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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지식사전  작성일  2010-07-06
 제목  북한선교와 통일에서 교회의 역할(응답)
 주제어  [선교] [선교전략회의]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선교대회] [NCOWE V] [세계선교전략회의] [분야별5]
 자료출처  임여호수아  성경본문  
 내용

“북한 선교와 통일에서 교회의 역할”에 대한 논찬


임여호수아(오픈도어)


박영환 교수님의 “북한 선교와 통일에서 교회의 역할” 논고는 한국 교회의 북한 선교와  그에 따르는 필연적 귀결로서의 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한국 교회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글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한반도 분단 상황에서 교회의 역할은 “북한 선교”와 “통일 운동”으로 크게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박 교수님은 이 두 큰 운동의 흐름에 대해서 두 가지 상이한 접근법으로 논지를 전개해 간다. 북한 선교에 대해서는 선교적인 접근적 관점으로, 그리고 통일 문제에 있어서는 남한 교회들의 연합, 정부와 국제 사회와의 관계적 관점으로 다루고 있다.


먼저 북한 선교에 대한 접근적 관점에서 남한 교회를 북한 선교의 출발점인 ‘보냄의 못자리’로 정의한다. 즉 남한 교회는 ‘보냄의 공동체’인 것이다. 그러면서 북한 선교는 교회 중심으로 전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방법에 있어서는 진보와 보수 진영의 방법에 차이가 있는데, NCCK는 북한 교회(아마도 공인된 교회)를 세우는 방향에서 북한을 도움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방법으로 접근하였고, 보수진영에서는 북한 지원 사업을 통하여 북한 내에 교회를 세우려는 복음 전파의 직접 사역을 시도하였다고 하면서, 북한 내에 보이는 교회 조직인 조선 그리스도교 연맹을 중심으로 한 남한 교회들의 북한 선교는 세계 선교 역사에서 입증된 교회 중심의 선교 정책과 전략이었다고 평한다.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드리자면, 북한의 조선 그리스도교 연맹을 통한 선교를 교회 중심의 선교라 하셨는데, 북한의 공인된 교회와 교회 조직을 하나님의 교회로 인정하시는 것인지 질문을 드리고 싶다. 왜냐하면 북한의 국가교회 형태인 봉수 교회, 칠골 교회, 조선 그리스도교 연맹 등을 북한의 통전부 산하 종교 담당 조직 정도로 보는 남한의 시각이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 가지 더 질문을 드리자면, 북한에 있는 지하교회 성도들이 존재하는 것을 인정하시는지, 그렇다면 지하교회를 대상으로 한 교회 중심의 선교 정책은 어떠해야 하는지 견해를 듣고 함께 논의해 보았으면 합니다.


두 번째로 (북한) 교회가 북한 선교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는 관점을 피력하셨다. 북한에 봉수교회(1988), 칠골교회(1992)가 세워졌고, 1989년 임수경, 문익환 목사, 문규현 신부 등의 북한 내 활동으로 북한 내에 기독교에 대한 비판적 태도가 180도 바뀌어졌는데, 이는 기독교에 대한 1992년 조선말 대사전에서 기독교에 대한 “비과학적, 반동적, 봉건적, 제국주의적, 허황한” 표현들이 사라진 데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북한의 반 기독교적 내용이 삭제된 것은 1989년 임수경, 문익환 목사, 그리고 문규현 신부의 북한 내 활동, 즉 성령의 능력이 만들어 낸 결과로 평한다.


그런데 임수경, 문익환 목사, 문규현 신부는 사실 북한을 선교한다는 입장에서 북한을 방문했다기보다는 통일 운동적 차원에서 북한을 방문한 것이었다. 여기서 한 가지 언급하고 논의를 진행하자면, 북한을 대상으로 할 때, 북한을 선교의 대상으로 보는 다소 보수적인 시각과 북한을 함께 통일을 이뤄내야 할 대상으로 보는 진보적인 시각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임수경, 문익환 목사, 문규현 신부의 북한 내 활동은 북한 선교적인 보수적 입장에서의 활동이 아닌, 통일 운동 차원의 진보적 입장에서의 활동들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다소 부수적인 언어인 성령의 능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라고 한다면, 통일 운동적 접근의 진보적 활동도 성령의 능력으로 인도되어지는 것이라고 인정하시는 것인지 묻고 싶다. 이에 대한 NCOWE와 보수, 진보를 막라한 한국 교회 전체의 입장은 또한 어떻게 모아져야 하는지 함께 토의해 보면 좋겠다.


