 교회를 통하여 신앙생활을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을 통하여 많은 중국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일들이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형태의 크리스천 기업가들이 현지인을 고용하고 그들을 전도할 뿐만 아니라 한인 디아스포라를 중심으로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삶과 기독교 문화 전파가 장기적인 중국 기독교 문화를 이루어 가는데 직간접으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큰 기업을 하고 있는 크리스천 기업가는 몇 백 명의 직원을 고용 할 수 있는 고용확대의 큰 도움이 되며, 이것을 계기로 지역과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며 선교의 동역의 기회가 된다. 


5) 의료 및 교육(음악, 어린이 전도, 주일학교)등 NGO 사역에 기여


  지방 대도시 가운데 의료 및 교육시설을 통해 지역사회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사역들도 중국에서 한국 선교사들에 의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형태이다. 특히 단기 사역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의료사역을 통해 의료적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의료혜택을 주고 있으며,  교육적 차원에서 주일학교 사역, 여성 및 아동들을 위한 복지 사역, 농촌 및 지방도시에 NGO 사역을  하고 있다.  이런 사역을 통해 믿지 않는 자들을 전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어려운 지역에 창의적 방법으로 접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중국 사역은 한족 교회는 이미 자생적 기회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점차 소수민족과 미전도 종족에게로 선교의 목표와 방향을 잡아가야 할 것인데 이를 위해서도 의료 및 교육, NGO사역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6) 문서 사역


  문서 사역은 한국의 신앙서적과 외국의 좋은 자료들을 번역하여 제공하는 사역을 말하는데 이 사역도 각각 단체나 교단들이 개별적으로 하다보면 중복되는 경우도 있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문서사역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문서사역을 전문으로 하는 사역자들에게 위탁하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여 중복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중국교회의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어야 한다. 이 사역은 사실 화교권에 있는 홍콩과 싱가폴의 교회와 사역자들이 노하우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그들과 공조하여 할 수 있는 것도 사역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7) 국, 내외 중국인 선교사 훈련 사역을 시작 (세계선교에 기여)


  부흥하는 중국 교회들은 이제 세계선교에 눈을 뜨고 있다. 지하 가정교화들이 주도적으로 세계선교에 부담감과 사명을 가지고 일어서고 있다, 이러한 중국 현지교회를 도와 2/3세계 선교리더로서 함께 세계선교동역자로 사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 세계선교 완성을 위하여 한국교회와 선교사가 할 수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이미 중국가정교회는 ‘백 투 예루살렘‘ 비전을 외치며 10만 자국 선교사 파송을 준비하는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국, 내외적으로 있기 때문에 앞으로 비서구권 교회가 하나가 되어 세계선교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동역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몇 년 전부터 한국 선교사는 중국의 헌신된 사역자들을 선교훈련 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 선교사들과 교회가 있다. 물론 시작단계에 있지만 중국 내지뿐만 아니라 필리핀,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도 이 훈련사역을 하고 있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 사역들이 더 체계화 되고 열매를 맺게 된다면 중국의 헌신된 선교사들이 열방으로 나가기 위해 준비되는데 큰 힘이 될 것이고 함께 정방 개척 선교를 이루어 가는데 동역이 될 수 있는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

 

8) 대학생 캠퍼스 사역 


  중국선교의 블루오션인 1200여개 중국 대학 내 2500만 명 대학생들을 복음으로 사로잡아라.”[6]  국내외 중국선교 전문단체 및 선교사들이 단순한 학교라기보다는 생활공동체와도 같은 중국 대학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현지 교회와 힘을 합쳐 캠퍼스 사역을 다각화하고 중국 복음화 및 세계선교의 동력화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캠퍼스 선교는 미래 중국교회의 신학적 건전성과 건강한 부흥 기반 조성, 지식인 사회의 변혁을 위한 불쏘시개와도 같다”면서 “한국 교계가 대학생 선교운동의 노하우를 중국교회에 전수하고 중국적 특성에 맞는 캠퍼스 선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중국선교 전문가들은 1200여개 중국 대학 가운데 10% 정도에서만 캠퍼스 사역이 이뤄지고 있다고 추정한다.


