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에서는 영혼의 순례자로서의 고향(본향)을 말하는 경우도 많다. 원어는 여러가지가 씌어져 있고, 번역에도 고국, 고향, 본향, 본토, 곳 등의 여러 가지로 번역 되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에게는 고향은 영혼의 안식처로 생각되었다. 사무엘도 죽어 자기 고향 라마에 장사되었다(삼상 28:3).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이스라엘 백성은 고향에서 앗수르로 사로잡혀 갔다(왕하 17:2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창 12:1, 행 7:3)고 하셨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축복의 약속을 얻을 수 있었다. 

신약에서는

 

예수께서 "고향으로 돌아가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그들이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냐"(마 13:54)고 말했다. 또한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마 13:57, 요 4:44 참고)고 하셨다.