박교수님은 북한 선교의 거점으로 북한 교회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신다. 그런데 현재의 보이는 북한 교회는 교회라기보다는 정치적, 통일 선전용으로 운용되며, 통일전선부 소속이라고 한다. 이는 북한 체제에서 생존한 교회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부수적인 한기총에서는 북한 지하교회를 북한교회 재건의 중요한 거점으로 여기고 있으며, 진보적인 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는 조선 그리스도교 연맹을 중심으로 북한교회와의 관계성을 가지고 있다. 보수든 진보든 남한교회는 지상이든 지하든 북한 교회와 관계를 맺고 일을 해야 한다. 그러나 박교수님의 입장은 조직적인 단체로 북한 교회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교 역사에서도 조직적으로 선교했던 교회와 지하교회의 대립에서 조직적인 교회가 승리한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그 예를 들어 주셨으면 한다. 한 예로 로마정부의 핍박을 받은 초대 교회를 조직 교회로 볼 수 있는지, 아니면 지하교회로 보아야 하는지 묻고 싶다.


그리고 우리가 남한 교회 내에서 북한 선교든 통일운동이든 자신의 입장에 따라서 서로 대립하는 구도로 북한을 상대해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이것은 보수, 진보 나름의 입장대로 북한 사역을 하되, 서로 대립 관계가 아닌, 상보적인 관계로 북한 사역을 하는 입장 설정이 우리 내에 먼저 필요한 것이 아닌지 논의해 보았으면 한다.


개인적으로는 비록 북한 교회가 정치적 집단으로 이용되고 선전용으로 사용되는 현실에서도 미래 북한 선교는 북한 교회에서 찾아내야 하는 것이 세계선교역사가 주는 교훈이라는 교수님의 주장에 한편으로는 동의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북한 교회를 정의하실 때, 북한에 있는 지하교회는 배제하시고 논의를 전개하시는 것 같아서 우리 내에서 북한 교회에 대한 총체적 정의가 먼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첨언하자면, 북한 교회를 보이는 지상 교회와 보이지 않는 지하 교회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지상 교회는 또한 봉수 교회, 칠골 교회처럼 교회 건물을 가진 ‘공인된 교회’와 북한 정부에서 허락한 ‘가정교회’로 구별할 수 있다. 교수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북한은 이미 1960년대 가정 교회를 허락했다. 북한은 풀어주는 사업으로 60대 이상, 비공식적으로 종교행위를 인정했으며, 지금은 513개의 가정 교회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정권의 요청에 따라 활동하는 가정교회로 보면 될 것이다.


북한 정권의 영향에서 벗어난 외부에 보이지 않는 교회들이 있는데, 이들 교회는 북한 교회 일세대로부터 신앙을 전수 받아 활동하는 ‘지하교회’로서 대체적으로 가정 교회가 기본이지만, 지역에 따라서 상당한 규모의 조직적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북한 탈북자 출신의 북한 내지 ‘가정교회’ 형태도 존재한다.


이렇게 북한의 교회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기에, 그 각각의 교회 형태에 맞는 접근 방법이 연구되어져야 할 것이다.