  여호수아 선교사는 중국선교 전문지인 ‘중국을 주께로’ 기고를 통해 “중국 대학생들은 새로운 문화와 종교에 대한 수용성이 어느 계층보다 강하다”면서 “특히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생들을 향한 보다 전략적인 선교 접근이 필요한 때”라고 역설했다. 한중 문화 교류와 캠퍼스 간 유학생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시기에 선교단체 출신의 한국 선교사들은 자신의 경험과 한국의 대학생 사역의 장단점을 발판으로 삼아 중국 대학생 선교를 중국내 도시 가정교회들과 협력하여 큰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UBF, YWAM, CCC, 중국대학선교회등 한국내 대학선교 단체들은 이미 중국내 대학생선교의 부흥을 경험하며 캠퍼스 사역에 매진하고 있는 한국 특유의 모델로 말 할 수 있다.


9) 북한 선교를 준비


  한국의 미완성 과제이자 우리의 시대적 사명인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북한선교는 중국 동북부에서 그동안 많은 선교사들이 수고한 열매들이 있다. 중국으로 밀입국한 북한 사람들을 중국내에서 살 수 있도록 돕는 일과  한국으로 올수 있도록 돕는 일  소수이지만 직접 북한으로 들어가서 사역하는 선교사들  모두 생명을 걸고 했던 사역들이다. 예전보다는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줄어들었지만 북한선교를 하기위하여 중국에서 많은 선교사들이 통일 한국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 특별히 한국교회 숙원사업인 북한 선교를 목표로 본다면 중국을 통한 북한선교의 길을 열어 가는데 중국의 교회와 현지인들을 통한 선교적 열매를 기대할 수 있다. 중국과 북한은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관계는 계속하여 유지 될 것인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북한 사역자들을 길러내는 것뿐만 아니라 중국교회와 중국 사역자들을 통해 선교의 극대화를 이루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탈북자 선교를 하고 있는 동북삼성(흑룡강성, 요녕성, 길림성)지역은 특히 이러한 점에서 그 선교적 의미가 크다.



3. 중국내 한국 선교사들의 부정적 영향력


  그동안 20여년 한국 선교사들의 취약한 부정적 이미지를 몇 가지 살펴본다면


1) 대도시 집중의 경쟁 및 중복 사역의 피해


  심양, 북경, 쿤밍, 서안등 대도시에 수백 명씩 집중 편향적으로 사역하여 경쟁 및 중복투자 현상이 오히려 중국인들에 나쁜 이미지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현지인들과 함께 사역하다 보니 경쟁적으로 현지인들을 영입하고 동역하는 과정에서 오는 갈등이 심각한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한 한 도시에서 수백 명이 개별적으로 사역하면서 동일 사역에 중복 투자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러한 점들이 많이 개선되어 왔지만 선교사들 간에 좀 더 협력하면서 사역의 중복을 피하고 오히려 연합하여 사역의 극대화를 이루는 것이 한국 선교사들이 넘어서야 할 과제이다. 예를 들어 한인 교회사역의 중복, 신학교 사역, 교회개척 과정에서의 중복사역은 많은 에너지를 낭비할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실망과 교회의 하나 됨을 깨는 나쁜 사례가 된다.   

 

2) 보안 의식으로 인하여 두려움과 경직됨이 가정과 사역을 방해하게 되었다.


  많은 부분에서 중국내 사역자는 보안 감각에 민감한 정도의 차이로 인하여 두려움과 경직성이 가정과 사역에 가져오는 피해가 심하였던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조심하여 보안 의식이 없어서는 안 되지만 너무 민감한 경우 오히려 현지인과  교회들에게 덕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가정에서 조차 평안을 누리지 못하고 건강을 해치고 사역에 지장을 초래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오히려 현지인들에게 사역자로서 당당한 자세와  청지기 사명을 감당하도록 격려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마는 경우가 있었다. 앞으로 갈수록 비자를 얻기가 힘들며 외국인 사역자들을 향한 시선도 그리 곱지 않은 상황에서 두려움과 경직되는 것보다는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당당하게 자리와 위치를 지키는 것이 바람직한  선교사의 모습이 될 것이다.

   

3) 현지교회와 상반된 이해와 갈등으로 현지교회와 동역의 관계를 상실하였다.