두 번째 관계적 접근으로의 통일 운동을 논하면서 박교수님은 통일의 준비 조직체로 남한 교회의 위치를 설정하며, 한기총을 중심으로 한 보수진영의 ‘선 북한 선교 후 통일론’과 NCCK를 중심으로 한 진보 진영의 ‘통일론’이 서로 갈등을 일으켰는데, 우선 남한 교회들 간의 연합이 통일 논의의 출발점이 되어야 함을 밝히셨다. 관계적 관점에서 교회 연합을 위해 풀어야 할 3 가지 과제는 남한 교회의 공산주의 이해(반공주의), 남한 기독교의 대표성 논란(통일운동의 NCCK와 북한 선교의 한기총), 통합적 통일안보다 앞서는 개체적 통일안의 문제 등이다. 박교수님의 남한 교회의 북한 선교는 진보와 보수라는 시각적 대립을 벗어나 교회연합사역으로 모아져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를 하면서, 여기에서 언급한 3 가지 문제는 NCOWE 차원에서도 의견이 모아지면 좋겠고, 앞으로 한국 교회 전체 차원에서 합의점이 도출되어야 할 것이다.


박교수님은 남한 교회의 성도와 북한 교회의 성도가 비록 가짜일지라도 북한한 선교의 동역자이며, 통일의 연결체라고 언급하신다. 이는 큰 틀에서는 동의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북한의 지하 교회 성도들과의 연결 및 통일 운동은 어떠해야 할지에 대한 언급은 없는데, 이에 대한 언급 및 대안 역시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통일 논의에서 교회와 정부의 관계를 논하자면, 초기 대한민국 정부의 반공을 국시로 한 통일정책으로 남한 교회는 반공주의를 수용하고 북한을 멸공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분단을 고착화하는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지적한다. 이는 한국 전쟁 이후 완전히 고착되었다가 1972년 정부의 7.4 남북 공동성명과 1988년 88선언으로 특히 진보 진영에서 한국 교회의 통일 운동이 일어났다. 특히 88선언은 남한 정부의 대북 통일 정책 수립에도 기여를 한 것을 남한 교회의 최대 업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나아가 1989년 문익환 목사, 임수경, 문재현 신부의 북한 방문은 남북의 통일 정책을 하나로 만드는데도 기여하였다고 평가한다.


88선언의 내용은 기본적으로 7.4 남북 공동성명의 기본 정신인 자주, 평화, 민족 대단결의 3대 정신을 이어받고, 여기에 인도주의 정신과 국민 참여의 민주주의 정신이 추가된다. 이는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의 통일정책 기초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비핵, 개방, 3000’으로 대변되는 통일 정책도 이 틀 안에 있다고 평하면서 어느 시기에 가서는 남한 정부의 통일 정책을 지지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신다. 남한 교회가 남한 정부의 통일정책에 협조하며, 정부의 낼 수 없는 목소리를 대변해 주는 창구 역할을 하는 것도 남한 교회의 사명이라고 하셨다. 이는 남한 정부의 협력 없는 남한 교회의 북한 선교는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박교수님의 논지를 따르며 여기서 질문하고자 하는 바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남한 보수 교회가 정부의 햇볕 정책을 지지하며 남한 정부의 통일 정책에 얼마나 잘 협조했는지 돌아 볼 일이다.


그리고 현 이명박 정부의 ‘비핵, 개방, 3000’으로 대변되는 통일 정책이 핵 문제로 인해 상호주의를 표방하며 대북 인도지원을 줄이는데 과연 이것이 88선언의 인도주의 정신에 부합하는지 의아스럽다. 근본적으로 교회와 국가의 관계 설정에 대한 한국 교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박교수님은 북한 선교는 통일과 직결된다고 결론을 내리시는데, 여기서 우리는 선교에 대한 근본적인 정의부터 함께 고민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교를 단지 ‘영혼 구원’이나 ‘교회 이식 혹은 재건’으로 보는 것은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선교에 대한 이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좀 더 포괄적인 관점에서 신학적 실천적 의미의 선교는 ‘복음의 세계 내 실천’으로 정의할 수도 있다.


오늘날 한국 교회 내에 선교에 대한 보수-진보 진영의 시각 차이가 있지만, 한반도 평화 통일과 북한 선교와 관련하여 진보와 보수 사이의 진정한 대화와 협력이 이뤄진다면, 진보의 ‘평화 통일’과 보수의 ‘북한 선교’에 모두 큰 보탬이 되리라 여겨진다.



 
>> 목차고리 : [응답] 북한선교와 통일에서 교회의 역할 ->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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