  현지교회와 협력 및 네트웍을 강화하여 실질적으로 그들의 필요를 도울 수 있는 자세로 겸손하게 사역하여야 하는데 오히려 현지교회를 무시하고 선교사들의 생각과 주장만을 강조하며 제왕같이 군림하고 주장하는 자세는 오히려 선교를 막고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교는 현지교회와 협력을 이루어 가는 것이 선교사역의 최선의 통로인 것을 알고 선교사가 기본적으로 중국 현지교회를 섬기고 그들이 할 수 있도록 선교사는 뒤에서 돕는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4) 소수민족 선교전략의 부재와  소극적 자세


  실크로드, 유목문화, 티벳불교, 중국 무슬림 등 중국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상호작용하는 역동적인 중국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왜곡 혹은 장애가 발생하는 일이 되는 이유는 중국은 다수민족이 함께 모여 살고 다문화 사회인 것을 잘못 이해하고  전체 중국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방향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한족 선교는 한족 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통하여 소수민족 및 세계선교로 가는 길이라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 선교의 큰 그림을 보아야 한다.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우물 안의 개구리로 선교를 한다면 하나님의 뜻을 보지 못하고 일에 쫓겨 가다가 쉽게 지칠 수도 있고, 건강한 선교방향을 흐릴 수 도 있는 것이다.


  전략적 방법으로 소수민족선교는 그들이 사는 원거주지 지역에 들어가서 해야만 되는 것으로 여긴다면 그것은 아니다.  많은 선교사들이 도시에 거주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접촉점을 찾아 사역하므로 말미암아 도시를 통하여 사역할 수 있는 전략적 선교 가능성을 보지 못한다.  실제 중국은 도시화 현상으로 많은 소수민족들이 교육, 직업 등의 기회를 찾아 도시로 유입이 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도시를 통한 소수민족 선교 전략이 필요하다. 한 예로 북경에만 해도 위구르촌, 절강촌, 회족촌 등 외에도 다수의 티벳인들도 거주하고 있어 미전도종족과 소수민족에 대한 전략적인 사역과 원거주지와의 연계 사역이 가능하다. 앞으로는 그동안 소수민족 선교에 취약한 것과 전략적 방법들도 새롭게 인식하여 더 적극적으로 선교를 해야 하는 것이다.


4. 변화하는 중국과 중국 교회


1) 중국교회의  복음화


  1990년의 중국 전체 복음화율은 4.8%로 보고되었다.  이는 소수민족까지 포함한 전체 통계이다. 이중 한족만의 복음화율은 5.9%에 이른다. 지난 2000년에는 6% 복음화율로 나타났다.


앞으로 중국의 미래 복음화 예측을 본다면 [7]


■ 1990년: 총 인구 13억, 신자수 6천만 명, 복음화율 4.8%(한족은 5.9%)

■ 2004년: 복음화율 7.75%, 신자수 97,883,000명

■ 2008년(베이징올림픽): 총인구 13억 4천만 명, 성도수 1억 1천만 명, 복음화율 8.36%

■ 2018년: 10%(신자수: 1억 5천만)

■ 2025년: 총 인구 17억 명, 신자수 2억, 복음화율 11.49% 추정


  위의 통계 자료를 분석해보면 미래 2025년에는 중국이 더 이상 한국의 일방적인 피선교국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백투 예루살렘’등 세계선교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국교회가 주인공이자 주체이다. 따라서 한국교회와 선교사들은 처음부터 ‘선교중국’을 비전으로 선교의 주체로서 중국교회와 현지인을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성서한국’, ‘선교한국’을 꿈꾸는 것처럼 중국교회 역시 ‘선교중국’으로서 함께 세계선교를 이끌어갈 파트너이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미래 중국 복음화 예측은 한국의 중국선교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시사점이 담겨 있다.  이와 같이 중국이 세계선교의 주체로 부각하고 있는 시기에 중국에 계속 한국 선교사를 파송해야 하는가 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이에 대한 대답은 중국 전체 복음화의 측면에서 남은 과업에 대해 전략적으로 선교사를 파송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전방개척선교[8] 정의를 중국선교의 실제에 적용하면 중국에는 다음과 같은 장벽이 전체 중국복음화의 관점에서 해결해야할 남은 과제와 영역이다.


첫째, 종교적 장벽(회교권과 티벳 불교권)

둘째, 지역적 장벽(중국 동부 및 대도시 위주 거주)

셋째, 심리적 장벽(중국정부의 종교적 탄압에 지나치게 위축됨)

넷째, 종족적 장벽(한족 중심의 사역에 치우침)의 문제를 돌파해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4가지의 장벽중 주로 전방개척적 영역에서 종족과 종교적 장벽을 중심하여 중국선교의 남은 과업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우선 종족의 세계로 중국을 볼 경우 국가가 공식적으로 규정한 56개 민족이 아니라, 480여 개의 중국 종족가운데 408개가 미전도종족, 특별히 한족에 저항적인 티벳, 위구르, 회족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한편 중국은 세계선교의 급박한 필요로 부상한 ‘이슬람선교’에 있어서 약한 고리에 해당하는 전략적인 지역이자 종족들을 지니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세계에서 9번째로 이슬람인구가 많다. 중국내에 대표적인 무슬림 민족은 회족, 위구르족, 싸라족, 카작족, 타직족, 동샹족이다. 중국정부에서 공식적으로 규정된 56개 민족 중 10개의 민족이 이슬람교를 신봉하고 있다. 이외 위의 480여 개 종족의 세계로 살펴본다면 훨씬 더 많은 종족들이 무슬림의 약한 고리로서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들은 실크로드, 중앙아등의 민족과 동일한 기원과 언어적 유사성을 갖고 있어 전략적으로 연계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중국의 복음화를 위하여 내지와 변방 지역의 소수민족의 복음화는 중국 선교의 과제이자 사명인 것이다.


  다시말해 중국 소수민족 선교는 세계선교의 관문이자 교두보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2) 중국이 차지하는 세계적 위상


  최근 한국 신문과 매스컴에 G2라는 단어가 나오면서 중국이 미국과 함께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나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1세기의 국가 간 경쟁력은 이제 군사력뿐만 아니라 오히려 경제력에 큰 비중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개방 개혁이후 30여년 지속적인  두 자리 숫자의 경제성장률은(평균 10%) 성장은 놀랄만한 일이었다. 세계 최대 외환 보유국으로 세계 무역규모에 있어서 1-2위를 차지하는 세계 경제대국으로서 무역 경쟁력에 있어서도 뒤지지 않는 중국의 경제력은 이미 전 세계가 감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 블랙 홀 이라고 할 정도로 모든 자원이 중국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이러한 중국의 변화는 선교적 관점에서 볼 때 한국을 축복하시고 한국교회를 통해 세계선교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다시 한 번 중국 가운데서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공산화 까지도 하나님이 주장하시며 중국 교회를 핍박과 가난 속에서 일으켜 세우신 하나님, 전 세계 가운데 중국 교회를 통해 세계선교를 이루시고자 하나님의 뜻을 우리는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세계적 위치에 걸맞게 중국의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세계선교에 동참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하게 된다.


3) 중국 선교에서 선교중국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이제 중국교회 지도자들은 선교중국을 추구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 것이나, ‘백투더 예루살렘(Back to the Jerusalem) 운동’이나 중국 가정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세계선교에 대한 비전과 준비에 대한 소식은 이러한 예상이 현실이 될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선교의 주인이시고 인류 역사를 주관 하시는 분이시다. 중국인을 오래전 세계 열방 가운데 흩으셨는데 그들이 바로 “화교(華僑)”[9] 라고 한다. 전 세계 8천만에서 1억에 가까운 화교들과 그중 8000개 교회 화교 그리스도인 가운데 준비된 교회와 성도들을 통해 세계선교를 이루시고 계시며 중국대륙에도 이제 선교의 바람이 불고 있다. 흩어진 화교 교회들은 <세계화인복음회의(Chinese Congress On World Evangelization(CCOWE))>를 통해한 마음으로 중국대륙과 세계선교를 어떻게 감당 할 것인가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10년간 중국인들의 아프리카 진출은 무서울 정도다. 아프리카 대륙 곳곳에서는 이렇게 `차이나프리카(Chinafricaㆍ중국의 아프리카 진출)` 열기를 후끈 느낄 수 있다. 물론 그들은 경제적 투자목적을 위해 진출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진출하다보면 이제 영적인 선교사들의 길을 예비하는 통로가 되는 것이다. 또한 세계 화교 그리스도인들과 대륙의 중국인 교회들이 한 마음으로 중동 및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세계를 향해 선교의 깃발을 들기 위해 하나님은 그들을 준비시켰다. 중국교회를 여호와의 군대라고 할 정도로 그들은 인적, 물적 자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 지상과업을  완수하기 위하여 중국인들을 사용 하실 때가 온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보며 한국은 중국 선교의 방향을 전략적으로 새롭게 모색하여야 하는 것이다. 


5. 나오는 말: 한국형 선교모델을 찾아서


  2010년은 한국에 복음이 전파된 지 125주년이 되는 해이며 에딘버러선교사 대회가 열린지 100주년 되는 해이다. 125년 전 한국은 복음의 불모지였는데 이제는 곳곳에 교회가 세워졌고, 더 나아가 세계선교의 큰 역할을 감당 하고 있는 위치에 서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요 그분이 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많은 선교사들의 눈물과 순교의 피를 받으시고 이 땅 에 교회를 세우시고, 믿음의 선배들이 쌓아올린 신앙의 업적은 한국교회가 다시금 복음에 진 빚을 갚을 수 있게 되었다. 그중에 중국과의 관계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하여 참으로 오랜 역사적, 정치적, 문화적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오랜 선교의 관계가 있는 중국선교 가운데 1992년 한중 수교 이후의 한국적 선교모델을 찾는다면 위에서 열거 한 대로  대상별, 지역별, 사역별 유형들을 볼 수 있다. 그 가운데 부정적 영향력도 있었던 것을 이미 지적하였고 앞으로도 더 겸손하게 주님의 뜻을 구하고 성령께서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몇 가지를 한국형 선교모델로 찾아서 특히 모슬렘 권과 공산권 선교에 있어서 한국 교회가 감당해야할 전방 개척 선교의 한국형 모델로 제시 하고자 한다.


1)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도시 가정교회 개척사역 


  중국에서 한국 선교사들로 인하여 좋은 열매들을 맺었던 것인데 앞으로 다른 어떤 전방개척 지역에서도 그 민족의 상황과 대상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잘 개발하고 적용 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제 한국 사역자들이 잘 할 수 있는 교회개척 사역의 장점을 더 개발하고 보완 한다면 남 침례교단에서 하고 있는 CPM(CHURCH  PLANTING  MOVEMENT) 운동  과 같은 좋은 모델들을 제시할 수 있으리라 본다. 최근 한국교회에서 일고 있는 셀교회 운동과 제자훈련 및 성령사역이 접목된 형태의 한국형 도시 가정교회의 개척사역을 좀 더 연구하여 선교 상황이 열악한 지역에 들어갈 수 있는 선교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 하는 것도 전략적으로 매우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다. 남 침례교단이 세계적으로 선교를 조직적으로 잘 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전략적 Tool(도구)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성공적인 내용들을 체계화시켜서 전 세계에 보급 하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 교단이나 단체에게도 매우 도전적이고 유익한 열매를 갖게 하는 것이다. 이제 한국도 교회개척 사역에 있어서 동양적 정서와 문화에 적합한 선교전략을 만들어 그 가능성을 찾아가야 할 것이다.

      

2) 창의적 접근 지역의 전문인 선교 사역이다.


  농업, 의료, 교육,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전문인 선교 사역도 어려운 지역에서 사용될 수 있는 귀한 사역의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미 그 사역들의 열매가 한국 선교사들을 통하여 중국에서 나타난바 되었으니 이런 기회를 통하여 전문인 사역의 형태별 장단점과 기능별 필요 자료들을 수집하고 정리하여 다른 사역자들이 공유하고 시행착오와 보완점들을 미리 확인 할 수 있다면 새롭게 그 사역을 하고자 하는 사역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며, 이런 일들이 현재 한국 선교계에  필요한 작업 중 하나 라고 본다. 명확한 것은 이 사역은 전문성과 함께 팀 사역으로 함께 사역할 때만이 가능한 것이다.


3) 대학생 캠퍼스 사역 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생 캠퍼스 사역도 한국 선교사들에게 매우 익숙해 있다는 것이다.  동질 문화권에서 대학생활을 지냈고, 동양적인 정서 속에서 관계를 통하여 일대일 전도와 양육 시스템을 통해 제자를 만들어 소그룹 셀을 이루어 간다면 자연스럽게 대학 캠퍼스 사역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런 사역의 노하우를 알고 있고 열매가 있는 단체나 선교사들이 그것들을  다시 정리하여 체계적이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사역자들이 서로 공유한다면 앞으로 중국 선교뿐만 아니라 세계선교의 젊은이들을 세워 가는데 매우 유익하리라 본다.


  이제 한국 선교도 125년이 되어 복음의 빚을 갚을 수 잇는 은혜를 입었는데 그동안 우리 선교의 부족한 부분들을 조정하고 회복하여 어느 분야이던지 각각의 전문화를 이루어서 더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선교방법과 도구들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선교사의 자질과 함께 선교적 역량을 키워 가지 못하다면 열방 가운데 우리 한국 선교사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것이다. 한국 선교사들은 너무 많은 사역에 욕심을 낸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사역을 정신없이 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 사역의 다양성 가운데 한 두 분야의 전문화를 이루어 가도록 한다면 한 선교사가 너무 여러 가지 사역을 하다 지치는 것이 아니라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전문화 시키는 작업이  필요하고 시급한 일이라 본다. 한 선교사가 람보 선교사가 되어 여러 가지 일들을 모두 하면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루어 내지 못하는 일들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이제 한국선교도 좀 더 집중하여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도구와 함께 세계선교의 비전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위에 제시한 3가지 한국형 선교모델은 좀 더 신중하게 연구하고 정리하여 매뉴얼 작업을 한다면 뒤를 이어가는 선교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1] 대한예수교장로회  세계선교위원회  “남은 과업 완수 ” 제2차 고신세계선교포럼 자료집 p86

[2] KWMA  “중국내 한국 선교사들 인원 현황” (2007 집계)

[3] 1940년대 중국 산동지역의 중국 가정교회를 중심으로  시작되어  편전복음단,서북영공단을 구성하여 예루살렘을 향하여 신장 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가게 되었고,  1949년 공산화 이후 더 이상 가지 못하고 신장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다 1960년 문화대혁명 기간중 잠잠하던 선교의 비전이 1980년 몇몇 가정교회 지도자들이 다시 시작하여 21세기 들어 점차 수많은 가정교회들이 선교운동으로 중국 교회를 부흥케 하고 선교 하고 있는 선교비전운동이라 할수 있다.

[4] 서부 대개발(西部大開發)은 중국의 동부 연해 지구 중심의 경제발전으로 뒤처진 내륙 서부 지구를 경제성장 궤도로 끌어 올리기 위해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이 실시하고 있는 개발정책 및 그 결과로서의 경제 동향을 가리킨다. 그 정책은 2000년 3월의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정식 결정된 4개의 주요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

「서전동송」(西電東送): 서부의 전기를 동부로 보냄. 「남수북조」(南水北調): 남부의 수자원을 북부로 보냄.

「서기동수」 (西気東輸): 서부의 천연가스를 동부로 보냄. 「칭짱철도」(青蔵鐵道): 시닝과 라싸를 연결하는 철도

[5] 이우윤 “전방개척선교를 위한 중국선교의 비전과 과제”

[6] 내사랑 중국 “중국 선교정보 034”  국민일보 미션  2010,1,14

[7] 정보애 선교사 “중국 전방개척선교의 도전과 과제”

[8] 이우윤 “전방개척선교를 위한 중국선교의 비전과 과제”

[9] 내사랑 중국,  중국선교정보  이상란  “해외 중국인 사역과 선교중국”





 

>> 목차고리 : [발제] 중국내 한국형 선교모델을 찾아서 -> 응답
                    신학선교
                    신학교회사한국교회사 > 성회(기독교 집회) > 제5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V)
                    단체 > 선교단체 >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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